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와 마지막 대결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많이들 생각하는 티치

자연계 초인계를 다 먹었는데 동물계도 나중에 먹지 않겠느냐 혹은 이미 먹은 상태에서 그 능력 덕분에 2개를 더 먹고도 괜찮은거 아니냐

그렇다면 해적깃발도 그렇고 최근 모습도 수염도 3갈래, 가지고 다니는 총도 3자루인걸로 보아 동물계 환수종 모델 케르베로스 뭐 이런거 아니냐 라는 얘기가 독자들 사이에서 제일 지지받는 설일텐데

현재 티치가 계속 3을 강조하는 이유가 다들 쉽게 생각해 낼 수 있는 케르베로스로 시선을 돌리게 하기 위한 오다의 장치같다 라는 생각이 이번 스포가 뜬 시점에서 확 들기 시작함

그럼 케르베로스 말고 뭐가 있냐? 할텐데

신화 속에서 케르베로스한테는 남매격인 괴물이 꽤 여러마리 존재함

그 중에서 몇가지 찾아 본 결과 지금 티치의 떡밥과 D의 일족을 연관지어서 생각해보니 딱 맞아 떨어지는 모티브가 있었음

오르토스(오르트로스) 라는 쌍두견이 그것인데 이 괴물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인물인

헤라클레스의 12과업에서 목표 중 하나였던 게리온의 소떼를 뺏어오는 부분에서 그 소떼를 지키고 있는 괴물로 등장했었음

이거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한 게 이 괴물의 이름 때문인데

여기서 항상 얘기가 많았던 D의 의미를 얘기해봐야 됨

원피스의 현 시점, 그 시대를 암흑시대, 밤과 연관짓는 경우가 많았고

이번에 루피가 먹은 열매가 어인섬에서 얘기했던 태양의 신 니카를 모델로 한 사람사람 열매라는 스포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예전에도 얘기가 꽤 많이 되었던 D는 Dawn(여명)의 약자라는 설이 개인적으로 확 굳혀지게 되었음

그리고 이 오르토스의 뜻도 Dawn과 마찬가지로 여명 임

원피스가 과거에 뿌린 떡밥들의 연관성을 중요시 생각한다는 점도 그렇고

티치가 현재 열매 2개를 먹고도 살아있다는 것도 이 쌍두견이 모티브인 모델 오르토스를 처음에 먹었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면 그럴듯 해 보인다 생각함

거기에 루피와 마지막 전투를 한다고 할 때 클라이맥스로

태양신의 능력

여명이란 뜻을 가진 괴물의 능력

두 명 모두 여명을 불러오는 자인 D의 일족

하지만 동료를 끔찍하게 아끼는 루피와 동료를 살해한 전적이 있는 티치의 상반된 행보

이런 식으로 대립구도를 그리는것도 좋을거 같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