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ubf.net/system/prog/schedule.php?m=pc&s=2019&k=all

내일부터 대학선수권 개막함. 근데 J스포츠 독점으로 해외에서 볼 수 있는 정식 중계는 없을 듯. J스포츠 인터넷도 해외 이용 불가라서 다른 루트 아니면 못볼 거 같네. 대학 전국대회는 고시엔과 달리 드래프트에 그렇게 큰 영향은 없는 거 같긴 한데, 일단 내일 나오는 애들 중에선 소카대의 스기야마랑 오사카상대의 오니시가 드래프트 후보로 평가 높음.

사회인 쪽에서는 여전히 JFE서일본의 카와노가 넘버1 자리 지키고 있는 모양새고, 토카이리카의 타테노는 예선에서 털려서 도시대항전은 못 나오지만 어쨌든 1위 후보 소리는 여전히 나오는 중. 근데 작년에도 1위 후보로 불리던 사회인 투수들 거진 물먹던 것처럼 언론 주목도 같은 거 봤을 때 타테노도 진짜 1위 후보 레벨로 평가 받는 건 아닌 거 같아. JR동일본의 오타는 스터프는 진짜 엄청난데 제구 난조 여전히 못 잡고 있다더라. 오히려 같은 팀의 고졸 출신 니시다가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 했던 걸로. 그리고 도시바의 미야가와가 154까지 찍었고 제구도 나쁘지 않아서 평가가 계속 오르는 중인데 문제는 스태미나가 안 좋은지 6회 넘어가면 급격히 폼 떨어지는 듯. 타테노 빼고 다들 도시대항전 나올 예정.

https://vk.sportsbull.jp/koshien/

고교야구는 8강까지 끝낸 토호쿠 제외하고 다른 지역은 전부 춘계일정 종료되어서 고시엔만 기다리는 상황이고, 심지어 카나가와현은 벌써 고시엔 예선 추첨까지 끝냈음. 스포츠불에서 지역 조추첨부터 중계 해준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은 체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고시엔 본선과 달리 지역대회 조추첨은 그 동네 사는 야덕이거나 고교야구에 미친 초덕후 아니면 학교 이름 10개 꼽기도 벅차서 큰 의미가 있나 싶긴 한데...

드랩 후보들은 오쿠가와 부상 여파 없이 잘 던지고 있고, 이노우에도 토호 상대로 무난하게 던졌고, 오요카와는 투구폼 바꾼 덕택인지 제구 많이 좋아졌다고 함. 다만 구속을 많이 희생한 건지 인터뷰에서 직접 지금 폼으로는 150 못 넘길 거 같다고. 그밖에 아오모리야마다의 홋타라든지 지금까지 이름만 나왔거나 아니면 그냥 최고구속이 몇이라더라 하는 애들 상세프로필 계속 기사로 나오고 있는데, 올해 뎁스가 진짜 좋은 거 같음. 세세하게 비교한 건 아니지만, 애들 구속도 구속이지만 세부스펙이나 스탯이 예년 드랩후보로 불리던 애들보다 훨씬 안정적인 느낌? 17-18년 투수 뎁스가 별로라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