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모전 냄.

2018년, 시드노벨에 광탈하고 난 뒤 어떻게든 다음 시드 공모전을 노리려고 썼던 '닿지 않는 얼음소녀에게'.

물론 다들 알다시피 이후로 공모전은 열리지도 않았고, 상시 투고는 묵묵부답.

랔노벨에선 서비스 초기 업로드작이라 어떻게든 랭킹1위를 따긴 했는데 그 이상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진 못했고

노블엔진에선 대차게 까임.

그 뒤로 지금 진행중인 모에워크 공모전에 제출하고, 1차 평가 통과. 지금 절찬리에 2차 평가 진행 중임.

2. 첫 회지 냄.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해진 쓰르라미 업졸, 그 첫 번째 챕터를 재창작한 '쓰르라미 울 적에 신 ~오니사가시 편~'

올해 8월 서코에 실친과 함께 당당히 냈었음.

23년 시점에선 마이너해진 작품, 토요일 하루 판매, 어덜트존, 야한 거 없음, 시리즈물

악조건이란 악조건은 다 달고도 현장에서 적잖은 양의 절반 판매, 그리고 통판으로 거의 다 판 거 생각하면

실로 감개무량할 정도.

2권~8권도 써야 하긴 하는데... 언제가 될 지는 몰?루

3. 1천 선작 처음 찍어봄.

플레이아데스 추락론 시리즈.

개인작도 아니고, 오리지널 작품도 아니고, 커미션으로 쓰게 된 오버로드 팬픽.

신청자분의 제안으로 업로드하게 됨.

별생각 없긴 했는데, 어째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처음으로 1천 선작도 찍어봄.

나름대로 신기한 경험이었음.

근데 올해는 뭐랄까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해서 일정 자체는 엄청 빡빡했던 거 같은데

정작 뭔가 한 건 생각보다 얼마 없는? 듯

공모전에 시간 좀 갈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