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한 전해조의 정의

전해조가 매 순간 최대 기압 제한에 막히지 않고 최대 효율을 유지하는 시설을 말함.

2. 왜 필요한가

전해조가 생산하는 산소와 수소량이 오차와 편차없는 100%기 때문에 내가 얼마의 산소를 생산하고 있는지, 

향후 얼마의 산소가 더 필요한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수소 발전에 있어 안정적이다.

3. 무한 전해조의 정리

= 1 전해조 + 3 펌프.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게 있는데,

사실 아주 당연한 이치이지만 대부분이 착각하는게 있다.

펌프 개수가 늘어나면 무조건 소모전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기계는 활성상태일 동안만 전력을 소모한다는 점과,

운반하는 자원의 양이 같다면 펌프 개수가 늘어난다고해서 소모전력이 늘어나지는 않는다는걸 이해해야한다.

(단, 파이프 개수는 동일)

센털베리 1개에 물펌프 1개를 꽂았을 때와

센털베리 1개에 물펌프 100개를 꽂았을 때의 물펌프 소모전력은 똑같다는 말이다.

센털베리는 주기당 20kg의 물을 요구하며 이어진 물펌프가 천만개든 오조억개든 물펌프는 20kg/주기 만큼만 일을 할 수가 있다.

이게 이해가 안된다면 딱히 방법이 없다 유감을 표하도록 하지.

다시 본론으로 와서,

전해조는 도합 1kg/s의 공기를 생산하고,

공기펌프는 최대 500g/s 를 운반하므로

일단 2개면 될거같은데,

이 겜은 혼합의 개념이 없어 한 타일, 한 파이프에 동시에 한 가지 물질만 존재할 수 있기때문에

수소 100g+산소400g 해서 500g/s를 운반할 수가 없고,

수소 100g에 1초, 산소 400g에 1초 해서 두 번에 걸쳐 운반하게 된다.

이 비효율을 매꾸기 위한 펌프 1개가 추가로 더 필요하고 

이게 펌프 3개가 필요한 이유이다.

그렇다면 1전해조 3펌프의 원칙만 지키면 다 똑같을까?

3-1. 무한 전해조의 구조

'밀폐'라는 기능 외에 아무 구조도 아닌 직사각형방에 펌프로 둘러싼 단순무식한 구조다.

위쪽 펌프는 전력부족이 간헐적으로 뜨고있지만 웃기게도 전해조는 매 순간 최대기압제한 없이

최대효율로 펌핑하고 있다.

무한 전해조이므로 수소는 분명 발전소의 요구량 이상으로 넘치고 있으나

전력 부족의 원인은 발전량을 넘어서는 순간 전력소모량때문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100% 펌핑이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평균 전력소모량은 800w 이하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분명 펌프 개수와 상관없이 운반하는 자원 양이 소모전력을 결정한다고 했는데,

같은 원칙 하에 지은 전해조인데 구조의 차이로 전력소모가 왜 달라지는가?

이유는 앞서 말했지만 이 겜은 혼합의 개념이 없다.

수소 100g을 빨 때와 산소 500g을 빨 때의 전력소모가 똑같다.

그러므로 서로다른 공기가 혼재한 상태에서, 서로 다른 공기를 더 자주 번갈아 빨아들이게 되면,

혼합의 개념이 없으므로 인해서 필요했던 추가 펌프의 수행비중이 커지는 만큼 전력소모도 늘어나게 된다.

이런식으로 양압으로 분리해서 펌프 효율을 높히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좀 덜 아는 사람들은 그냥 기존의 일반기체필터(120w)의 전력을 절약하기 위한 것으로만 알고있지만.

수소쪽 펌프는 양압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모아서 주기적으로 작동하게하고 (기체센서 150g~200g 정도)

산소쪽은 자동화없이 계속 작동하게 만들어도 알아서 888g/s 만큼 산소를 운반하게 되어있다.

결론: 무한 전해조의 요소는

1전해조 3펌프 + 양압으로 기체를 분리하는 구조이다.

수소발전은 오로지 전해조를 위한 동력이므로 무한 전해조가 되기만 하면 세부적인 구조차이로 인한 전력효율은 딱히 따질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