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들 안녕하소~ 연말 시상식에서 데릴남편 오작두의 조각들을 모아보았소. 오작두 드라마 함께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마음이요!

1. 드레스코드 블랙으로 맞춰서 입고 온 작두본체, 은조본체, 에릭조봉식 본체(사진 출저 글X벌X제신문)

2. 월화 미니시리즈 조연상 수상하러 나온 작두본체와 에릭조봉식 본체

킬링포인트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작두본쳌ㅋㅋㅋ 더덕들은 안 웃겼소? 굳이 저 틈으로 길을 만들어서 나가는 작두본체가....

길은 따로 왔어도(ㅋㅋㅋㅋ) 서로 옷 멋지다며 화기애애하게 얘기했지라~



3 . 퀴즈쇼 열심히 하는 오작두팀

저 큰 금박풍선 보이시오?

에릭 조봉식씨 본체가 들고 열심히 흔드는 중이었소ㅋㅋㅋㅋㅋ



4. 아역배우들 축하공연 때 나오는 양갱커플 화면

결혼식가는 장면이요ㅜ_ㅜ 개인적으로 너무 양갱이들 너무 눈부시게 행복해보여서 좋아하는 장면인디 나와서 많이 반가웠소 엉엉



5. 주말 특별기획 남자 우수 연기상 - 에릭조봉식 역의 정상훈

진심으로 축하하요! 오작두팀 첫 수상☆☆ 에릭조봉식 덕분에 많이 웃고 같이 안타깝고 그랬소... 잘 연기해줘서 참 고맙소!

++에릭조봉식 본체 수상소감 듣는 작두본체&은조본체

시원하게 웃는 모습 참 멋졌소!

오작두팀으로 같이 와줘서 너무 예뻤소! 은조... TV쇼에서 작두가 승주를 위해서 싫어하는 거짓말까지 했을 때 상처받고 쓰라린 마음을 연기했던 게 아직도 생각나는데ㅠㅠ 그대도 멋진 연기 보여줘서 고맙소!!!



6. 사심 시상식- 유기농 패러디상(더덕 까는 양갱커플)

영화 사랑과 영혼 속 도자기 빚는 장면을 패러디했다고 연기대상 작가들이 줬소ㅎㅎ
다른 팀이 비공식 베커상 받았지만 우리 마음속의 베스트 커플은 양갱커플 아니것소? 저렇게 귀욤뽀시락거리고 있는 걸 보니 지금도 흐뭇하오~



7. 주말 특별기획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오작두역의 김강우

나도 그랬지만 더덕들도 작두본체의 수상소감에 많이들 감동한 것 같아 토 없이 그대로 옮겨보겠소.


네, 먼저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여러분들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인물들을 연기했지만 유독 이 작품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가 이 오작두, 오혁이란 캐릭터를 굉장히 마음속으로 좋아했던 것 같아요.
잊지못할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유윤경 작가님, 백호민 감독님, 한진선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지난 겨울 정말 추웠었거든요? 산 속에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던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상훈이형, 선화씨, 그리고 모든 배우분들.. 특히 현장에서 저보다 열배 백배 더 고생하신, 제 파트너였죠?, 상대배역 유이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 이분들 덕분입니다. 제가 뭐 잘해서가 아니라 이분들 대신해서 이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8. 여자친구의 축하공연 보는 오작두팀

옆에 은조본체가 보일랑 말랑..! 근데 이렇게 멋있게 바라보기 있기요?



9. 최우수 연기상 월화미니시리즈 시상자가 지목한 오작두 (드라마 '아이템' 함께 찍는 중인 작두본체)

"저쪽에 앉아계신 오작두씨..."라고 하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더덕들도 그랬지라?




끝으로...벌써 이 드라마가 끝난지 수개월이 흘렀으니 나 더덕처럼 다른 더덕들도 오작두혁병에 걸려 현망진창이던 삶에서는 벗어났을 거라는 생각이 드요. 그치만 TV에서 나오는 오작두 ost를 들을 때, 유튜브에 우연히 뜬 양갱이들 영상을 봤을 때, 길가에 핀 민들레를 볼 때,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때, 두메산골 근처를 지날 때, 연양갱을 사먹을 때 등등... 가끔, 조금 오래도록 생각이 날 것 같소!
더덕들과 연말까지도 데릴남편 오작두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소~ 더덕들이 쓴 리뷰를 보고 더덕들과 함께 양갱커플을 그리워하고 했던 것들 모두 나에게는 이 드라마의 일부요...! 정말 고맙소!!

같은 마음이라면 우리 드라마 마음 속에 꾹꾹 눌러담아 잊지 말고 한번씩 꺼내보기요!!! 약속 한거요?!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