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 『전설로 이어지는 꽃길』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면밀한 계획과 많은 협력을 거쳐──
LittleMass의 파이널 라이브 당일이 당도했다…….
[알베도]
그럼 모몬가 님. 저희들은 먼저 회장에 갈 준비를 마쳤으니 잠시 후에 방문해 주십시오.
[모몬가]
그렇구나. 이번에, 나는 거의 관여해 주지 못해 미안했다.
모두가 느긋하게 즐기길 바랐기 때문이었지만…….
[데미우르고스]
별 말씀을요, 모몬가 님.
이번 우상 계획, 저를 포함해 관계각위 모두가 크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네──
[player]
스스로 깨닫고, 그리고 응용할 수 있도록──
저희를 믿고 자유롭게 재량에 맡겨주신 거라 모두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파이널 라이브에서는 저희의 무리를 들어주셔서──
[모몬가]
됐다. 마무리를 돕는 것 정도는 하게 해다오.
게다가 과열을 막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나자릭을 위해 진력해온 두 사람을 슬프게 해버린 것 같으니까.
적어도 화려한 무대로 만들어, 모두의 기억에 좋은 추억으로 남겨주고 싶다.
[알베도]
걱정 마십시오, 모몬가 님.
저도 리허설에 입회했습니다만, 코퀴토스와 마레의 협력도 있어
지금까지 이상으로 훌륭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모몬가]
그래? 그럼 실전에서도 부탁하마, 마레, 코퀴토스.
관중석의 골렘들을 방패로 활용하기도 하겠지만,
너희들의 협력으로 안전을 보다 만전을 기하겠다.
[마레]
네, 넷, 일반 메이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잘 보호하겠습니다.
[코퀴토스]
연출.담당. 일도.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모몬가]
음. 그럼 남은 건…… 세바스.
그동안 일반 메이드를 잘 경호해 주었다.
이제부터는 관객으로서 즐겨라.
[세바스]
배려해 주셔서 감사해 마지않습니다.
꼭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몬가]
물론, 플레이아데스의 몫도 객석은 준비되어 있다.
LittleMass의 파이널 라이브, 꼭 다같이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
[유리]
네, 성공적인 무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루푸스레기나]
일반 메이드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나베랄]
에 란텔 통치를 위한 방책, 반드시 지켜보겠습니다.
[솔류션]
아우라 님과 샤르티아 님의 화려한 모습, 기대됩니다.
[엔토마]
모몬가 님의 후의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즈]
…………빨리 보고 싶어……요.
[모몬가]
좋다. 라이브란 연기자와 관객이 일체가 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인 모양이니까.
최고의 해산극이라는 결과로…… 아니.
계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을 기대하도록 하마.
[일동]
네!
[모몬가]
(모두들, 기대에 찬 좋은 미소다. 나도 표정 하나 없는데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져.
자, 남은 건 잔치의 주역들. 준비는 다 됐으려나…?)
그 무렵, LittleMass 대기실에서는.
모몬가가 그리는 광경과는 아마도 다른 양상이겠지만,
부드러운 미소 속에서 아이돌들의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다.
[샤르티아]
저기, 아우라. 섭섭하다……고 하면 비웃을 거야?
[아우라]
……안 웃을 거야, 나도 그렇고.
그래도 기쁜 마음도 있으려나.
봐, 모두가 마지막 무대를 살리려 하고 있잖아?
[샤르티아]
아아, 그것은 확실히…… 마지막 큰 무대,
그 장식의 훌륭함에는 눈을 빼앗겼던 것이와요.
[아우라]
응. 뭐라 했지, 정통파 아이돌 양식이라 했던가.
문헌을 바탕으로 구축한 「아이돌 스테이지」라고──
(똑똑)
[슬라임코]
아, player 씨이신가요?
들어오세요~
[마레]
아, 안녕하세요…….
[슬라임코]
어라, 마레 님?
[샤르티아]
별일이네요.
노력하는 언니를 위해서 진중문안 온 것이와요?
[아우라]
마레, 너…… 내가 부끄러우니까 그런 건 됐다고 했잖아…….
[마레]
미, 미안해.
하지만, 그…… 말해 두고 싶어서.
[아우라]
뭐, 뭔데……?
[마레]
그, 그게 말이지.
나, 일반 메이드들한테 부탁을 받고 아슈르바니팔에서 아이돌에 대한 책을 대신 빌려오곤 했었어.
응원에 대해서라던가 열심히 조사하더라구, 굉장히 즐겁게…….
