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1. 오긴 어렵긴한데
2. 이정도 가성비 게하 못 봤다
3. 최고
https://www.agoda.com/ja-jp/h58350502/hotel/all/izu-jp.html?finalPriceView=2&isShowMobileAppPrice=false&cid=1922886&numberOfBedrooms=&familyMode=false&adults=2&children=0&rooms=1&maxRooms=0&checkIn=2024-10-28&isCalendarCallout=false&childAges=&numberOfGuest=0&missingChildAges=false&travellerType=1&showReviewSubmissionEntry=false¤cyCode=JPY&isFreeOccSearch=false&tag=80af8dfd-6769-4c25-ba90-6db49fb904f8&los=1&searchrequestid=482019ff-5731-4630-85a2-6896c1e01cc9&ds=EeLdITdtxy2Ef6NG

위 사진의 게스트하우스임. 지금 일본이라 일본어랑 일본 가격으로 나오는 건 양해좀. 링크 달아뒀음
난 30000원 (3300엔?)에 숙박함.


방 생긴 건 사진 참고, 그냥 평범한 게하임. 밑에껀 충전 콘센트인데 저렇게 하나만 있는 침대가 있고, USB 2개 110v 2개 있는 침대가 있었음
비율은 딱 반반. 어차피 게하는 게하니까 더 기대할 것도 없고 그냥 게하임.
일본에서 3연휴일 때 월요일 - 일요일 숙박했었는데 내 방에는 나랑 미국인 한 명 정도만 있었음.
대체적으로 서양인이 되게 많았던 이미지. 방은 예약할 때는 혼숙이라 적혀있는데 남녀 나눠져있음.
그리고 방 하나에 사람 많이 안넣는 듯. 복도에서 다른 서양인 남자들 많이 봤는데 다 다른 방이었음.

아고다에 게하 이름이 제대로 안나와있는 건 여기가 온천 호텔 (1박 2만엔정도하는)에 별관으로 딸린 호스텔이기 때문임.
그리고 이게 이 게스트하우스의 장점 중 하나임. 호텔 부대시설을 게스트하우스 이용객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음. (대체로 돈이 들어가긴함)
사용 가능한 부대시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넘어가겠음

게하용 코인런드리 (건조기, 세탁기 있었고 요금은 건조기 30분 100엔 세탁기 45분 100엔이었나 그랬음.)

공짜 차 자판기, 내가 사진 찍었을 땐 오전 5시라 가동중 X였음

호텔 바

호텔 야외라운지 및 BBQ장 (BBQ는 당연하지만 추가요금붙음)

휴식 라운지

안마의자가 2개있는데 그 중 왼쪽에 있는 새하얀게

뭔진 모르겠지만 안마를 ㅈㄴ잘해서 저거 30분정도만 앉아있다보면 전 날 피로가 다 풀리니까 꼭 앉아보도록 하자.

온천 및 노천탕 (원래 촬영불가임. 난 사람 아무도 없는 엄청 이른 시간에 허락 받고 찍고옴)

나름 좋은 물 쓰는지 만족감 지렸음 ㄷㄷ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은 추가요금 1500엔인데 나름 색다른 경험이라 할 만했음.
참고로 이건 대중탕이고 개인 노천탕도 45분 사용에 3000엔으로 좀 비싸지만 빌릴 수 있긴 함.
아, 그리고 수건은 빌리는데 300엔 들어가니까 최대한 들고오도록 하셈.

마지막으로 조식 (1500엔 추가요금)이 있음
그리고 따른 호스텔에도 다 있는 그런 부대시설은 다 있음 자판기라던가.
다만, 수건 제공 없는 점은 주의, 그리고 방에 따라 온수가 잘 안나온다더라. 우리도 안나왔는데 사장님한테 얘기하니까 틀어주셔서 불편하진 않았음
또 다른 장점으로는 경치가 있다.

노천탕 뷰

야외 라운지 뷰
이외에도 찍지는 못했지만 호스텔 주제에 객실뷰도 지평선이 보여서 개지린다.
단점은 2개있는데

첫번째 단점은 미친 엑세스다.
물론 이즈의 최남단까지 왔다면 거기부터는 어렵지 않겠지만 일단 이즈반도의 최남단이기 때문에 이것만 보고오기에는 영...
그래도 다행인 점은 시모다역까지만 오면 송영버스가 있다는 점,
호텔 이용객용이지만 놀랍게도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에게도 무료로 송영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일본어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보이겠지만, 근처에 콘비니 (편의점)이 정말 단 하나도 존재하지않는다.
이런 점은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여기 묵을 수 있음.
두 번째는 벌레다.
방 안에까지 벌레가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산중이라는 특성상
아침 일찍이라면 노천탕에서 벌레가 헤엄을 친다거나하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중탕도 아침에 가보니 자그마한 벌레 (모기같은?) 시체가 둥둥 떠다니더라 ㄷㄷㄷㄷㄷ 바로 도망침
그리고 물가도 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 좀 비싸긴한데, 딱히 게하에서 뭐 사먹을 것도 아닌데 물가 신경쓸 일이 있나 싶다.
이외에도 걸어서 5분정도만 가면 무인도가 있어서 거기 산책하기 좋다거나 하는 장점이 더 있긴한데
그런 건 사진으로 내가 보여주는 것보다 직접 와서 보는게 나을거라 생각함.
거기에다가 난 룸메도 참 잘 만나서 인스타 교환도 하고 떠드는게 재밌어서 더 좋은 경험이 되었음.
혹시 유루캠 성지순례라거나 온천 여행으로 이즈 남단까지 올 일이 있으면 다들 한 번 묵어보도록하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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