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좀 여유 있게 5박이나 6박으로 오는 사람은 가끔 물어본다
하코네 어때요? 요코하마 어때요? 가마쿠라 ㄱㅊ음?
이런 사람들을 위해 빠르게 정리 해 준다
요코하마, 가마쿠라. 하코네 다 합쳐서 2박 3일 잡으면 좋다.
하코네만 갈거면 요코하마 가마쿠라 일정 스킵하고 바로 신주쿠에서 하코네 가면 된다.
요코하마 루트.
다른거 없다 그냥 외워.
신주쿠 출발 요코하마 주카가이 역에서 하차
루트는.
중화가 - 마린타워 - 야마시타공원 - 아카렌가 - 렌드마크 타워 주변.
스팟 소개
중화가.

아마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이나 타운중 하나다.
그냥 둘러보고 나오면 됨 밥은 먹지마라.
ㅡㅡㅡㅡㅡ
이유 (안 읽어도 됨) 케바케임.
씹새들이 카드 된다고 호객해서 식사하고 계산하려 하면 카드 안된다고 현금 달라고 일단 찔러본다.
여행 온 사람들은 이러면 기분 나빠도 현금 내거든? 트러블 생기는거 귀찮잖아.
근데 이 개색기들은 그걸 알고 이용 쳐한다.
그래서 밖에서 카드 된다고 했는데요? 라고 일본어로 반박하면 그제야 카드기 꺼내준다.
이건 점바점인데 솔직히 이새기들 단합하고 있는거 아닌가 ㅈㄴ게 의심이 됨
일본어도 ㅈㄴ 중국식에 어눌하기 때문에 일어 자신 없으면 괜히 가서 귀찮은 일 휘말리지 마라
근데 솔직히 일본 여행 온 사람이 돈이 없겠냐? 먹고 싶으면 먹어도 됨.
누리러 온거니까 맘껏 누려.
아니 근데 저 간악한 정은s'프렌들리 린민 새끼들이
"우린 관광객의 현금을 빼냈다! 우린 일본 정부의 세금징수를 조종할 수 있다!"
ㅇㅈㄹ 하면서 지들 불리하면
"셤머?" 와 "하이?"를 무기삼아서 응대 해 오는데 그거에 빡쳐서 영어 쓰면 지들 특유의 그 알아듣기도 어려운 일본어로 어눌하게
"니혼고데 오네가이 시마스 (일본어 말 해주세요)"
라며 사단의 조둥아리를 놀리는 꼴 참을 수 있음?
모든 식당이 이런거 아님.
그냥 내가 간 식당 5개중 3곳만 그랬음 선입견은 ㄴㄴ임
근데 나는 언젠가 보고 말았다.
이 꿈만 꾸는 민족들이 금발에 푸른눈을 가진 외국인들이 가게에 발을 내딪여 들어선 순간 신내림이라도 받은것 마냥 망령 들린 듯 순식간에 영어 패치가 완료 되어서 "웰컴 웰컴! 비자! 마스터 오케이!" 를 부르짖으며 돈많은 고객들을 유치하는 모습을.
와 씨 이게 기적이 아니면 뭐가 기적이겠어?
이게 그 호접지몽인가 중국몽인가 하는 그건가 싶더라구.
아마 그 점소이 쉑은 그 짧은 찰나의 시간동안 지가 미국인인지 미국인이 지인지 모르는 꿈을 꾼게 아닐까?
내가 그 날의 상황을 우리 옛 성현 김삿갓님의 시를 인용해 표현 해 본다.
辱說某食堂
욕설모식당
食堂乃早知 房中皆尊物
식당내조지 방중개존물
食前價到可 食後假到不
식전가도가 식후가도불
洋人內食堂 外人叉別者
양인내식당 외인차별자
一言改弑跋 恙親嶪矩奈
일언개시발 양친업구나
尊娜不傷害
존나불상해
식당에 이른 시간에 내방하여 하루 신세를 지겠다고하니
식사 전에는 값을 치루는것이 가능하다고 이르고
식사 후에는 거짓으로 불가능 하다 이르니
큰바다를 건넌 사람이 식당에 들어오자 외인 이라도 서로 달라 차별을 하더라.
