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대왕국은 ㅈㄴ게 진보한 기술력을 갖고있었고, 그래서 고대병기같은 위험한 무기를 개발했음. (우라노스, 오늘날로 치면 핵무기)


막강한 고대왕국이 너무 위험한 무기를 갖고있고 위협이되니까, 20개국이 뭉쳐서 전쟁을 벌이고 여차저차 이김.  고대왕국은 패배함.


하지만 전쟁중에 고대병기의 여파가 너무컸고, 그 후유증으로 대지 200m 높이가 바다로 가라앉게 됨.
여기까진 다 아는 사실임. 그런데 그 100년 전쟁 이면에는 사실 이런게 있던거지. 바로,


너무 압도적으로 막강한 고대왕국이 세계를 멸망시킬 핵무기같은걸 개발해버리니까,

20개국 입장에선 그냥 고대왕국을 없애버리고, 핵무기도 없애버리고
그렇게 '전 인류가 멸망하게될 급의 대전쟁' 을 없애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차라리 20개국이 연합해서 세계를 다스리는 세계정부를 만들자 해서 그렇게 세계정부가 탄생하게 됨.


이후 800년동안 '인류가 멸망할 정도의 대전쟁' 은 억제시키면서 작은 전쟁이나 약탈같은 정도는 눈감아주게됨.

이런 의미에서 탄생한게 칠무해라 봄.


그리고 과거 고대왕국의 핵무기의 존재와 기술력을 누군가가 알아내는걸 방지하고자, 고대왕국에 관한 모든 역사를 삭제시키고 통제해왔음.

혹여나 핵무기에 관한 정보가 유출되고 누군가가 또 개발해버리면 다시 인류는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그럼 그거대로 전세계는 재앙이겠지.


그런 의미에서 세계정부가 부패하긴 했어도 나름 핵전쟁은 억제하는 정도의 역할은 유지하고 있던거임.
그리고 내 필력 한계상 좀 뜬금없을 수 있지만,
이무의 정체는 릴리라고 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릴리라는 캐릭터는 이거라 생각함. 뭐냐면,

릴리는 과거에는 고대왕국의 편이었지만,

세계가 핵전쟁으로 불바다가 되는걸 보고 본인이 지지해왔던 거에 대한 회의감과 의심의 씨앗이 생겨나게 됨.
"아, 고대왕국이 과연 옳은가? 조이보이가 옳은가? 어쩌면 20개 왕국의 주장대로, 핵무기란걸 없애는게 전 인류를 위한 더 현명한 방향이 아닐까?"


이런 의심에서 시작된 릴리는 결국 고대왕국과 조이보이의 편에서 20개국 연합의 편으로 생각을 바꿈.


최근 베가펑크가 했던 말 중에서

"이것은 옳고 그름,  선악이 없는 생각과 이념에 달린 것"

대충 이런 비슷한 얘기를 했던 이유가 바로 그러한 맥락이라고 생각함.


따라서 이념의 대립임.
핵무기까지 가질 수 있는 철저한 자유 .

V.S

세상을 지배하고 통제해서라도 핵무기의 위험은 배제시켜야.

그리고 아마 결말에서 루피는 어쨋든 승리는 하고,
고대병기 (핵무기) 를 파괴할거같음.

"이런건 필요없어!" 하면서.


올블루가 머고 원피스 정체가 머고 이런건 그 다음 부차적인 이야기라 생각함.


+

ps. 원피스 결말부 쯤 다 가서 이무랑 루피가 만났을 땐 이런 장면 반드시 나올거라고 봄.

그것은 마치 나루토와 페인의 대화처럼, 예컨데 이런거지.

"루피, 네게 세상의 진실을 알려주겠다. (주절주절 설명 후) 넌 아직도 그러한 세상이 옳다고 보느냐? 아니면, 지금처럼 지배와 통제를 통해서라도 그런 인류의 대재앙은 막아야한다고 보느냐?"

같은 류의 대화 장면.


그럼 루피는

"난 뭐가 됐든 상관없어!! 그저, 내 친구들이 배불리 밥을 먹을 수 있는 세계!! 천룡인이나 너네같은 녀석들 따위한테 지배당하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는 세계!! 난 그것만 원해!!"

하면서 세계정부와 이무를 하늘에서 땅으로 끌어내리는 연출을 하고. (마치 에넬을 이겼을 때처럼)

루피는 자신의 손에 들어온 고대병기(핵무기) 를 스스로 파괴하면서 세상의 자유를 되찾음과 동시에 핵전쟁의 위험도 없앨거임.


++


또 한가지 드는 추측으로는,
릴리가 조이보이를 배신해서 어떤 방법이든간에 결정적으로는 고대왕국이 패배하게끔 만들었고,
릴리는 조이보이를 사랑했었기에 더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고 죄책감을 갖고 있는거임.
그래서 마지막 양심이나마 조이보이에게 사죄하고 모든 역사적 사실  및 세계의 진실 기록을 담아서 어느 장소에다가 묻어둠. 그 장소가 '라프텔' 이고, 사죄하는 내용과 라프텔로 향하는 기록을 담아둔게 로드 포네그리프임.
릴리 생각으로는,
먼 훗날 누군가 운명의 인물이 자신이 숨겨둔 로드 포네그리프를 통해서 라프텔을 찾게 된다면, 그것을 '운명' 이라 받아들이고 그 이후엔 세상이 어찌되든, 새로운 시대의 그 인물에게 맡길 생각을 하고 있던거라 봄.


정말 이런 흐름이라면,

어쩌면 루피는 이무(릴리) 를 무력으로 하늘에서 아래로 끌어내리는게 아니라,

나루토에서 나가토와 코난이 그러했듯

릴리도 순순히 자리에서 내려오며

"앞으로의 세계의 운명은 신시대에게 맡기겠다" 하고 평화적으로
내려올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