[아우라]
마레…….
[마레]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말이지……
정신지배의 마법을 안 쓰고도 모두를 웃는 얼굴로 만들 수 있다니,
아이돌이란…… 정말 대단하다고, 나도 생각했어.
그것을 전하고 싶어서…….
[샤르티아]
……고마워. 그건 기쁜 정보였사와요.
그래서…… 모두는 서운해하고 계시와요?
[마레]
네, 네. 하지만…… 모두들 고맙다고 했어요.
두 사람이 노력해 주었던 것에 감사해 하고 있었어요.
마지막까지 확실히 응원하고 즐기고 싶습니다, 라고.
[샤르티아]
헤, 헤에. 그것은…… 왠지 묘하게 낯간지러운 기분인데 말이와요…….
[아우라]
샤르티아, 이건 허전해하고 있을 때가 아니네.
잘 생각해보니 아깝고! 이번에는 일반 메이드들 외에도
수호자나 플레이아데스── 모몬가 님께서도 와주시는 거잖아?
[샤르티아]
!! 그러니까, 모몬가님에게 우리들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는 것?
……이것은, 뜻밖의 정실로의 지름길일지도……!?
[슬라임코]
와왓, 두 분 모두 의욕이 솟고 계십니다!
그럼그럼, 서둘러 준비해주세요!
케츠캇친?이라고 데미P 님한테서 《전언》이~!
(※역주: 다음 스케쥴이 꽉 차거나 해서 더이상 촬영을 미루거나 연장할 수 없을 경우를 뜻하는 업계용어. 쇼와 시대에나 쓰던 낡은 표현)
[아우라]
아아~ 기대된다!
마레 고마워! 그럼, 다녀올게!
[샤르티아]
최고의 진중문안이었사와요!
[마레]
이, 일반 메이드들은 내가 객석에서 잘 지킬 테니까.
둘 다, 마음껏…… 즐겨줘!
.
.
.
[데미 P]
자, 이제 드디어다.
준비는 됐나?
[알칼리]
데미P, 즐거워 보이네~?
게다가 객석 쪽도…… 여기에서도 열기와 웅성거림이 전해져 와.
[데미 P]
아아, 이번에는 스테이지의 장식도 문헌을 참고로 짜여 있다.
자네들의 리액션도 무대 연출의 일부로 삼고 싶어서 미리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분명 마음에 들 거라 생각한다만?
[애시디]
그건 기대되네요.
원형투기장을 라이브 장소로 한 것도 기쁘다고 생각하와요.
드디어 싸우기에 적당한 장소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데미P]
얼마 전의 게릴라 라이브로 더 이상 혼돈짐승을 상대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대전 상대도, 자네들의 역량에 걸맞은 상대를 준비시켰다.
마음껏 날뛰게나.
[애시디]
후후…… 기대해 준다면, 힘껏…… 아니.
그 이상으로 응해 보이는 것이 예의겠지요?
[알칼리]
응. 둘이서 같이…… 전력으로 답하자!
[LittleMass]
──두려워 할 필요 없도다.
우리는, 그대들과 함께 있나니──
[알칼리]
(와, 앗…… 뭐야!? 뭐야 이 빛은…….
객석에서 수많은 빛이 흔들거려서……!!)
[애시디]
(마치 빛의 물결 속에 감도는 것 같은……
늘어선 미사의 촛대 같기도 한 것이와요.
데미P, 이거는……?)
[데미 P]
(아이돌의 단골 응원상품인 것 같아서 관람객에게 들려준 [형광봉]이라네.
문헌상으로는 최애의 컬러로 통일한다던데, 번화한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흔들리는 빛 하나하나가 너희를 응원하는 자들이다.
자…… 저 빛의 물결을 향해, 지금의 기분을 부딪혀주게나……!!)
[LittleMass]
(……응!!)
[LittleMass]
LittleMass, 최고의 무대에서,
수많은 빛을 받으며…… 지금! 시작합니다!!
[데미 P]
Little Mass의 파이널 라이브!
참석자들의 아름다운 불빛에 아이돌 두 사람의 모습도 환상적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새삼 다시 소개하자면── 홍련의 불꽃을 휘감은 기품있는 흡혈공주, 애시디-잇!
[애시디]
《붉은 신성》의 불꽃……
모두가 비춰주는 빛에 지지않도록, 더욱 뜨겁게 빛나게 하겠사와요!!
[관객들]
빛나라~!!
