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블럭 열매라는게 정말 존재해서

[ 무생물 ↔ 레고블럭 ] 변환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진다면 

대상의 해체 · 이동 · 재조립에 있어서 상당한 실용성이 있으리라 예상할 수 있다.

로라가 결혼을 파토낸 이유가 야스불가능 때문이 아니었다면..  

로키가 준 꽃이 가짜꽃이어서 그런 거 아닐까 싶다.

즉 로라는 로키가 자신을 한 사람의 인격체가 아닌 

인형놀이 재료(리브돌)로써 자신을 원했다는 걸 알았던 거임

로키가 풀려나면 세계가 부서진다는 건

로키가 거인족 외의 작은 종족들을 하찮은 인형처럼 보고 있으며

블럭능력으로 세계를 레고블럭 다루듯.. 

장난감처럼 부숴버릴 수도 있다는 뜻이겠지

로키가 말하는 세계의 종말이란

세계의 현주인인 천룡인 체제를 끝내는 것.

리브돌 따위가 지배하는 현재의 세계를 로키는 인정할 수 없는 것임

그 후 블럭능력으로 자신만의 인형세계를 창조하려는 거지 ㅇㅇ

세상은 로키의 인형장난을 위한 놀이터가 되고 여러 종족들은 리브돌로서 살아가게 되는 것

그런 로키의 생각을 위험하게 여겨 

거인족들은 세계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지 못하게 로키를 봉인해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