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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후기] 도쿄 덴푸라 콘도 후기

춘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5 19:03:29
조회 831 추천 14 댓글 10
														

てんぷら 近藤

긴자역 근처 위치

1월 29일 방문


방문일 기준 타베로그 4.04

[런치 코스] 동백


많은 덴푸라 셰프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을만큼

나름 근본과 역사가 있는 곳이라 평소에 궁금했었는데,

운 좋게 여행 기간에 맞춰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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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차림


재료의 손질은 다른 분들이 해 주시고,

튀김옷과 튀김은 콘도 셰프 본인이 직접 하셨습니다.


식사의 만족도를 떠나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계신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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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실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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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 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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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


첫 점을 먹어보니

아...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


올드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 올드가 아니라 그냥 못 튀긴게 아닐까 싶을 정도


요즘의 덴푸라 트렌드처럼 라이트한 튀김옷이 아닌건

오히려 원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는 증거기도 하고

개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았지만


기름의 온도가 낮았는지 눅눅한 식감과 맞물려

최악의 결과물이 나왔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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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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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심지어 이건 껍질 부분이 질김.

솔직히 좋은 재료를 쓰는 건지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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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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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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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거 대해서도 할 말이 참 많은데

이 은행 전 까지만 해도 옆 손님들과 동일한 구성으로 나오다가


른 손님들은 죽순이 나오고 나는 은행이 나오길래

뭐지 싶어서 여쭤보니까


다른 손님들은 3천엔 더 저렴한 스미레 코스라 죽순이 나오고

혼자 츠바키 코스를 주문한 나는 은행이 나왔다는데


이것 외에는 마지막 식사가 다른 손님들은 일반 밥, 나는 텐동인 것을 제외하곤

코스 구성차이가 전혀 없음.


대체 무슨 생각으로 구성 차이를 이렇게 둔건지 이해가 안가서

차라리 '아 그건 외국인 흑우 전용 코스입니다' 하고 설명이라도 해줬으면 싶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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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은행에다가 장황하게 써놓은 것과 별개로

덴푸라는 은행 나오기 전부터 별로라고 느낀게 맞으니까

감정적으로 적은 리뷰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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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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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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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주문 가능한 메뉴들


이 때 뭘 더 주문하지는 않았고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었을 때

고구마 덴푸라를 시그니쳐 메뉴로 삼는 듯 해서

코스 시작할 때 부터 그걸 주문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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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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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이 날 최악의 메뉴


조리에 시간이 걸린다기에

섬세한 저온조리를 통한 좋은 익힘을 기대했지만

집에서 고구마 쪄먹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과장 없이요.


양은 또 엄청 많아서

다 먹어야 하나 싶다가 그냥 2개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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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텐동과 텐챠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저는 텐동으로 골랐습니다.

새우 여러마리를 붙여서 튀긴 가키아게가 올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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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냥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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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OG를 기대했지만

그냥 Old Grandpa 였네요...


사실 맛으로서가 아니라 시간과 역사로 존중받는 곳을

제가 잘못된 잣대로 평가하러 간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오시는 손님 분들도 나이가 꽤 드신 분들이나

가족 단위로 온 분들 위주로,

도쿄의 다른 유명한 식당들의 손님층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긴 했어요.


잘 찾아보지 않고 간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제부턴 다른 덴푸라 집으로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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