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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지하(대분묘) 아이돌 P - 1~2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04 21:40:29
조회 1176 추천 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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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지하(대분묘) IDO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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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우상 탄생



마황 얄다바오트에 의한 에 란텔 습격 후.

얄다바오트 격퇴에 지대한 공헌을 세운 player는

이전 요구대로 「에 란텔 운영에 참여」가 삼국으로부터 인정받을 전망이 서고 있었다.

정식 조인은 아직이지만 벌써부터 「차기 운영권자」로서 행동할 필요도 나오고 있어──



[모몬가]

──오호라. 에 란텔의 구(舊) 구획의 주민들을 돌보는 것이, 나자릭의 이익이 된다……라고

player는 말하고 싶은 건가?



>예──


[player]

예의 토지에 날마다 답사해보고 있습니다만,

아인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 구획의 활기에 비해, 구 구획에는 아직 정신적 외상이 아물지 않는 사람도 많아……

방치했다간 신구 구획간의 갈등이 일어나지 않을지요…….



[모몬가]

갈등이 폭동으로 이어지기라도 일어나면 골치 아프겠군.

민중의 불만이 폭발하는 건 위정자의 책임 문제가 된다.



[알베도]

정식적인 운영 참가 후에는, 삼국의 대표자들보다 민중과 접할 기회가 많으니……

player의 책임으로서 추궁, 그 권한의 축소에 이용될지도 모릅니다.



[데미우르고스]

왕국과 제국은 몰라도, 법국은 본심으로는

아인과의 공존을 옳게 여기는 player를 좋게 보고 있지 않을 테니까.



[모몬가]

그렇게 되면 삼국 괴뢰화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건가…….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배급 시책 같은 물적 원조뿐 아니라, 정신적인 구제도 필요하다는 말이로군.

흐음. 한편으로는 에 란텔의 인심을 장악하고 괴뢰화 계획을 전진시킬 호기이기도 하다.

그럼, 나자릭으로서는 어떠한 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지가 문제인데──

…… 뭔가, 안이 있는 자는 없나?



[데미우르고스]

즉효성이 있을만한 것은, 역시 칠흑의 전사의 이용이 아닐지요.

그 얄다바오트 전에서의 활약은 주민들에게 구세주로서 강렬한 인상을 주었을테니 말이지요.



[모몬가]

흠…… 즉 영웅 숭배인가.

player가 저것의 내용물이라고 에 란텔의 주민들은 인지하고 있을 테지만……

칠흑의 전사의 용모가 필요하다는 거지?



[데미우르고스]

예. 그 전사를 이용하면, 당장의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뿐만이 아니라,

에 란텔 내에서의 선동 등에서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룁나이다.

다만, 그러려면 한번 더 판도라즈 액터를 밖으로 내보낼 필요가 생기기 때문에,

리스크를 저울질해야겠습니다만…….



[모몬가]

으, 으음…….

유효한 수단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판도라즈── 칠흑의 전사는 가능한 한 온존하고 싶다.

저것이 사람들 앞에 자주 나오는 것은, 어, 응.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 말이다…….


[모몬가]

(판도라즈 액터…… 보물전 관리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는 이유도 물론 있지만,

그 연극풍의 제스처가 주민들에게 침투하는 데는 저항이…….

뭐 player를 연기하는 이상, 그 녀석도 평소의 과장된 움직임은 억제하겠지만…….)



[데미우르고스]

그렇군요. 현재 나자릭 방위를 생각하면

판도라즈 액터를 빈번하게 외부에 내보내기 어려운 것 또한 확실합니다.



[모몬가]

아아. 칠흑의 전사의 그 모습이기에 가능한 위문도 있을테고,

뭔가 식전이나 행사 등에 참석시키는 정도라면 상관없지만…… 빈번해지면 말이지…….

겉모습만이라면 다른 도플갱어도 따라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뭔가 흐름에 의해 전투를 치렀다가 패배할 경우, 그 모습으로는 변명이 어려울 수도 있다.