한 말을 고치는 꼴을 보아하니 밟아 죽여 마땅하나
근심과 친하게 지낸탓에 험하게 사는놈을 붙잡기에는
이몸이 너무 높고 아름다워 차마 상처입히지는 않았다
ㅡㅡㅡㅡㅡ
마린타워

뇌에 때려 박아 마린 타워는 눈으로 보는거다.
전망대 가겠다고 돈내서 ㅈㄹ 하지 말고 눈으로 보고 지나가거나 그냥 야마시타 공원으로 가라.
전망대 가지 말라는 이유는 후술한다.
야마시타공원
바닷가에 마련된 공원임 ㅈㄴ 이쁘고 사진도 잘 나오는데다가
다음 루트까지 걸어가는 통로이기까지함
들어가면 서양식 정원과 분수를 지나 바다근차 까지 가셈
공원 지면 저 배가 정면으로 보이는데 저기 입장 가능하니 관심 있는 일붕이는 돈내고 관광하셈 그거 싫으면 배를 정면기준으로 좌측으로 쭉 걸어가셈.
(중요) 요코하마의 음직이는 건담은 전시 종료 되었다
다시한번 말한다 움직이는 건담 전시 종료다.
경치 보면서 걷다보면
이 가게가 보이고 막다른 길일거임 사진속 남성이 걸어오고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셈
가게 모퉁이 돌면 저런 길이 있음 저기가 스카이 워크 가는 길임 저 길 따라서 쭉 경치 감상하면서 걸어
그냥 길따라 쭉 걸으면 아카렌가 라는 유명한 건물이 나옴
아카렌가
직역하면 붉은 벽돌임.
100년 넘은 건물이고 일본 입장에서는 양이(미국)들이 세운 창고 건물인데 쇼핑몰로 개조했음.
내부가 옛날 창고 느낌 강하게 나니까 신기함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 찍어.
그 후에 또 길따라 걸어.
그럼
저 건물로 들어가면 됨 쇼핑센터고 화장실 여기서 해결하셈.
그이후 1층에 내려가면 됨
내려가면 분기점 나뉨.
걷기 귀찮으면 곤돌라 타셈 8천원 정도임
돈 없으면 걸어야 함
돈 있는놈 루트.
그냥 타고 편하게 강 넘어 가셈.
걷는거 좋아하는 사람 루트
바닥에 철길 보이지?
저게 옛날에 한 100년 전 쯤 아카렌가 창고까지 화물열차가 움직이단 철길 일거임
나 같은 길치 새끼도 저 철로만 있으면 문제 없다
한눈 팔지 말고 이 철길만 쭉 따라가면 됨
쭉 따라가면
철길 끝나는데 그 때 오른쪽 돌아보면
저 건물 보임
전망대는 저기를 가셈 후지산도 보이니까.
돈도 비슷한 가격인데 마린타워 올라갈 필요 없음.
저기 근처에 스카이덱 (수륙양용 버스) 있는데 타고싶으면 타고
놀이공원 있으니 어트렉션 타고 싶은사람은 타면 됨.
저기 주변 관광 하다가 숙소 가서 자셈 ㅇㅇ
루트 정리.
이렇게 즐기면 요코하마 대충 즐기거 즐긴거다 1박 2일 일정은 잠 자고 다음날 가마쿠라랑 에노시마 묶어가면 된다.
전체적인 루트는
신주쿠 ㅡ 요코하마 ㅡ 가마쿠라 ㅡ 에노시마 ㅡ 하코네
추천한다.
하코네
하코네 = 1박 2일이면 충분하다 빡세게가면 당일도 되긴 하는데 료칸에서 1박 하면 된다.
하코네 프리페스 사.
사고 안 사고 이득 따지지 말고 대가리 비우고 사라.
루트는 별거 없다 프리페스에 쓰여있는 루트로 가면 된다.
모르면 아래거 루트 외워라.
하코네 도착 - 등산 열차- 케이블카 - 곤돌라 - 유람선 - 버스(출발했던 지역으로 돌아옴)-신주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저렇게 즐기면 하코네에서 유명한건 다 해 볼 수 있다.
하코네에서 온천 찜질 하고 신주쿠 바로가는 열차 타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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