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시티위례 cgv는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있으며

신세계 스타필드의 보급형(?)인 스타필드시티 안에 있는곳이다

스타필드=메가박스라는 기존 관행을 깨고

cgv가 들어왔으며, 보급형 지점인 관계로 특별관 따위는 없는곳이다.

그런데 이 극장이 새로 들어오면서

옵티마이저라는 음향 떡밥이 하나 던져졌더라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18/12/781583)

그리하여 이 극장은 어떤지를 보기 위해 방문해보았다

5층에 있는 입구 로비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러하다

2011년부터 내려오는 컬쳐플렉스 컨셉에

인스타 갬성 몇방울을 떨군것같다

5층 휴게로비는 이러하다

잘난 플래그십 용산아이파크몰보다 잘돼있는듯

그러나 5관은 8층에 있기때문에 올라가야한다

4~6관은 8층에 존재하며 8층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다

요새 새로 지어지는 극장답게

거의 전자동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성수기가 아니면

이 지점에서 가장 큰 메인관인 5관 입구임

문열림까지도 자동으로 되어있다.

사람 바보로 만드는 스마트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다

스마트시트가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무단침입하기 좋은 구조인건 틀림없다.

몇몇 얌체들의 마인드는 이럴거라고 본다

'좌석 잠겨있으면 어때 서서 보면 되지'

대략 영화관 내 상영관 구조는 이렇게 되어있다.

좌석구조는 이런식으로 되어있음

그럼 안으로 들어가보겠다

스크린은 14m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비스타 비율이며

상단 마스킹이 되어있다

옛날엔 아이맥스 베낀다며 커브드 해놓고 마스킹 없애더니

요새는 일반관은 스크린 하나는 정상적으로 환원되는듯

메박과 롯데는 배째라 마스킹 없애고 있는데 대조적이다

명당은 비스타일 경우 H-I열

스코프 상영일때는 F-G열이다.

영사기는 바코 DP2K-CLP 2K 짭레이저 기종이다

아마 DP2K-20CLP인걸로 추정됨

3D필터는 DepthQ사의 CineBright 이라는 편광 기종인데

예전에는 마스터이미지 썼다가 리얼디가 인수(및 팽) 후

리얼d 안쓰고 다른거 쓰는것같다.

리얼디가 마스터 인수하면서 리얼디 롯데 독점이 깨진걸로 알고있는데,

자존심 때문인지 다른 3디 솔루션 적용한듯

(개인적으로는 편광은 리얼디가 가장 낫다고 본다 단지 광효율이 떨어진뿐이지)

사이드 스피커는 정체를 알수 없는데,

자주 사용되는 클립쉬는 아니고 JBL 3722 프론트 기종으로 추정된다.

역시나 원가절감형 구조로 되어있다

리어스피커는 9310임

스타필드위례 다른관은 서라운드를 C221(프론트용) 쓴걸로 알고있다

서브우퍼는 4642 2기가 들어간걸로 보인다

이정도로 볼때 프론트는 4732가 들어간게 아닐까 추정됨

10년 전쯤엔 cgv 몇몇 신규지점에 대해서는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JBL 하이엔드 장비를 쓴적이 있었다

성신여대나 왕십리 8관같은 메인관에는 프론트 5672 쓰고

왕십리 일부관에는 4632를 커스텀하여 4way로 개조한 기종 쓰는등

씨너스 이수보다는 못해도 적정규모보다 수준높은 장비 들여놓았는데

(물론 cgv가 이거가지고 생색도 냈다)

요새는 이런식의 구성을 한 cgv를 찾기가 힘들다

그저 원가절감에만 혈안이 되어있을뿐

옵티마이저가 아마 JBL CPI2000 사운드 프로세서를 의미하는것 같은데

(http://www.jblpro.com/www/products/cinema-market/cpi2000)

제품 자체는 중국에 먼저 출시되고 올초에 글로벌 출시가 됐지만

국내에서 테스트베드로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하만은 이제 삼성꺼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이드스피커가 클립쉬일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거임

여담인데 아이맥스 흉내내듯이 서라운드를 포인트소스로 구성하는건

일반적인 영화관 체계에는 맞지 않는 구성이다

돌비의 레퍼런스 역시 5.1이나 7.1 구성에는 사이드와 리어를

작은 서라운드 여러개로 구성하도록 되어있다

아래 링크 포스팅을 보면 올바른 영화관용 7.1 구성이 어떤지가 나와있다

http://www.film-tech.com/ubb/f16/t003615.html

의자는 가죽형이며 2개당 1개꼴로 양팔걸이가 되어있다

여의도나 인천에 쓰인것과 같은 기종인듯함

처음에 여의도나 인천에 스마트시트 적용할땐

전좌석 양팔걸이를 하더니, 나중에 생기거나 리뉴얼하는 극장은

스마트면서도 외팔걸이로만 되어있는데

좌우간격와 앞뒤간격은 약간 좋다

엔딩크레딧 나올시점에 일괄적으로 락이 풀리는 소리가 들린다.