[데미우르고스]

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player가 얄다바오트와의 전투까지 그것을 숨기고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한이 있다」는 방향으로 해석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으로 있는 동안만의, 제한이 있는 강함…… 그렇게 해석되도록 유도하고 있는 이상,

그 모습으로 패배하는 일이 player에 대한 신뢰를 흔들리게 할 염려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알베도]

그럼 칠흑의 전사의 조각상을 세워, 인심의 구원으로 삼는 것은 어떨까요?

Legende Wurde Gebaut(이곳에 전설은 세워졌나니)라고 이름을 붙여…….



[데미우르고스]

우상에 대한 숭배인가, 그거 좋은 플랜이군.

모몬가 님, 마도국의 권위를 알리는 데에도 유효할 것 같습니다만, 어떻습니까?



[모몬가]

조각상, 이라……. 화, 확실히 나쁘지 않은 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칫하면 민중에 대한 권력측의 어필로 간주되지 않을까? 벼락부자 취미 같달까…….



[알베도]

그런가요…… 칠흑의 전사에 대한 신성시를,

저희들에게 있어서 모몬가 님에 대한 경배와 유사한 것이라고 가정하고 낸 의견이었습니다만

……어리석은 인간은 이르지 못하는 경지, 라는 것이군요, 모몬가 님.



[모몬가]

으, 음. 이 상황에선 그렇지…… 좀더 민중에 가깝게 느껴질만한 다른 방책을 세워야 한다.

우상이란 아이디어 자체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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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

!! 다른 의미의 우상…… 과연, 그쪽으로 타륜을……!

그쪽이라면, 민중에게 친근성을 안겨주면서,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경제 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과연 모몬가 님……!



[알베도]

데미우르고스? 대체 뭘 깨달은 거야?



[데미우르고스]

모르겠나? 모몬가 님은 예능으로 인심을 장악하라고 말씀하신 거라네.

우상, 즉── 「아이돌」을 만들라고 말일세.



[모몬가]

에──


(……엣. 아이돌이라니── 그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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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계층에 있는 종업원 식당. 점심 식사 후의 한 때──



[포일]

후으응~ 영양공급 완료!

이걸로 오후 일도 열심히 할 수 있겠네.



[식스스]

오믈렛 메뉴, 깔끔하게 두 바퀴 돌고 왔으니까.

하지만 오늘은 오후 업무 전에 페스토냐 님이 공지할 게 있다고 하셨지?



[화일]

아, 그랬지.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되나?



[루프스레기나]

이야,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식스스]

꺄!? 루, 루프스레기나 씨!?



[화일]

깜짝이야…… 놀래키지 말아주세요, 정말.



[식스스]

여전히 신출귀몰하시네요…….



[루프스레기나]

니시시, 놀래켜야 재밌는 거니까요!

좋은 리액션 잘 받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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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스]

어라? 불이──



[페스토냐]

어험. 지금부터, 나자릭 지하대분묘 발 신생 아이돌 유닛,

Little Mass의 공개회를 실시합니다, 멍.

여러분, 주목…………멍!



[식스스]

에, 뭐…… 에?



[화일]

앗,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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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Mass]

일반 메이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하는 모두를 위해서, 마도국에서 온 Little Mass입니다!

리트머스라고 불러줘요♪



[루프스레기나]

네? 저건…… 아우라 님이랑 샤르티아 님이, 죠……?



[화일]

무슨 포상일까요, 이거……!



[식스스]

저, 저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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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

나는 알칼리. 너의 하트를 테이밍해버리겠어!



[아우라](회상)

제가 메이드들의 아이돌역을요?

뭐, 뭐어 모두를 기쁘게 해주면 되는 거라면…… 알겠습니다!



[알칼리]

아핫! 같이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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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디]

애시디이와요. 여러분은 저의 귀여운 제물…….



[샤르티아](회상)

그 꼬맹이와 유닛, 말이시와요?