[데미 P]
축복의 한숨을 내쉬는 비적의 다크엘프, 알칼리!
[알칼리]
너희들의 응원으로, 한숨의 축복은 두근두근 뜨겁고, 격렬해서-,
아, 정말이지, 기쁘다구!!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내줘-!!
[관객들]
기대돼요!!
[애시디]
일반 메이드 참석자들? 응원 부탁드리겠사와요!
[화일]
물론이에요! 힘내세요!
[식스스]
두 분 다 최고예요~!!
[알칼리]
플레이아데스의 모두들!
우리들의 씩씩한 모습, 놓치지 말아줘!
[유리]
마, 맡겨주십시오……!
[루푸스레기나]
유리 언니, 수줍음이 남아있네요.
[나베랄]
LittleMass의 두 분은 역시 당당하구나.
[솔류션]
응. 사랑스럽고 늠름한 모습이야.
[엔토마]
열심히이, 해요오~!
[시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어.
[애시디]
스테이지 밑 서번트들! 응원, 부탁하겠사와요?
[뱀파이어 브라이드 A]
네, 맡겨주십시오!
[뱀파이어 브라이드 B]
만에하나라도 객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권속들]
워오오오오오!
[데미P]
회장의 열기도 충분 이상! 그럼 연회의 본편으로 가보도록 하죠!
이번 성스러운 제물은…… 슬라임코, 드럼롤을!
[슬라임코]
하, 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쨘!
[콥스 가디언]
──────────
[데미 P]
콥스 가디언과의 일전이다!
혼돈짐승 등과는 비교가 안 되는 강자와의 싸움, 그 눈에 꼭 새기고 가시지요!
[세바스]
이건…… 데미P도 꽤나 대담한 짓을 하는군요.
콥스 가디언, 예전의 그 자신이나 코퀴토스조차도 고전했을 정도의 상대입니다.
[페스토냐]
어머…… 그럼, 두 분도 고전할 정도의 상대라는 말씀이신가요
…………멍?
[세바스]
네. 하지만, 그때보다 나자릭이 강해졌습니다.
두 분도 물론── 아니. 저 두 사람이라면…….
[애시디]
그럼……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인 것 같지만, 상대는 한 명.
우리들의 연계로…… 화려하게 이겨 보이겠사와요!
[알칼리]
그렇지! 연회를 모두에게, 즐겁게 해버리자.
[데미 P]
라스트 라이브…… 상연, 스타트입니다!!|
[콥스 가디언]
────────
.
.
[전투]
.
.
[시체의 수호자]
──────………….
[데미 P]
오오옷, 드디어 콥스 가디언이 무릎을 꿇었다!
Little Mass, 훌륭한 연계로 승리를 잡았습니다!
[LittleMass]
최후의 만찬, 잘 받았습니다.
[데미 P]
피 말리는 멋진 승부였습니다!
콥스 가디언도 연의 흥을 돋우는 연기자로서, 문자 그대로 뼈를 깎고 협력해 주셨습니다.
그에게도 꼭 갈채와 축복을!!
[알칼리]
고마워, 콥스 가디언!
[알칼리]
그 강도는 나자릭이 자랑할 만한 것이와요!
[화일]
굉장하다…… 게릴라 라이브 때도 생각했지만, 이것이 나자릭을 지키는 분들의 투쟁이구나.
넓은 무대라 전혀 달라, 박력이라던가!
[식스스]
응, 응! 이렇게 강한 분들이 우리를 위해서……
이만큼의 일을 해 주고 계시는구나……!
[마레]
대단하다…… 그 콥스 가디언을 상대로 저렇게나……
누나도 샤르티아 씨도 정말 대단해요, 모몬가 님!
[모몬가]
아아, 정말 대단하구나.
그렇다면…… 나도 좀 더 「굉장히」 분위기를 띄워야겠지?
[마레]
아, 그, 그랬었죠! 저 기대하고 있었어요!
모몬가 님께서 꽃을 곁들여 주시는 거죠!
[모몬가]
아아, LittleMass 의 그 힘에 걸맞는 것을 준비하도록 하마.
마레, 관중석 경호는 맡기마.
[데미 P]
그럼. 원래대로라면 파이널 라이브, 이것으로 종료 예정이긴 했습니다만…….
[관객들]
에에! 아직 더 응원하고 싶어요-!
[데미 P]
네네 그럴테죠, 아직 축제는 한창입니다!
그런 이유로…… 여기서 오늘의 특별 게스트!
[관객들]
만세~!!
