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쿠아에게 반하계 된 계기.

만화에서 과학적인 걸로 풀어서 그렇긴 하지만..

카나는 평범한 일상의 연기에서 아쿠아에게 호감에 빠졌지만

반대로 아카네는 자살소동 같은 비일상 속에서 자신이 구해준 아쿠아에게 호감을 가짐. 마치 흔들다리 효과를 보이게 함.

2. 무조건 적인 아군.

아카네는 자신을 구해준 아쿠아의 상황을 이해하고 무조건 적으로 아군을 생각함. 물론 연인사이의 신뢰로 볼수도 있지만

이 장면에서 개인적으로 우정 좀더 크게 보면 전우라는 느낌이 강하게 받았음. 

예시로 헬크와 앤.. 물론 상황은 다르지만 서로 끝까지 아군이 되어주겠다는 건 변함이없음

3.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음.

럽코만화에서 히로인과 사귈떄 가장 중요한게 뭔가?

바로 서로 알아가는 것이고 그걸 임펙트있게 그려냄. 물론 이 만화가 럽코가 아니라 서스펜스장르라 불필요한 요소일수도 있음.

카나는 캐치볼이라는 일상을 임펙트있게 그려내며 서로 알아가는 화를 만들었음.

하지만 아카네는 그냥 사귀여서 서로 알아가는 화에 임펙트는 없고 서로가 잘 알게 되었다는 느낌만 주는 화에만 존재함.  

또 그 서로가 잘 알게 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화가 마치 결전에 가까운 비장함이 느껴지는 화들임.

난 다시 본 이 장면들에서 블리치의 이치고와 루키아가 생각나더라. 루키아가 잡혀가고 이치고가 구하러 갈떄 서로 반대대는 소리를 함. 서로를 걱정해서..

마지막으로 아카네의 능력임.

이 만화는 상당히 현실적인 만화임. 환생, 신, 별눈 같은 것을 제외하면..

그런데 여기서 현실에 존재하면서도 이질적인 능력을 유일한 존재. 아카네임.

왜 프로파일러라는 현실에 존재하면서도 마치 기억을 읽는 사이코메트리 같은 판타지 요소로 만들었을까?

왜? 작가가 아카네가 아쿠아에게 알아갈 시간을 주고 감싸는 형태로 만들기보단 거의 바로 아쿠아 상황을 알게 만들었을까? 

그건 위험에서 구해주려고 마음을 먹은 전우로 디자인 했기때문이라는 개인적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