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장난은 여기까지 하고 - 최애의 아이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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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아카 x 요코야리 멩고 【최애의 아이】 갤러리입니다. 2기 2024년도 7월 3일부터 방영 예정!

매니저

ㅇㅇ(hoshinor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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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tkddyd29…) 피들은탱커임(rogue987…) ㅇㅇ(0panic0)

개설일

2020-07-24

[일반] 뭐, 장난은 여기까지 하고

프로파일러

2024.05.21 19:16:26

조회 222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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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러는 사람들 있으면 진정하고 내말 잘 들어

우리가 이겼어 형제들.

아카네의 승리야.

알기 쉽게 한장면씩 해석해줄 수도 있지만

저번에 분석글은 한동안 안쓴다고 했으니

오늘은 ㄹㅇ 핵심만 빠르게 설명하고 후다닥 갈게.

이미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카나가 이길 수 있었던 "유일한 경우의 수"는 바로

"절대로 은퇴 라이브 전에 결판을 내려고 하지 말 것"이었음.

즉, 범인 다 때려잡고 마지막 은퇴 라이브를 앞둔 순간까지

아쿠아가 누구와도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땐 사실상 카나의 당선 확정! 이었지.

심지어 그때까지 꽉꽉 압축된 연애 서사가

대폭발하면서 로맨틱한 감동까지 주는건 덤이고.

하지만, 이로써 미래는 확정되었고 더는 바꿀 수 없음

휴재는 오히려 이 짧은 승리의 여운을 좀 더 오래 만끽하라는 배려임

뭐, 작가는 처음부터 이렇게 할 생각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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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해서 카나에게 슬프고 찝찝한 결말이 기다리는건 절대 아님.

작품의 타이틀 회수와 관련된 무척 명예로운 무대에서

대활약하는 카타르시스 전개가 반드시 약속되어 있음.

바로 도블편에서 카나가 사람들에게 크게 인정받고

무대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처럼 보였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아카네가 아쿠아를 구원한 것처럼 말이지.

<무대에선 누가봐도 카나의 압승으로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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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희생으로 그의 마음을 얻은 아카네와 그걸 인정하는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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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카나는 "추락한 명예회복과 꿈에 그리던 예능계 정상으로의 복귀",

아카네는 아이가 이루지 못했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행복해지기"가 최종 목표임.

그리고 바로 그것 때문에 지금처럼

카나의 연애서사를 한발 먼저 마무리할 필요가 있는거임.

그러니 다들 너무 실망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결국은 카나와 아카네,

모두가 웃으면서 행복하게 끝날거니까 말이지.

내말 믿어.

p.s) 단, 그때가서 모든 팬들이 행복한 기분이 들지는 모르겠음

그건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렸으니까

내 생각엔 기분이 찝찝한 사람들을 위한 가장 큰 선물로

아이의 환생, 또는 일시적인 재회나 부활로

어떻게든 비난 여론을 한방에 잠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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