스코프 명당 기준으로 비스타 및 스코프일때

체감되는 화면크기는 이러하다

단차는 일반관 기준으로는 다소 좋은편이다

여기서 관람한 영화는 바이스였다

조용한 대화 위주의 장면이 많았지만,

각종 강한 효과음도 종종 나오기에 사운드를 확인해보기는 적합했다.

화면 밝기는 좋으며 밝기 균일도는 나쁜편이다

레이저용이 아닌 일반용 실버스크린을 써서 그런듯

키스톤이 존재하나 일반적인 수준이다.

사운드 출력은 좋으며

서라운드는 다소 약하며 방향성이 낮다

저음은 적당히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씨네큐 신도림과 비슷한 음색으로 느껴졌다.

그런데 옵티마이저가 '최적화'해주는 거라고 하는데

마치 안좋은 소리를 그럴싸하게 듣기좋게 만들어주는게 아닌가 추정된다.

즉 올바른 사운드를 구현하는게 아니라,

'뽀샵질한' 사운드를 만드는것처럼 보였다

예전에 이런 말이 돌아다녔다.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나라에 도둑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굳이 나라에만 한정시킬 필요가 있을까?

CGV가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리뉴얼하는 극장 대부분이 개악되고

구닥다리 영사기는 교체없이 10년넘게 사용되고

아이맥스 레이저 도입은 국가소득 떨어지는 다른 나라보다도 지지부진하고

국내서는 애트모스 죽이고 외국은 확대하는등 내수차별

과연 이렇게 되는 이유가 뭘까?

특히 작년에 해외 투자로 cgv가 손해를 많이 입었기 때문이다.

결국 CGV가 돈이 없는게 아니라 CGV에 도둑놈이 많은거다!

그런데 씨지발 새키들은 도둑놈들은 쫓아내는게 아니라

요금인상 서비스축소 등으로 소비자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다.

그나마 kbs 수신료 강탈은 거의 의무적이지만,

cgv의 진상부리기 갑질은 다른 선택권이 있으므로 다르다고 봐야하나?

그렇지만 이런 짓거리는 사실상 강도나 다름없다.

마치 '바이스'의 주인공같다고 해야할까?

CGV가 손해볼만한 실수(특정영화에 할인쿠폰 적용되는 버그 등)가

커뮤니티에 발견되면 고객 의견이라고 즉각적으로 경청을 하더니

cgv의 각종 문제점들은 왜 듣는 척도 안하는거지?

그럼 커뮤니티 감시는 왜 하는건가?

cgv 잘못으로 소비자에게 손해가 발생해도(한솔로 IMAX 영사사고 등)

클레임이 없거나 적으면 어물쩡 넘어가려는 척하면서

지네들 손해가 발생할것 같으면 예매한것도 강제로 취소시키고 말이다

이따구 문제 가지고 국민청원 20만 가야 cgv에서 들어주는 척할건가!

물론 cgv만 그런게 아니라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도 마찬가지다

영혼 없이 cgv의 나쁜짓만 타산지석으로 베껴가지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체인보다도 CGV의 횡포가 훨씬 심하기 때문에

CGV에 대한 불만이 AVGN마냥 폭발할수밖엔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문제점이나 불만사항을 CGV에다가 공개적으로 제기하면

게시물 삭제나 의견 무시, 블랙리스트 등재로 보복하고 있다.

CGV에 불만 제기한 이후 시사회 등에서 계속 탈락하거나

서프라이즈 쿠폰 지급이 제외되거나, VVIP 이상 조기승급에 제약받는 등의

피해가 몇몇 커뮤니티나 SNS에서 호소되는거를 보면

실체가 없다고 할수 있을까?

그리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에도 없는 블랙리스트 만드는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걸 더 잘 알텐데?!

그나마 씨네앤리빙룸 고급관에는 이제 영상음향 특화를 하기라도 했는지

LED 스크린 적용하고 천장에 스피커 다는등 입체음향 적용하고

뭔가 성의를 보이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으나

고급관에만 이럴게 아니라 일반관/특별관/특수효과관에도

이렇게 해줘야 하는것이 마땅할것이다.

잠시 이야기가 딴데로 흐른거 미안하다.

CGV 스타필드시티위례는 지역주민이 이용하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극장이라고 본다.

부족한 면이 몇가지 있지만, 그래도 마스킹 해주고 밝기 좋은거 보면

전반적으로 영상이나 음향적인 측면은 시네큐를 많이 닮아보인다

단 씨네큐에 비해서는 부족한점이 있는듯함

아이맥스같은데 가는게 아닌 이상은 적당히 좋은 영화관인것 같다

세줄요약

1. (짭)레이저 영사기로 좋은 밝기와 적당한 사운드

2. 씨네큐스러운 상영관

3. 지역주민이 이용하기 좋은 동네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