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볼께 ㅎ
나 더덕 기억순으로는
ㅇ 잤소 안잤소 논쟁
산골 첫 키스후 목침 두개가 포개져 있는 장면이 나온 걸로 봐서 본방 당시 대다수 더덕들은 첫날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회차에서 서울집에서 승주 작두 화장지로 금 그어 놓고 한 방서 자는 장면 나오고 이거 뭐야 응?!! 그때부터 잤소 안잤소로 후끈. 아니 30대 중후반의 성인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깊은 산속에 단둘이 있는데 그게 말이 되냐는 의견부터 둘이 워낙 퓨얼해서 그럴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분분.
어떤 더덕이 목침 두개가 포개진게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며 그 장면이 그 은유? 가 아니라는 데 의견이 나옴. 이 후 어떤 더덕이 입금하며 잤소 안잤소 로 빵 터짐 ㅎㅎ
ㅇ 작두는 승주를 언제부터 좋아했나 논쟁
앞의 논쟁은 기냐 아니냐 이분법적 잣대가 가능한데 언제부터 좋다했내는 더덕들마다 생각이 달라 더욱 후끈하고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는데 작가님이 우째? 아시고 떡하니 명확한 답변을 너무나 멋진 작두의 대사로 풀어주심. 기분이 좋아졌어요..(작두)

그 왜 다른 토론 있었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