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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스포)007 너무하네..장문앱에서 작성

조리개를요리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5 17:53:03
조회 244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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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오프닝은 ㄹㅇ 지려씀.. 1편 닥터 노 오프닝도 생각 나면서 마들렌과의 애절한 감정.. 빌리 아일리쉬도 항상 여리여리한 목소리만 듣다가 고음지를때 들으니 나름 시원한 맛이 있더라.

이미지도 나쁘진 않았는데 예고편에 나왔던 빌딩장면 말고는 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느낌? 후반부 롱테이크 액션신은 조았다.

스토리는 ㄹㅇ 구리더라. 20년전에 나온 미임파 2의 생화학무기도 치료제는 있었는데 심혈기울여 만든 나노봇을 없애는 방법이 없다는 설정?  더불어 독에 노출됐으니 가까이가면 죽는다? 특히 이게 너무 이해가 안되는게 자막을 잘못달은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내가 영화 봤을때 나노봇의 설정은 이런 것 같음. 틀렸으면 지적해조.

나노봇- 특정 유전자가 아니면 그 사람 몸속에서 평화롭게 있음.  발동시키려면 대상의 유전자를 채취해서 데이터베이스에 입력, 프로그래밍을 해야함.

근데 첫 번째, 이미 뽄드와 마들렌은 사건들 겪으면서 나노봇과 접촉함 독에 중독됐으니 죽어야 한다면 그 전에 다 자살했야 될 것 같은데?

두 번째, 사핀 총맞아죽고 로씨아 과학자도 죽음. 미사일 날아오면 기지도 빠개지는데 누가 무슨 수로 나노봇 프로그래밍을 시킴? MI6 유전자 정보가 해킹됐다고 하는데 그러면 뭐함? 누가 나노봇 발동시킬거냐고; 사핀이 뭐 대사로 말하는것도 납득안갔음. 이전 대사에서 마들렌한테 니 머리카락 한올만.있어도 죽인다. 라는건 결국 유전자 채취해서 프로그래밍해서 죽인다는 것 같은데 나노봇이 상처 통해 들어간건 이전 마들렌 향수나 스펙터 몰살때 이미 들어갔음

언젠가부터 몇몇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주인공을 죽인다는, 너무 쉬운 퇴장법을 쓰는 것 같다. 죽일거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마냥 충격적인 죽음을 보여주던지.. 이번 본드의 죽음? 이렇게라도 안하면 다음편에도 다니엘 크레이그한테 딱 한번만 더 해달라고 바짓가랑이 붙잡을까봐 죽인 것 같음. 대니보일이 반대한 것도 이해할 만한 결말이었다. 더불어 마지막 M의 책 인용구? 이런 연출에 대한 추한 변명으로 다가옴.
근데 M 이새키 너무 괘씸한게 이 사단 난거 자기탓도 꽤있는데 은근슬쩍 묻어감 킹받음. 총리한테 이실직고 하고 미사일 폭격 진작에 시켰으면 됐을껄.. 하면 영화가 안되지! 하지만 이처럼 허점이 많이 보니는 스토리 전개였다.


캐릭터는 빌런은 별로였고 나머지는 괜찮았음. 사핀 ㄹㅇ 이렇게 스케일없던 악당이 있었나 싶더라. Q랑 머니페니야 워낙 조연이고..
노미랑 팔로마에서 제작자들이 똑똑하다고 느꼈다
노미를 본드랑 동행 시키면서 약간 때깔좋은 장면에는 항상 본드랑 노미를 같이 배치시킴. 가령 독섬 공장의 백라이트로 인한 실루엣 장면의 프레임 중앙에 둘은 세워놓는 등. 그리고 팔로마는 보험. 여론반응이 노미에 대해 우호적이다? 다음편 노미로 가는거고, 부정적이다? 남자 본드 한 다음에 그다음편에 본드걸 팔로마 등장시키거나 아니면 이번 편 단발성으로 끝내되 팔로마를 통해 남자 본드의 연속이라는 떡밥을 남김. 영리한 자식들..

영화는 스토리가 너무 엉성해서 별로였다. 스타워즈 로그 원 마냥 폭파엔딩에 카지노로얄 부터 나온 원조 캐릭터들은 거진 뭐 죽임엔딩도 별로였고.. 그만큼 헌신한 인물들인데 수장시켜버리고 미사일 맞기전 매직아워에 프레임 왼쪽에 세워놓고 로우앵글로 영웅마냥 찍어서 헌사를 마친다? 이건좀;; 시체도 못찾는 엔딩인데;; 차라리 스펙터에서 차타고 빠이빠이 하는게 훨씬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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