하긴, 아우라 혼자여서는 꽃이 부족할테니까요.

알겠사와요……!



[애시디]

후후…… 느긋히 매료시켜드리겠사와요 ♪



[화일]

귀, 귀여워어…….



[식스스]

두분 모두 사랑스럽고…… 멋져요……!



[페스토냐]

후후…… 모두 순식간에 Little Mass의 포로네요 멍.



[루프스레기나]

저, 저기…… 뭠까 이 리트…마스라는 거?

다른 이름으로 자기소개했었는데…….



[페스토냐]

모몬가 님께서 준비해 주신, 일반 메이드들의 위문용 아이돌 유닛이라 합니다 멍.

모두가 사양없이 부담없이 말을 걸 수 있도록, 예명을 사용한다고 사전에 설명을 들었습니다…… 멍.



[루프스레기나]

하-…… 깜짝 놀랐슴다.

좋은 리액션, 오히려 보여줘버렸슴다……….



[알칼리]

으음, 그럼 토크, 해보겠습니다!

아- 저희들, 모몬가 님께서 직접 골라주셨거든요! 그렇죠, 애시디!



[애시디]

ㄴ, 네에, 영광스러운 일로…… 이왕 하는 거 서툴게 할 순 없으니까,

이 승부복을 내 옷장에서 초이스 해온 것이와요.



[알칼리]

페로론치노 님이 샤…… 애시디에게 주신 만큼, 정말 멋진 의상이란 말이지!

어 그러니까…… 어, 어때보여, 다들?



[청초한 안경 메이드]

두 분 다 너무 잘 어울려요!



[발랄한 메이드]

우웃…… 치유가 됩니다……!



[슬라임코]

와아…… 모두들 좋아하시네요!



>과연 모몬가 님께 선택받은 두 분…….



[데미우르고스]

아아. 수줍음과 연습부족을 부정할 수 없는, 서투른 퍼포먼스조차

보는 사람의 비호욕, 응원욕을 돋우는 것 같다.

모몬가 님의 목적은 실로 적확하게 작용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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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가 시사한 ──것으로 데미우르고스가 해석하고 있는── 우상(아이돌) 계획.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상황 공유를 겸해

곧바로 계층 수호자들이 모몬가 곁으로 소집되었다.



[모몬가]

──그럼 데미우르고스. 나 대신 네가 설명 해주려무나.

아직 모두는 이해가 미치지 않은 것 같으니까, 말이지…….



[데미우르고스]

예. 그럼, 분에 넘치지만──

──모몬가 님이 말씀하신 우상 계획이란,

인간들의 상심을 치유하고 나자릭에 대한 저항감을 없애며

평화롭게 순종적인 하인, 노동력을 얻는다는 주도면밀한 계획이다.

우상이라고는 하지만 종교적 상징이 아니라 민중의 동경인 「아이돌」을 쓰라는 부분이 포인트일세.



[알베도]

과연 모몬가 님……. 유연하고 대담한 발상, 감복하였나이다.



[모몬가]

으, 으음. 에 란텔에는 법국 사람도 있으니까.

그들의 교의와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신앙적인 우상에서는 이미지를 멀리해 보면, 이라 판단한 것이다……응.



[코퀴토스]

오오…… 상대의 신앙에 대해서도 고려를…….



[아우라]

굉장해요! 모몬가 님은 모든 면을 고려하시는군요!



[샤르티아]

그래서 모몬가 님. 우상계획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 것이와요?

지고의 존재들이 말씀하셨던 것은 분명…… 노래하고 춤추기?



[마레]

바, 바드 같은 걸까……?



[아우라]

그보다는 예능 위주 아니야?

노래로 버프를 걸거나 하는 것도 아닐테니.



[슬라임코]

와, 예능인가요? 왠지 재미있을 것 같네요!



>──괜찮으시겠습니까



[모몬가]

player?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으면 말해다오.



