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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쿠키지 인터뷰 번역본

ㅇㅇ(220.73) 2019.08.16 01:27:59
조회 5187 추천 2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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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누가 번역해놨는데 사라짐ㅅㅂㅋㅋ

그래서 새로 번역해봄, 오역 지적 환영






Q1: osu에 있어서 쿠키지님의 연혁을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A1: 2009년에 처음 오스를 시작했을땐 키보드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 

심지어 마우스 버튼 2개를 모두 쓸 수 있다는 것조차 몰랐죠. 그래서 첫달 동안은 마우스 왼쪽버튼만 써서 플레이했어요.


2010년 초쯤부터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쓰기 시작했고(일반 노트나 3연타는 마우스로 처리했고, 5연타이상은 키보드로 처리),

2010년 중반부터 타블렛으로 바꾸고 2011년 초까지 플레이했다가 쉬었다가를 몇달 주기로 반복했어요. 


2012년에는 스타2에 빠져서 그 해 OWC까지 오스를 접었었죠. 

이후 2013년 5월, 6월? 그때 스탭진과 트러블이 있어서 다시 접었다가 2015년 중반에 다시 스트리밍을 시작하면서 복귀했어요.


그래서 계정만든지는 8년(2017년 기준)정도 됐지만 실제로 플레이한건 5년에서 5년 반 정도에요. 2년이상은 아예 플레이한적도 없고요. 

전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딴 사람한테 물어보시면 더 정확한 날짜를 아실 수 있을 것 같네요.




Q2: 처음 시작했을때 존경했던 플레이어가 있었나요?


A2: Silver Forest - 1000 Phantasm맵에서 daru님이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때 그분이 풀콤했던 기록이 정말 멋있어 보여서 그 맵을 풀콤하는게 첫번째 제 장기 목표였죠.

그랬던걸로 기억은 하는데 아니면 뭐...




Q3: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게임에 대해 특별한 접근법이 있나요? 아니면 몇년간 연습방법에 변화가 있었나요?


A3: 사소한것은 변했지만, 중요한건 바뀌지 않았죠. 

자기한테 어려운 맵을 플레이하고, 그 맵에서 1등을 따기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

멀티는 초대받지않는 이상 안해요.




Q4: 오스를 시작하기전에 다른 뭔가를 열심히 연습했던 적이 있나요?


A4: 아뇨, 없어요. 다만, '오스를 시작하기전' 이 아니라면, 스타2를 오스보다 더 열심히 했어요.




Q5: 쿠키지님이 다른 유저들보다 특별해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5: 모르겠네요. 아마 쉽게 만족을 안해서 그런가?

스스로 플레이하기 어려운곡을 좋아하는것도 한 이유인 것 같기도 한데..

진짜 모르겠어요. 근데 아마 제가 다른 모든 유저들보다 빡세게 플레이 했어서 그럴수도?




Q6: 어떤 '스킬'(기술)이 가장 중요하고, 또 근본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6: 일관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하는 거죠.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까지는 안하는데, 그분들이 그냥 멍청해서 그런 건 아니에요.

위에 두 분야는 재능이 크게 관여한다고 생각해요, 일부 사람들은 이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거 말고 플레이할때의 스킬을 물어보신거면, 속도 & 손가락 컨트롤이죠. 이거 두 개만 잘하면 에임은 알아서 따라와요.




Q7: 몇년에 걸쳐 특정한 스킬들을 발전시켜야겠다고 정하신적이 있나요?


A7: 그런식으로 계획한적은 없지만 랭크된 맵이나 제가 발견한 무작위 맵을 기준으로 했죠.


예를들면, 제가 200bpm도 못칠때 Chipscape가 랭크됐어요. 그때 쫌만 더 연습하면 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스피드를 연습하는데 집중했죠.

또 드래곤포스맵이 랭크됐을때는 200bpm 연타를 연습하기 시작했고, 프리덤 다이브맵이 랭크됐을때는 220bpm을 연습하기 시작하고...등등

숫자로 확실하게 명시되어있어서 속도나 체력에 있어선 저한테 별 문제가 없었어요. 그때랑 딱히 변한건 없어요.




Q8: 리딩, 정확도, 에임, 등에 있어서 쿠키지님의 특별한 연습방법이 있나요?


A8: 리딩은 아예 연습을 안해요. 연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AR이 높든 낮든, 아니면 패턴이 어렵든, 차라리 외우면 쉽게 치니까 연습하는 재미를 못찾겠어요. 

그래서 리딩은 별로 안좋아해요. 연습도 안하구요. 대신에 필요하면 외워요.


정확도는 노래를 알거나 그냥 패턴 여러개를 기억하고 계시면 돼요. 

단일 노트는 3연타나 2연타 타이밍 맞추는거에 비하면 별거 없어요.

다른 팁을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bpm을 몸에 익혀두는게 좋아요. 이게 훨씬 유용할거에요.


에임은, 다양한 삼각형, 사각형 등 각각의 여러 패턴들을 어떻게 치는지 기억해두세요.

쉬운 패턴을 제대로 못치면, 어려운 패턴을 치는건 불가능해요. 설령 치더라도 단지 운에 불과하구요.

