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옥패2부터 시작하겠다는 사람이 보이던데...

참고로 옥토패스2는 아직 안해보고 옥토패스1만 플레이했다

플레이 시간 100시간 가량 되고 진엔딩까지 봤다

정말 기대 하나도 안하고 시작했는데 내 인생 최고의 RPG로 자리매김했다

1. 전투 시스템이 워낙 입체적이로 전략적이라 레벨노가다 과정조차 재미있고 보스전이 특히 재밌음

2. 2장 끝내고부터 사당에서 각 직업 전직들 얻고 게임이 확 달라짐.

레벨업 해갈수록 서포트 어빌리티 갯수가 늘어나 계속해서 강해지고 전략이 더 늘어나면서 더 재밌어짐

3. 3장 끝내고부터 숨겨진 직업 얻고 또 게임이 확 달라짐.

말도 안되게 강력한 직업들이라 겜이 쉬워질것 같은데 진엔딩 보려면 이 직업들 얻어도 쉽지않음

4. 스토리가 가벼워서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음. 

특히 진엔딩 보면 스토리의 모든 요소가 이어지고 반전요소 생기는거 보고 전율했음

그리고 올베릭 2장 콜로세움 연출력은 압권 그 자체.

5. 음악이 너무 좋음. 좋아도 너무 좋음. 

음악만으로도 게임을 계속할 가치가 있다.

특히 한이트(하닛) 피아노 OST ㄱㅆㅅㅌㅊ

나는 도중에 스피커 에디파이어 MR4 구매했다. 

역체감이 심하다고 하니...무조건 옥토패스1부터 하는걸 추천한다 

진엔딩 보고 느낀건 게임이 좀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

나는 진엔딩 볼때까지 너트 먹으면 스텟 영구적으로 올라가는줄도 몰랐고

8캐릭 다 키워놔야 하는줄도 몰랐다. 덕분에 고생 엄청 했지만 어떻게든 진행되더라.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드퀘 시리즈 등 온갖 RPG들을 다 해봤지만

옥토패스1만큼 재미있던 게임은 없었다. 정말이다.

대체 2탄은 얼마나 재밌을까....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