[player]

예…… 계획 자체는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인간의 취약한 정신, 그것도 정신적 외상을 안은 자에게는 작용이 어떻게 될지 상정외의 요소도 많아……

그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몬가]

흐음…… 당연한 우려로군.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데미우르고스, 너는 물론 이해하고 있겠지?


(부탁이야, 데미우르고스……!)



[데미우르고스]

네. 이번 계획은 에 란텔 주민들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모몬가 님께서 마음 아파하신 문제의 해소책으로도 효과적일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즉, 거기에 알맞은 컨셉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모몬가]

(응? 내가 마음 아파하던 문제…….

아, 그건가──!)


음, 네 말대로다.

우선은 너희들의 잠재적인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만한 것으로 하고 싶구나.

에 란텔의 주민에게 실행하기 전에 테스트도 필요할테니까…….



[player]

오, 그러셨습니까……!

그럼, 나자릭에서 우선 실시한다는…….



[모몬가]

그렇게 되겠구나.

이번에는…… 나자릭 내에서 비교적 인간에 가까운 존재인 일반 메이드를 대상으로 시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이돌이라는 오락이 정신에 주는 영향, 그 검증이다.



[알베도]

──확실히. 호문쿨루스인 그녀들이라면, 인간보다는 심신 모두 튼튼할 것이고,

검증역에는 어울릴 것 같네요.



[모몬가]

음. 그렇다고는 해도, 일반 메이드들에게 나쁜 영향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유의하고 테스트 해보고 싶다.

──데미우르고스.



[데미우르고스]

예!



[모몬가]

내 계획을 깊이 이해한 너에게 이번 계획을 맡기도록 하마.

그녀들의 스트레스 해소책이 되도록, 우상을 이용해 보도록 하거라.



[데미우르고스]

알겠습니다. 반드시 나자릭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몬가]

음. 아이돌 활동답게 프로듀서로서 힘쓰도록 하여라.

나머지는…… player. 너는 매니저로서 각종 서포트를 담당해라.



>제가 매니저, 입니까?



[모몬가]

이번에는 일반 메이드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우선할 계획이 되겠지만,

그 시책이 에 란텔 주민의 케어에도 유용 가능한지 어떤지, 네가 보고 있는 편이 빠르게 정리될 수 있을테지.



[player]

알겠습니다. 현장에서 지식을 쌓아가고,

데미우르고스 님의 보좌로서도 조력이 된다면 더 바랄 나위 없는 일입니디.



[데미우르고스]

잘 부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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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그, 그래서…… 아이돌역은, 어떻게 해요?

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코퀴토스]

확실히. 일반 메이드들의. 동경이 되어, 스트레스 발산역.으로서도. 기능하는 존재.

쉬운 인선.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



[아우라]

뭐,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일반 메이드들의 인기로 볼 때 시즈라던지가 타당하지 않을까?



[샤르티아]

그렇겠사와요.

전투 메이드라면 일반 메이드와의 교류도 많을테니까요.



[데미우르고스]

아니, 그쪽은 피하는 게 좋을테지.

아이돌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은 해가 될 수 있으니까.



>저도 동의합니다.


[player]

플레이아데스 분들은 외부 활동 기회도 많아 다른 임무에 지장이 우려됩니다.

여기선 역시, 나자릭 내근의…… 수호자 분들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데미우르고스]

빠른 서포트 고맙네, 매니저.

그렇군, 동경대상으로서는 수호자급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알베도]

그럼, 내근의 수호자 중에서라는 거구나.

데미우르고스, 대체 누굴 뽑을 생각이야?



[데미우르고스]

그것은── 어떻습니까, 모몬가 님?



[모몬가]

……내, 내가 선택하는 건가?



[데미우르고스]

네. 프로듀서로서는 역시

우리들의 오너인 분의 의향이야말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모몬가]

으, 으음, 내 의견이라. 그렇구나…….


(맡긴다고 했잖아, 이쪽에 신경 꺼도 된다고…….

