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언제나 우동
어제 너무 무리했고 새벽에 숙소까지 걸어오느라 원래는 돗토리를 다녀오려고했는데 포기하고 와카야마를 가기로 함
나이먹으니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
와카야마 도착
초로의 노인이 피아노 튕기고 계셨음
근데..뭔가 클래식이 아니고 대중가요 같았는데 잘치시더라.
와카야마성 도착
성애자니까 올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성은 언제나 환영이야.
...야발 이게 뭐누
만들다만 주제에 돈은 여느 제대로된 성들이랑 비슷하게 받네. 괘씸해서 박물관은 안감.
'한국어'
합격.
내부는 별거없다. 천수각 모형보고...
갑주보고..
총보고..
족보 감상좀 해주고
조감도 보면 땡.
천수각 자체는 개방형이라 나와서 사진찍긴 좋았음.
저 마스코트는 진짜 볼때마다 적응안되네 만박 가다가 환공포증 걸릴거같다.
여기 묘미는 솔직히 통로에 찍혀있는 일본성들 사진이라고 생각될정도 못가본곳들 대리만족 함.
내려가는길 난데없는 하트
야구 금지 ㅠ
시간이없어서 박물관은 앞서 말한대로 포기하고 쿠로시오 시장으로 달렸다.
3시에 참치 해체쇼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했음.
도-착
참치 등짝을 보기위해 중앙으로 달렸으나 끝났다네..? 난 분명 하루 3회로 알고온건데.
안내소에서는 하루 1회 12시 30분에 진행한다고 알려줌.
이럴거면 박물관이나 들렀다가 올걸 궁시렁 궁시렁..
게는 언제나 가격이 사악하다.
크.. 카니미소 소주안주로 그만임
하지만 낮부터 소주 마시면 이후 일정이 꼬여버려서 무난하게 참치 고름.
맥주 마시려다가 쿠로시오 하이볼 주문함.
경치 좋다.
오늘 해체한거라 때깔은 좋음 잘먹었습니다.
나도 치고싶은데.. 순서 기다리는중.
주변 산책하고 강태공들하고 잡담하다가 슬슬 5시가 넘어가고있어서 돌아가기로 함.
와카야마에서 알게된게있는데 내가 가진 산요산인패스는 딱 와카야마jr선에서만 이용되고 그아래 재래선은 안되는거였음
어차피 돌아가는 버스 탄김에 와카야마 역까지 갔으면되는데 이중으로 돈낭비를 하게됨.
여기서도 뼈아픈 실수를 하게되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제일 빠른 쿠로시오를 탑승했으나 올 지정석인 열차였음.
꼼짝없이 1시간 거리를 입석하게된 나였지만 킹갓승무원 님께서 외국인인걸 감안해주시고 패스확인후 앉게해주심
무사히 덴노지 도착.
저녁은 치요마츠 왕두꺼운 돈까스로 해결할려고했는데 이미 재료 소진이라 발길을 돌렸음..
도톤보리까지왔는데 이대로 돌아갈순없다.
네 또 혼밥.
이번엔 테이블석을 차지하는 패기...
참고로 에에카테이 난바점 점장님 실전한국어 마스터임.
사실상 메뉴에 있는거 다 한국어로 알고 계셨음 말재주도 좋아서 보는사람이 다 기분좋을정도
오늘도 혼자 맛있게 먹고 갑니다.
소화할겸 도톤보리 나들이.
킹죠 닮은분 노래 잘부름.. 배가 노래주머니 일까.
유튜버 인거같은데 수금도 잘되는듯?
노상 라이브 들으면서 사람구경하고있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노래가 들림.
도톤보리 한복판에서 번안된 눈의꽃을 듣다니..
근데 뭔가 주변 일본인들 반응에 끝까지 듣기가 뭐해서 숙소로 귀환.
하루 마무리를 위해 방문
오늘도 이렇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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