어떤 맵이든 다 비슷한 패턴을 갖고있기 때문에 자기가 다양한 패턴들을 쉽게 처리 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칠 수 있을거에요.


속도는, 왼손의 자세를 바꿔보거나 쉽게 치는 방법을 찾거나 쉽게 쳐질때까지 연습하는거?

솔직히 저도 빠른편이 아니라 저한테 물어보셔도 별 대답은...


체력은 그냥 많이 연습하세요. 피곤에 절여질 때까지 플레이 하고, 잠깐 쉬는 걸 가능한대로 자주 반복하세요.

그런데 너무 과하게 하면 어디 사는 누구처럼 다칠수도 있으니 자기의 한계를 잘 파악해 두세요.




Q9: 유지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특별히 집중한적이 있나요? 유지력에 있어서 말씀해주실 수 있는 일반적인 조언이 있으신가요?


A9: 귀찮게 그걸 따로 연습한 적은 없어요. 전 뉴비였을때부터 처음엔 어려운 부분을 못해도, 한번 해내면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할 수 있었어요.

또 마찬가지로, 처리력이 한번 발전하면 (갑자기 내려가는 일 없이)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었죠.


만약 당신이 어려운 패턴을 못쳐서 유지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면, 그건 그냥 그 패턴이 당신에게 어려운거에요. 실력이 딸리는 거죠! XD

예를들어 extra맵에서 풀콤을 치는 사람은 normal이나 hard맵에서 거의 미스를 내지 않는걸 생각하시면 돼요.


유지력이 고칠 수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자기가 유지력이 없는것 같다 싶으면 그냥 맵을 외우세요. 쓸데없는 움직임을 줄이면 분명 칠 수 있을거에요.




Q10: 워밍업할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A10: 


1. 난이도 기준으로 정렬

2. 7성 이상 맵 플레이

고bpm맵을 하려 할때는 낮은 bpm 맵부터 천천히 올려서 플레이해요.



 

Q11: 플레이 하는동안 어디에 집중하세요?


A11: 화면 중간을 보고 화면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노트를 눈으로 따라가요. 바로바로 응시하지는 않고, 좀 느리게.

제가 자주 틀리는 연타나 패턴이 나오면 집중은 하는데 간신히 따라가는 정도.


엄청 집중하면 유지력이 올라가기는 하는데 어지러워서 안해요, 아니 못해요.




Q12: 아직 못 치는 맵을 치려할때 어떻게 접근 하시나요?


A12: 왜 못 치느냐에 따라 다르죠. 만약에 에임이 안되면, 패턴을 외워서 치거나 패턴이나 속도가 비슷한 다른맵을 해서 해결해요.

속도가 안되면, 그냥 더 빠른 맵을 플레이해요. 

자신에게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면, 뭐가 해결책인지도 알 수 없겠죠?




Q13: 쿠키지님이 스스로를 언제나 몰아붙이는 특별한 동기가 있나요?


A13: 그게 제가 이 게임을 하는 이유죠. 쉬운건 재미가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토너먼트에 나가는건 나쁘지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것 자체가 목표라면 굳이 게임을 켤 이유가 없죠.


토너먼트나 멀티는 제대로 같이 할 만한 사람을 못 찾아서 안해요. 찾기 귀찮은것도 있구요zz




Q14: 지금의 왼손 타법을 정한 어떤 이유가 있나요? 제가 기억하기론 옛날 영상을 봤을땐 달랐던것 같은데..


A14: 지금이랑 다른적이 있었나요? ㅋㅋ 전 기억도 안나는데

별 이유는 없어요. 그냥 가장 플레이하기 편한 자세를 찾으려고 몇번 노력한 정도.

6~7년전의 일이니까 아마 다른 이유가 있었을수도 있겠는데...없을수도있고...



Q15: 마지막으로 일반 유저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것과, 하지 말아야 할건 뭐가 있을까요? 


A15: 패스도 제대로 못 할정도의 실력이라면, 너무 빨리 결과를 기대하진 마세요. 보통 연습을 많이해도 실력이 안느는게 정상이에요.

일주일도 제대로 안하고 "ㅈㄴ 열심히 했는데도 안되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그동안 너무 많이 봤어요.

그렇게 빨리 실력이 느는 사람들은 최근에 시작한 뉴비들밖에 없어요. 서두르지 마세요.


물론 갑자기 실력이 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그냥 그 사람이 꾸준하게 연습해온게 결실을 맺은것 뿐이에요.

중요한건 자신에게 '적당히 어려운 맵'을 플레이하고, 또 자기가 무엇을 못하는지를 분석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결국 필요한건 더 잘하기 위해서 연습하는 것 뿐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플카만 계속해서 소비하는건 시간낭비죠.

만약 당신이 쓸데없이 플카만 늘린다면 얼마나 플카를 쓰든, 심지어 10만플카 이상을 쓰더라도 실력은 미미하게 오를 뿐이에요.


제가 분석이라고 말한건 사실 별거 없어요.

'왜 미스가 났는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찾아내는것.' 이걸 알고나면 문제는 쉽게 풀려요.

자기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면서 남한테 해답을 요구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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