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더덕이 열광햇던 18화에서 오작두혁은 외쳤지, 

그만 날 좀 힘들게 하든가

그 동안 오작두혁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것을 알아보자

나 더덕은 변태라 작두혁이 혹 헤어질까 불안해하고 터지기 일보직전일수록 좋아서 죽엇단다

#1 하지마소 

내가 못할 것 같애? 하지마소! 

작두가 오혁이 되기로 한 날, 승주는 작두가 준 반지를 창밖으로 던졌다

작두 표정좀 봐 ㅠㅠㅠ 그러나 오작두혁의 짠내는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밤새 반지를 찾느라 고생한 작두혁. 그러나 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겠지

#2 약속장소도 안 나오고 전화도 안 받고

에릭조봉식네 집에서 약속장소도 안 나오고 전화도 안 받는 승쥬땜에 마냥 속상하고 불안한 작두혁

작두야, 더 큰게 아직 많이 남아있어ㅠㅠㅠ

#3 그녀의 결별선언 

왜 나를 피하냐는 말에, 왜 약속장소도 안나오고 전화도 안받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서울살이에서 가장 중요한걸 가르쳐준다,

상대가 그쪽 만나기 싫다는 뜻이에요, 자기 감정에 취해서 했던 행동을 후회한다는 뜻이라구요, 그 땐 연락하면 안돼요

분명한 이별에 말에 돌아서지만, 작두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나가 싫어졌다고 말하라고 승주를 붙잡는다

헠 이 장면ㅠㅠㅠ 울 작두 속이 타서 눈썹까지 까매진거봐라, 그런데 작두야 아직 많이 남았단다ㅠㅠㅠ

#4. 그녀의 집 앞에서 기다려 봤지만

결별선언을 한 그녀 집 앞에 양갱을 가득사서 들고 갔지만,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그녀가 오기를 기다려봤지만 그녀는 오지 않는다

(그러게나 승쥬 집 앞에 왔다가 작두 보고 다시 숨었잖아, 편의점에)

답답한 마음에 더듬더듬 문자도 보내봤지만 답장은 없고.

작두야 이제 알겠니 승쥬는 진.짜.로. 이별을 하려는거야. 

더 힘든 일이 많이 남아있는데 울 작두 짠해서 어쩐데 

보

#5 그짝 말대로 날 피하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그 여자 봐야겠소

날 피하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그 여자 봐야겠소

날 피하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그 여자 봐야겠소

날 피하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그 여자 봐야겠소

이대로 이별일까봐 작두의 불안함과 느껴지는 장면. 그런데 나 더덕은 왜 초조한 작두가 좋으냐 ㅋㅋ

#6 이봐요, 오혁씨 

이봐요, 오 혁씨 

안 돼, 그렇게 부르지 마

오혁이라고 부르는 승주말에 얼음이 되어버린 작두

이건 앞으로 나를 그녀가 좋아했던 오작두로 보지 않겠다는 말이잖아

그러니까 그녀에게 나는 이제 없어진건가? 이별은 현실이 되는 것 같고

어떻게든 승주를 잡아보려는 오작두혁. 그런데 앞으로 당할 시련에 비하면 이건 암껏도 아냐 ㅠㅠㅠ

일단 양도 많고 밤도 깊어서 여기까지

생각보다 작두 힘들게 한 일 많아서 짤 찔게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