[데미P]
자, 우리 나자릭 지하대분묘 최고 지배자이시자 지고의 존재!
모몬가 님의 등장입니다!
[모몬가]
Little Mass여. 너희 둘의 연계의 영묘함, 실로 훌륭했다.
이만큼 많은 관객을 열광시키고 즐겁게 하는 솜씨에도 경의를 표하마.
정말 대단하더구나?
[애시디]
모, 모몬가 님…… 저희를 치하하려 오셨……!?
[알칼리]
직접 칭찬해 주시다니…… 기, 기뻐요!
[모몬가]
나도 너희들과의 공연, 기쁘게 생각한다.
그럼…… 조금만 더 무대 장치로서 협력해주도록 하마.
자, 그럼──
[알칼리]
엑…… 모, 모몬가 님!? 그 지팡이는──
[모몬가]
아! Little Mass여, 그리고 모여든 관객들이여!
보아라. 이것이야말로── 스태프 오브 아인즈 울 고운.
그 참모습이다──!
[화일]
엣!? 레플리카가 아니라 진짜를 가지고……!
[식스스]
아, 너무 고귀해요!
이 라스트 라이브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해 주시다니……!
[데미 P]
(지금일세, 코퀴토스. 브레스를!)
[코퀴토스]
(알았다!!)
무대의 윙에 대기하고 있던 코퀴토스가
냉기의 브레스를 광범위하게 내뱉는다.
그것은 마치 무대에 드라이아이스의 연기가 피워진 것 같았다.
그리고──
[모몬가]
나와라! 원초의 화염정령!
[모몬가]
LittleMass…… 자그마한 미사, 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이 붙여진 나자릭 발發 아이돌.
지금, 그 존재는 크고, 숙성해, 모두의 마음에 자양이 되었다고 나는 확신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두 사람의 웅장한 모습, 그 최고봉의 고조를 보기에 적합한 상대는, 이제 이 레벨일테지!
자…… 모두에게 보여주거라! 아이돌 최고의 빛을!
[애시디]
(모몬가 님…… 저희를 그렇게까지 평가해 주셔서……)
[알칼리]
(이건…… 멋있는 부분, 보여드려야지!)
[알칼리]
객석의 모두들! 여기부터는 눈 깜박임 금지야!
[애시디]
나의 진심…… 아니, 우리들만이 가능한 싸우는 모습,
그 집대성을 보여드리겠사와요!
자…… 지겨보시길!
[LittleMass]
LittleMass, 최고 중의 최고의…… 최후의 무대에서,
지금…… 날아오르겠습니다!
.
.
[전투]
.
.
[알칼리]
해, 해냈다…… 해낸, 거……네…….
[애시디]
연습도 없이 바로 실전이었지만, 대선전이었사와요…….
[알칼리]
근데…… 뭐랄까 묘하게 조용한데──
[관객들]
와아아아아아아아!!
[관객들]
굉장해~~!!
[알칼리]
아, 깜짝이야!
[데미 P]
LittleMass, 해냈습니다!
회장이 한순간 말을 잃을 정도의 처절한 싸움!
그 끝에 Little Mass가 원초의 화염정령을 꺾고, 우리에게 그 빛남으로 매혹시켜 주었습니다!!
[모몬가]
훗. 내방객들도 아마 같은 생각일테지!
자그마한 미사라 명명한 우상 라이브는 지금 여기에 궁극에 이르렀다고!!
자, 갈채로 그 증거를 제시하도록 하여라!!
[관객들]
와아아아아!!
애시디, 알칼리, 고마워--!!
LittleMass 최고-!!
[애시디]
모몬가 님…… 모두들……!
저야말로 감사의 말도 다 못하겠사와요!
모두가 봐주었으니까! 응원해 주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빛날 수 있었던 것이와요-!
[알칼리]
응, 정말로…… 나 스스로도, 아직 믿을 수 없을 정도지만!
모두와 함께라…… 정말, 즐거웠어!!
고마워!! 모두 정말 좋아하니까--!
[애시디]
여기에 궁극의 미사는 이루어진 것이와요!
그리고 우리는……!!
[LittleMass]
평범한 수호자로 돌아갑니다!!
.
.
.
[화일]
하아…… LittleMass의 파이널 라이브, 좋았지…….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려.
밥을 몇 그릇이라도 먹을 수 있을 정도…….
[식스스]
응. 해산된 것은 유감이지만……
수호자 분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려고 열심히 움직여 주신 것, 정말로 기뻤지…….
