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 됐는데 슬슬 또 가고싶어서 여행기 써봄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갔다왔다.
이번 여행은 JR전국패스 7일권 그린샤로 다니는게 주 목적이었음
그리고 여행 일정같은건 안정하고 그냥 호텔만 미리 예약해놔서 그 날 아침에 침대에서 어디갈지 구글맵으로 보고 다님
(진짜 동선 이상하니깐 화내지말아조)
첫번째날
저번여행에서 캐리어들고갔는데 딱히 필요 없어서 배낭매고 여행함. 근데 배낭이 고딩때 쓰던 책가방이었음
인천 남동구가 집이어서 인천공항까지 별로 안걸려가지고 연수구청에서 버스타고갔음 출국시간이 2시여서 공항까지민 한 1시간 30분 정도 걸릴거라 생각하고 11시 쯤에 출발했는데 1시간만에 도착함. 너무 일찍 도착하긴 했는데 공항에 있는것만으로도 여행가서 ㅈㄴ기분 좋더라.
입국심사하고 티웨이는 탑승동에서 타가지고 탑승동 갔더니 전통공연 같은거 하고있었음
여기 대마도임?
후쿠오카 진짜 개가깝더라 제주도가는거랑 비슷함
이륙하고 육지보이다가 섬 몇개 지나가면 도착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영상 2개 저장한거 보면 걍 도착함
사진 안찍었는데 도착하면 하카타역까지 가야하는데 출구쪽에 버스 표 사는곳 있어서 270엔 내면 탈수있음 하카타역까지 한 20분인가 15분정도 걸렸던것 같음
근데 후쿠오카 먼가 밤꽃냄새 많이났음
하카타역도착했을때 4시 30분쯤이었는데 JR패스 교환창구에 사람 별로 없어서 지금이니!하고 들어가서 JR패스 수령했음.
잃어버리면 ㅈ되니깐 지갑에 넣고 수시로 확인함
호텔 체크인 하고 알아낸 사실인데 충전기를 안가져와서 하카타역 옆에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충전기 삼
개비싼듯. ㅅㅂ 여행준비하시는분들 잘챙기세요!
그리고 저녁시간이어서 산책 할겸 캐널시티 있는데까지 걸음
시오소바랑 닭꼬치 소금맛 미소맛 시켰는데 맛있더라
근데 닭꼬치 미소맛은 식으니깐 ㅈㄴ짜기만했음 식기전에 먹어라
나마비루도 먹었는데 안찍음
식당이 나카스 그쪽 근처여서 구경하는데 거의 다 유흥업소였음
동네가 다 반짝반짝함
나카스갔다가 숙소로 지하철타고 바로 숙소 가서 잤음
후쿠오카에 딱히 뭐 하러간게 아니어서 별로 한게 없는데 다음에는 2박 3일정도로 가면 좋을듯? 고양이 섬 있는곳도 가보고싶음 아니면 큐슈지역 돌아다니기?
다음날 4월 21일
일본여행갤러리 맨날 눈팅하고 개추만 누르는데 사람들 히로시마 많이가서 나도 가보고싶어서 감. 그린-샤 타고 감
철덕은 아닌데 항상 예전부터 꼭 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 성취를 해보는구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사가지고 탔음
신칸센 이번여행동안 ㅈㄴ많이탔는데 레그 리클라이닝? 시트는 이거밖에 없었음
히로시마 입갤
친구들이나 부모님은 아직도 여기 방사1능 심한줄알더라 좋은데
바로 미야지마로 달려감 수학여행 온건지 학생들이 엄청 많았다
페리는 JR페리 탔는데 JR패스 보여주면 걍 프리패스임 Good
흐린데 엄청 좋았슴. 히로시마 오면 들를만한듯?
사슴이 엄청많다. 서양인들이 엄청많다. 한1국인은 없다.
페리타는쪽하고 신사 입구쪽까지 길거리음식 파는곳이 많았음
히로덴 타고 원폭돔 구경왔음 히로시마는 다른도시에 비해 (도쿄빼고) 서양인들이 엄청많더라
공원에 앉아서 근데 이제뭐함? 하고 지도보고있었는데 버스타고 좀 가면 마쯔다 박물관 있길래 가보기로 함
일본어 못하는데 버스타고 옴 못내릴까봐 ㅈㄴ긴장했따.
헤헤 도착.
근데 미리 예약해야한대서 못보고 걍 나옴.. 하. 787B 보고싶었는데
걍 이제 가자~ 하고 히로시마역으로 감 5분정도 거리에 전철역있더라.
히로시마에서 오사카가는 신칸센 예약하고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 먹으러 역안에있는 식당 감.
뭐시켜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BEST 있는거 고름. 좀 비싸다 했는데 굴구워서 주더라 양은 ㅈㄴ많음(본인 1인1닭못함기준) 그래도 다먹고왔다. 겁나배불렀음
신칸센 타는곳 들어가면 모미지 라는 디져트같은거 팔길래 하나 사먹음
캡슐호텔같은데서 자보고싶어서 퍼스트캐빈 예약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걍 이돈이면 비즈호 가지 않나 싶다. ㅅㅂ 9만원 개아깝네
조용히 해야하는게 먼가 불편했음.
근데 숙소 바로밑에 파칭코있어서 함 해봄
천엔넣고 하는데 갑자기 잭팟터져서 싱글벙글하면서 계속 쇠구슬 쐈는데 밑에 통 꽉차가지고 게임 멈춤
어리버리 까다가 옆에 일본인 할아버지가 뭔 레버 당기라해서 당겼더니 구슬 쏴라락 들어가서 할아버지한테 따봉 날려주고 계속했음
근데 흐름끊겨서 그런지 그 다음부턴 노래도안나오고 저 인어년은 뜰것같이 호들갑떨더니 숫자 하나 안맞아서 고멘네~? 이지랄
천엔어치만 하고 나옴 재밌긴 재밌더라 구슬 3000개 모았는데 다날림
파칭코하고나오니깐 식당 다 닫아서 규동먹으러옴 쿠시카츠 먹어보고싶었는데 아쉽다. 담에 또오면 되니깐 뭐..
근데 규동 저거 계란올려먹는게 제일 맛있었음.
난바는 진짜 사람 엄청많아서 힘들었따.
사람많으면 뭔가 기빨림
그리고 처음 혼자 여행갔는데 밤에 쓸쓸한거랑 말 못하는거 빼고 다좋음
ㅈㄴ 걷기만해도 아무도 뭐라 안해서 좋다.
일본어 잘하고 성격 외향적이면 현지인이랑 대화할텐데 아싸라서 두렵다.
다음에 여행기 또 쓰면 봐주고 개추좀.
다음에는 교토여행 쓸게
전에쓴것도 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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