거의 1년전 나는 제주 일가자 현장에서 주말에 일을 하나 잡았음

제주도에서 산골, 시골길 근처이고 그냥 공연장 철거작업 일당 12, (작업시간 1시간이내) 이렇게 있어서 시발 개꿀이노 해서 출력했지

참고로 제주 인력거는 자동차 없으면 일을 하기 어렵다 강원도 시골마냥 마을버스라도 오는데 특정지역은 버스 자체가 안옴. 나는 토토주식 도박 술은안먹고

담배만 펴서 중고차를 샀음 ( 노갤 1% 아니냐? )

현장 도착하니까

이런 오프로드 차들이 존나게 세워져있더라, 이 공연뜻이 정확히 오프로드 대회이더라고 gop 에서 보던 멋있는차들이 여기서 보니까 멋있네 하면서

여기서 대기했음 근데 알고보니까 여기가 대회장이 아니고 전화해보니 더 위로 위로 이상한 샛길로 쭉 올라가야한다더라??

내 기억상 10분동안 샛길 차타고 운전했음 그러면서 내 중고차 하부는 점점 데미지 입으면서 가다가 대회장이 있더라고

이미 대회장은 다 끝나고 철수하던 시점이여서 뒤에서 오던 차들이랑 만나면서 게속 비켜줘야했음 근데 이 오프로드 하는차들

졸라 멋있는 차들 많이있었음 기억상 유럽 DAF 트럭 8톤짜리 차도 지나가고 벤츠 지프 현대 기아 여러가지 차들이.. 그거보면서 구경하고

거기 근처에서 대기하고있다가 어떤 1톤 용달 한대가 오더라고 노가더 인력거인 나는 아 이사람도 일가자 출력온사람 인갑다 했지

그때 1시간내로 끝나다하길래 헤헤 거리면서 기분좋은 상태였음

근데 그 포터 운전하는 새끼 면상이

딱 이사람하고 99퍼센트 동일했다. 덩치도 졸라크고 무섭게 생겼다 인사 한번 드려야 겠다 했는데 이새끼가 딱 내리면서 하는말이

" 개씨발 개병신년같은년이 말 존나 싸게지없게하네 씨발 현장졸라 이딴곳이면 말을 똑바로 하던가 씨발년이" 내앞에서 갑자기 욕을 하더라

사실 내가 노가다 현장판에서 볼거 다봤지만 이렇게 욕하는 사람은 처음봐서 1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남

갑자기 이렇게 앞에서 욕을하니까 동바리 6개월 경험있는나도

자지러졌다

그리고 뒤에서 어떤 회색차인 개꾸진 현대차가 오길래 앞범퍼가 작살나있는거 보니까 아 이새끼도 인력거 인갑네 하면서

그새끼도 내렸음

내가 인사를 했는데 씹으면서 저기 덩치큰 새끼하고 형님 이러면서 대화를 하더라고

뭐 보니까 친구 인갑네 하면서 대회장 까지 같이 걸어가니까 거기서 담당자가 있더라고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노가다 현장 오야지 같은건 아니고 그냥 일반 젊은 여자이더라고

그 여자분이 사진처럼 이렇게 보이는 텐트 해체하고 정리해주시면 된다 하길래

네 알겠습니다하고 주변에있던 망치로 고정되있는 고정대 풀려고 하니까

이새끼가 갑자기

아니 반장님 그거 그렇게 하시면 느려요 좀더 올리세요 하 거리면서 한숨 쉬더라고 근데 애미 ㅣㅆ발 난 시작한지 1분이 아니라 40초 정도 지나고

들은 소리 였음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망치로 풀기 시작했지 근데 씨발련이 아니 반장님 뭐하시는거에요 그렇게 말고 한숨 또 존나쉬더니

그냥 다들리게 큰 목소리로 아니 말을해도 이해를 못하네 졸라 짜증 내면서 그 옆에 따가리 새끼 한테 야 저분좀 도와드려라 해서 그 따가리 새끼가 나를 도와주더라고

근데 그 따가리 새끼도 잘 안되길래 덩치큰 새끼가 와서 해체를 시작했더라고 어쨋든 기억상 5사단 연천 사격훈련장에서 했던 텐트 해체 작업 20명이 몰려와서

텐트를 해체하는 속도보다 3명이서 텐트를 해체하는 속도가 엄청났음

참고로 그 젊은여자분은 이렇게 생겼던거 같았음

그래서 그 텐트 공구들을 렉스턴인가 거기다 싣고, 또 기타장비들은 카니발에다가 적재하고

그때도 나한테 졸라 머라했음 그거까진 기억이 가물하다

그 덩치큰 새끼하고 따가리가 이야기를 하더라고, 대충 들어보니 어제 일가자 현장에서 개긴썰을 졸라게 풀더라고

그 따가리 새끼는 노가다 거의 9년차 이러면서 뭐 어디 현장 저기 현장 이야기 하길래 그때 기억에는

아니 9년이나 한새끼가 제주 현장 돌아다니면서 아는 오야지들 한테 잠깐 알바식으로 주말에 도와줘도 될텐데

굳이 제주 인력소에서도 개노답 현장이라고 인력소도 거르는 현장들을

일가자로 짬 쳐먹은 개판 현장을 출력해서 왜 그렇게 고생을 할까? 이생각이 들더라고

9년이나 했음.. 기공급일텐데 내 생각엔 성격 개판이라서 인력소 블랙 쳐먹어서 일가자로 출력하는거 같았음

그 이야기를 하면서

그 젊은 여자분이 우리에게 말을 걸더라고 여기도 정리 해줄수있나요 해서

네 알겠습니다 했는데

다 그 여자분이 뒤돌자마자

따가리 새끼가 " 저 여자 나한테 돈빌리고 잠수탄 여자하고 똑같이 생겼다"

그냥 면전 앞에서 다들리게 뒷담을 까더라고.. 사실 여기서도 충격을 먹었음

현장 노가더 아재들은 앞에서는 희롱뒷담 안하는데 와 이새끼는 그냥 바로 앞에서 하네  그리고 이 두명새끼들은 30대 중반인가 초반이였던걸로 암 

진짜 노가다 뛰는 새끼들 쌍놈 앰생들이 확실하구나...

이 공연장 해체 작업 50분을 했는데 50분동안 엄청난 경험을 했음.

사실 이 현장 때문에 내가 노가다를 그만둔 이유이기도 했고.

제주 현장은 좁아서 출력하면 두고 두고 보는 사이라서 일가자에서 몇번 본사람들하고 그떄 공연장 현장 이야기를 했지

근데 그 사람도 누군지 알꺼 같다 하더라. 그 덩치큰 사람이 50대 형님하고 일을 했는데

50대 형님이 어 반장님 이거 이쪽에 두시면 됩니다 이거 한마디 했는데

아니 알아서 할게요 졸라 신경쓰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그 사람한테도 졸라 뭐라 그랬다고 하더라..

어쨋든 나는 저 현장 겪은이후로 노가다를 그만두게 되었고 지금은 납품회사 기사로 일하고있다

추천많으면 제주현장썰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