뭐, 하지만…… 선택지는 적네. 기존의 업무에 영향이 적고 또한 효과는 최대로, 그렇다면……)


[모몬가]

아이돌…… 동경의 대상으로서 수호자는 확실히 적합하다고 나도 생각한다.

다만 강자로서의 위압감까지는 필요없지 않겠나.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코퀴토스]

그럼, 나는. 대상외.라는 거로군…….



[알베도]

왜, 왠지 아쉬워보이네, 코퀴토스.



[모몬가]

……그에 더해 아이돌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역할이기도 할 것이니, 단독도 피하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대규모 인원의 투입은 기존의 임무에 가는 영향도 크다.

여기는 페어 유닛이 타당하겠지.

그렇지. 아우라랑──


[모몬가]

(응? 마레가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남녀가 혼합된 남매는 소위 ‘아이돌’의 이미지와는 다른가……?

게다가 경쟁도 아이돌의 묘미라든가 옛날에 누군가가──)


──대등하게 유닛을 짤 수 있는 존재로서,

샤르티아가 좋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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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디]

성원, 감사하와요-!

LittleMass는 향후, 나자릭 각처에서 활동을 예정하고 있사와요-!



[알칼리]

보러와 줬으면 좋겠다! 모두 응원해줘!



[페스토냐]

LittleMass의 활동은 일반 메이드의 시프트에 맞춰

아침조, 저녁조 둘 다 나와 준다고 합니다, 멍.



[식스스]

와, 저희를 위해서, 이런 멋진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해 주시는 건가요……?



[화일]

꿈만 같지만, 꿈이 아니야……!

이건 이제, 응원할 수밖에, 그치!



[루프스레기나]

헤에…… 왠지 굉장한 일이 될 것 같네요!

모두에게도 가르쳐 주겠슴다!



[데미우르고스]

……선전은 아주 잘 된 것 같군.

player, 그럼 아슈르바니팔로 돌아가도록 하지.

계속해서 나도 더욱 깊게, 아이돌에 대해 뭐라도 학습해야.



>네! 프로듀서!



LittleMass의 아이돌 활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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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무대로 가기 위한 시련



[슬라임코]

Little Mass의 첫 공개, 수고했습니다.

이 게스트룸을 대기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회의나 휴식에 사용해 주십시오.



[아우라]

고마워. 그래서, 어땠어?

대성황이라는 말을 들어도, 우리쪽은 필사적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어서…….



[슬라임코]

그건 정말, 예상 이상으로 달아올랐어요!

데미우르고스 님도 player 님도 기뻐하셨고요!



[샤르티아]

그래요? 프로듀서와 매니저, 둘의 평이 좋은 건 다행이와요.



[아우라]

어라~ 꽤나 기특하게 구는데?



[샤르티아]

그거야 당연하지 않겠사와요?

모몬가 님께서 발탁해 주신 이 영예, 소중하게 하고 싶사와요.



[아우라]

아- 확실히. 모처럼 선택해주셨으니까.

응, 나도 샤르티아를 본받아야지!



[샤르티아]

어머, 꼬맹이도 기특하게 구네요.



[아우라]

그야 그럴게, 이번에는 둘이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고. 게다가…….

봐, 일반 메이드 모두들, 갑작스런 공개였는데 금방 적응해서 성원까지 해줬잖아?

더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샤르티아]

아우라…….

흐흐, 그렇네요. 그럼, 다음의 차례를 향해서 반성회를 하는 것이와요.

일단 토크거리 말인데──



[아우라]

아, 다음엔 샤르티아가 먼저 얘기해!

나중에 추임새 주는 쪽이 편하거든, 그거!



[샤르티아]

예이예이. 아, 몸가짐도 고쳐 놓아야 할 것 같사와요.

자, 시중꾼, 준비해두시와요.



[뱀파이어 브라이드 A]

네, 넷 지금 바로……!



[슬라임코]

와아…….