[화일]
이 보답은 나자릭에 대한 봉사로 갚아야지.
지금 이상으로 일도 열심히 하자!
[식스스]
아, 하지만…… 취미도 찾고, 숨도 제대로 돌리고, 말이지?
[화일]
그래. 모몬가님과 수호자분들을 안심시켜 드릴 수 있도록,
숨돌리기도 열심히 하자!
.
.
.
[알베도]
──그래서…… 일반 메이드들에게 큰 동요는 없고,
모두 좋은 추억으로써 그녀들의 활력으로 변환된 모양입니다.
[모몬가]
보고 수고했다. 당초의 가장 큰 목적은 무사히 달성한 것 같군.
다시 한번, 이번 우상계획에 참여한 자들도 모두 수고했다.
특히 아우라와 샤르티아. 정말 수고했구나.
[아우라]
네, 감사합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즐거웠어요!
[샤르티아]
끝나고 보니 섭섭하기도 하지만…….
모몬가 님께서도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셔서, 해낸 충실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와요.
좋은 한때였지요.
[마레]
나, 나 감동받았어.
근원의 화염정령과 싸우고 있을 때의 두 사람의 연계라던가, 강하고, 멋있어서……!
[코퀴토스]
수호자의. 역량을. 일반 메이드에게. 보여준 것은. 의미가. 있었다.
[알베도]
그러게. 현재도 물론 신뢰받고 있지만,
위대한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방비가 일반 메이드들의 안녕──
복리후생의 향상으로 이어진 것은 커.
[데미우르고스]
덧붙여, 이번 발단인 player의 우려거리였던 에 란텔 주민의 정신적인 케어.
그 대응 시책의 테스트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네──
[player]
본계획의 성과는, 에 란텔에서의 실천에 큰 발판이 되었습니다.
다시끔, 여러분의 협력에 깊게 감사를…….
[데미우르고스]
우상숭배의 유효성은 예상했던 것 이상이었으니까.
장기적으로 모몬가 님의 위업을 신화로 전할 때에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베도]
응, 그건 나도 강하게 생각했어.
강자에 심취한다…… 그것이야말로 지배받는 자가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행복이니까……!
[모몬가]
그, 그렇느냐…….
(엑, 혹시 알베도도 데미우르고스도 아직 에 란텔에 조각상을 세울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나?
게다가 칠흑의 전사 상이 아니라 내 동상이 될 것 같은……)
[모몬가]
아무튼, 다른 국가와의 교섭은 신중하게.
너희들에게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우상의 침투는 법국처럼 신앙에 독실한 나라를 자극할 수도 있다.
조각상은, 그……그만둬라.
>예, 명심하겠습니다.
[player]
마도국이라는 간판을 더럽히지 않도록, 에 란텔이라는 인간과의 접점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현지 정세를 감안해 신속하면서도 신중하게 대응해 나갈 생각입니다.
[모몬가]
음, 그 말을 듣고 안심했다.
에 란텔 내의 마도국의 세력 확대를 기대하도록 하자.
[샤르티아]
기대되네요.
그럼, 그 때에는 LittleMass도 부활, 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베도]
뭐? 샤르티아, 대체 무슨 소릴…….
[샤르티아]
흐흥, 그때부터 나도 아이돌 문헌을 잘 조사했사와요?
연애 사건이나 스캔들이 있어도 실력만 있으면 사무실을 옮겨서 재결성하는 일 따위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아우라]
너 말야. 내 얼굴은 법국 인간에게 들켰는데?
[샤르티아]
그럼 가면이라도 쓰면 되는 거 아니와요?
일반 메이드들을 매료시킨 우리들이라면 인간을 농락하는 건 별 것도 아닌 일.
player, 의지해도 되는 것이와요?
>어, 아니, 저기 말이죠──
[데미우르고스]
이거야 원…… 아무래도 라이브 스테이지를 거치며
더욱 씩씩하게 성장한 것 같지 않나, 자네의 라이벌은?
[알베도]
그누누…… 모몬가 님!
이렇게 된 이상 저도 아이돌을 하게 해주십시오!
[마레]
아! 그, 그렇다면 나도……!!
[모몬가]
엥?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이리하여. 나자릭발 아이돌 유닛 LittleMass는
모두의 마음에 수많은 빛을 남기고……
봉인된 것이었다
전설이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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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마력 딸려서 괴로웠다
그러니 다음은 데미우르고스 개인시나리오부터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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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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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