평소의,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다고 느끼시는 두 분도 멋지지만,

일반 메이드 분들을 위해 같은 방향을 보고 나아가려고 하시는 두 분도……

이런 걸 「존귀하다」고 표현하던가요……?



[뱀파이어 브라이드 B]

그,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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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두 사람이 결속을 다져가고 있을 때.

아슈르바니팔에서는──



[데미우르고스]

음… . 다시끔 몇가지 문헌을 살펴보았지만,

[동경의 대상] [존재자체가 매력] [팬을 가진 인재]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자가 아이돌이라고 하는 것 같군.

여러모로 재인식할 수 있었어.



>네──


[player]

그에 더해 「귀엽다」라고 하는 기술(記述)도 눈에 띄었습니다.

아우라 님과 샤르티아 님 두 분은, 그야말로 나자릭의 아이돌에 어울리는 선출이 아닐지요…….



[데미우르고스]

그렇군. 우리도, 그녀들의 매력을 더욱 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싶지만…….

아이돌의 매력을 발현한다면 역시 라이브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일 것이다.



[player]

아이돌 라이브에서는 「노래」가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결국은 곡이나 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순당하게 생각하면, 나자릭 내에서 악단을 가지고 계신 분 등에 의뢰해야 해야겠지만요…….



[데미우르고스]

척몰이나 뉴로니스트 등이 만들어내는 음악…… 아니 악기라고 해야 할까?

저들의 예술성과 아이돌의 「귀여움」은 조금 어울리지 않겠지.

게다가…… 라이브라는 것은, 아무래도 노래에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다.

문헌에는 토크 라이브나 악수회 등도 쓰여져 있다.

그녀들이 뛰고 빛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으면 되는 거겠지.



[player]

과연…….



[데미우르고스]

그런 이유로…… 솔직히 말하자면, 라이브에 대해서는 미리 고려해 예정을 잡아 두었다.

어떤가, 같이 답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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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데미우르고스 님. 이곳, 이라는 건 설마……!?



[데미우르고스]

자, 준비를 하게.

세션 상대가, 이제 곧 나타날테니……!



.

.

[혼돈짐승과 전투]

.

.



[데미우르고스]

이것으로 피날레다……!

──자 그럼. 상상은 갔겠지, player.



>네──


[player]

혼돈짐승과의 싸움…… 그 모습을 일반 메이드들에게 보여주는 것.

그것을 「라이브」이벤트로 하려고 하시는 거군요……!



[데미우르고스]

아아. 수호자들이 기술을 사용하고, 때로는 둘이서 협력해 토벌하는──

자네나 수호자의 입장에서 보면 일상과 같은 것이지만,

일반 메이드들의 눈동자에는 자극적인 우상담으로 비칠 터,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player]

그것은…… 확실히.

하지만, 혼돈짐승 및 '균열'에 대한 안전면의 확보를 만전으로 하려면, 염려 또한 많지 않을지요.



[데미우르고스]

아아. 하지만 수호자들간의 모의전 관람으로는 부족하리란 건

자네도 이해하고 있겠지?



[player]

네. 그건 물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반 메이드 여러분을 위험한 장소로 초대한다는 것은…….



[데미우르고스]

네 걱정은 지당하다.

하지만 [수호자 분의 용모를 이 눈으로 보고 싶다] [나자릭의 적을 알아 두고 싶다]라는 의견은,

일반 메이드들의 앙케이트 결과── 요망이기도 한다네.

프로듀서로 임명받은 이상,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나도 발버둥쳐보고 싶어져서 말이지.

모처럼의 기회다, 모두에게 득이 되는 결과를 목표로 해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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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와 player는 걷는 와중에 라이브 계획을 짜면서

Little Mass 대기실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과연──


[player]

이미 경호역 인선도 마치셨군요.

그럼, 나머지는 이렇게 해서…….



[데미우르고스]

아아…… 자네 시점의 의견은 유익하고 도움이 된다네.

그럼, 이제──



[슬라임코]

그, 그건 프로듀서 데미우르고스 님이나

매니저인 player씨를 통해서 해주시지 않으면, 말이죠……!



[player]

대기실에서 슬라코의 목소리가…….

경호역 분이 와 계신 건가요?



[데미우르고스]

아니, 당사자에게는 아직 전하지 않았으니, 그건 있을 수 없다만── 들어가 보지.

상정외의 사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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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아, 두 분 마침 좋은 타이밍에! 도와주세요~!



[뉴로니스트]

뭐야, 실례하겠엉.



[데미우르고스]

뉴로니스트, 자네인가…… 대체 무슨 소동이지?



[뉴로니스트]

모몬가 님이 일반 메이드의 위문 활동을 벌이신다고 들어성. 나도 꼭 한 번 발벗고 나서려고 했엉.

아이돌이라면, 역시 노래징?

내 성가대도 엄선된 멤버가 갖춰져 있으니, 백코러스로 좋지 않을까 해성. 어때?

후후, 사양할 필요는 없엉.



[데미우르고스]

아, 자네의 성가대는 개인적으로 흥미롭지만 말이지.

이번에 고안하고 있는 라이브의 취지는 소위 음악 라이브와는 다른 것으로 할 예정이다. 미안하군.



[아우라]

어, 금시초문인데!?



[샤르티아]

내 미성을 선보이는 게 아니었사와요!?



>실은──


.

.

.


[아우라]

헤에, 혼돈짐승의 토벌 실연인가.



[샤르티아]

일반 메이드들도 별난 요망을 다 하는군요.



[슬라임코]

저는 잘 압니다! 수호자의 용맹한 모습을 보고 싶다구요!

싸우는 모습은 망상할 수밖에 없었을테니, 동경일 거에요, 분명!



[데미우르고스]

뭐, 그런 걸세.

납득했나, 뉴로니스트?



[뉴로니스트]

분해, 하지만…… 좋은 플랜이양.

수호자가 아이돌이라면, 그것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역시 싸우는 모습…….

일반 메이드들의 리퀘스트라면, 응해야 한다고 생각행.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로니스트]

그치만 말이양……! 나도 스테이지에 설 수 있을지도, 라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온 거양!

마음으로는 납득이 가도, 이 싱싱한 보디는 좀이 쑤셔서 견딜 수 없다궁!



[아우라]

아-…… 그, 그럼 같이 혼돈짐승과 싸운다던가?



[샤르티아]

그건 좀 아니지 않사와요?

뉴로니스트는 딱히, 전투가 특기인 타입도 아니고…….



[뉴로니스트]

으응 정말, 또 분함이 치밀어올라! 이렇게 된 이상……!



[슬라임코]

어, 어쩌실 건가요……?



[뉴로니스트]

내 시체를 넘어서! 너희들이 빛나는 스테이지로 나아가려는 기개를 나에게 보여줘!

나를 억지로라도 포기하게 해달라궁!



[슬라임코]

네에에!?



[데미우르고스]

그렇게 된 거로군.

뭐, 본인의 희망이기도 하고…… 모처럼이다, 라이브 예행연습을 해보지 않겠나.



[아우라]

어, 그 말은……?



[데미우르고스]

적당히 봐주되, 화려하게 싸우는 기술을 연마하게.

압도해 버렸다간 라이브도 고조되지 않을테니까.



[뉴로니스트]

그래! 가능한 한 갤러리가 들끓도록 화려하게 쓰러뜨려 줘!

자, 간당!



[데미우르고스]

아…… 그렇긴 해도 동료지간이니

부디 살해는 물론 과도한 부상도 피해주게나.



[아우라]

어려운 주문인거얼. 하지만…… 응, 해볼게!



[샤르티아]

라이브 레슨 대신인 거로군요!

그럼, 가보겠사와요!



----


불사자의 oh!에서 자꾸 아이돌겜 드립을 치니 함 해보자고 냈다는 미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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