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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청부인은 안개와 함께 - 5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1 22:03:30
조회 449 추천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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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안개 낀 작위(作爲)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9계층에서.


모몬가는 데미우르고스, 알베도, player 등과 함께

일련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



[모몬가]

자 그럼. 제국에 잠입한 루푸스레기나측의 보고 및 현황을 토대로 볼 때,

카체 평야에서의 언데드 대규모 토벌과 샤르티아가 정신지배를 받은 건과의 관련성은──

──지극히 낮다, 라고 봐도 좋을 것 같군.



>네──



[데미우르고스]

카체 평야는 뱀파이어 브라이드의 시체가 확인되었던 곳.

그리고, 아마도 샤르티아가 정신지배를 받은 것도 같은 지점일 겁니다.

거기서조차 화제가 안 된다는 건…….



[모몬가]

음. 샤르티아 정보가 전파, 확산되었을 가능성 또한 낮다고 추찰할 수 있겠군.

주위에 공적으로 퍼트리지 않은 이유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 상황은 요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루푸스레기나로부터 올라온 보고에 의하면, 언데드의 대규모 토벌은

제국 내의 반지르크니프파가 무장 봉기를 위한 무기 및 인적자원── 주로 노예로군.

그 밀수 경로 확립을 위해서인 것 같다.

거래처는 법국이라고 한다. 이것은 이그바가 의뢰인인 구귀족연맹과 제로의 대화를 직접 듣고 올린 보고이다.

정확도가 높은 정보라고 할 수 있겠지.

아아, 제국 내에서 엘프 노예의 모습을 보았다는 보고도 루푸스레기나로부터 왔다.

듣자하니 법국 인근 숲에서 끌려왔다고 한다.



[player]

왕국에서는 제3왕녀 라나가 노예의 매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만,

제국과 법국의 제도는 다릅니다.

법국, 제국 간의 노예매매라면 본래 밀수할 필요가 없겠지만──



[알베도]

무장봉기 전력으로 필요한 숫자의 노예라면 그 정도가 아니겠지.

표면적인 경로로 대량 노예와 무기를 수입하면

당연히, 봉기 전에 위정자들에게 책망받을 위험도 커질테니.



[player]

네, 물밑에서 신중하게 계획을 앞서가기 위한 밀수 경로 확립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지요.

무장봉기 후에도, 독자적인 경로가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병참의 수송로 혹은 철수경로로 전용할 수 있습니다.



[알베도]

그정도로 진심으로 반란을 위해 지혜를 짜내고 있다고 평가해도 좋겠지만,

결국은 이그바의 재료가 된 모험자 따위에게 징후가 잡혔으니,

역시 어리석은 하등생물에 불과하네.



[데미우르고스]

하긴 언데드 토벌과 반란계획을 연결지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겠지.

토벌 전 워커 모집 시의 정보 정도라면 뒤가 캥길 일도 없다고

대수롭게 여기도 이상할 것은 없네만…….



[모몬가]

……뭐, 인간치고는 신중한 계획을 세웠다고 여기선 칭찬해 두지.

질적 측면에서도, 엘프라면 인간을 고용하는 것 이상의 병력이 될 테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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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저기. 한 가지 질문이랄지 의문이 듭니다만…… 괜찮겠습니까?



[모몬가]

어? 슬라임코인가. 허락하마.



[슬라임코]

애당초 왜 이 타이밍에 언데드의 대규모 토벌…… 무장봉기 준비가 개시된 걸까요?

구귀족연맹의 암약이라는 것은 이해했습니다만,

구귀족들이 몰락당한 것은 이변보다도 전이라는데,

왜 지금에 와서……라고 신경이 쓰여서요.



[모몬가]

아아, 그것에 대해서는 방금 전에 이그바로부터 보고가 있었다.

아무래도, 제도에서는 지르크니프를 「도망쳐 돌아왔다」고 비방하는 여론이 퍼지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구귀족연맹의 선동에 의한 것이다.

귀족들에게는 경외의 대상이며 신민들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던 선혈제.

그 이미지를 이번 기회에 벗기려는 것이겠지.



[알베도]

지르크니프를 황제의 자리에서 끌어내릴 호기라는 것이군요.



[슬라임코]

아아, 과연…… 지금까지는 「선혈제」를 무서워하고 있던 구귀족들이,

얄다바오트님을 앞에 두고 저렇게 되어 버린 황제를 보고,

이길 수 있을지도,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알베도]

그렇다는 거지. 다시 세우고는 있는 것 같지만,

그 전투로 저하된 제국의 군사력도 완전히 회복된 건 아냐.

하지만…… player, 어떨 것 같아?

삼국회담 석상에서 본 그 남자는, 이미 괴뢰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당신에게 심취해 있는 듯한 태도였어.

나는 그것을, 현명하게 기회를 노리고자 그러는 것 아닐까 생각했지만…….



[player]

네. 그 젊은 황제의 재치를 생각하면……

지금의 상황은 조금 이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데미우르고스]

확실히. 선혈제라고까지 불리던 존재가 풍설의 유포를 방치하고 있는 상황은 이상하다고 말할 수 있지.

모몬가 님, 이건──



[모몬가]

음. 무엇인가 있는 것이겠지……

생각할 수 있는 이유로는, 2가지…… 아니, 3가지려나?



[데미우르고스]

하. 황제측의 정보가 부족한 현재로서는 대략 그 3가지이리라고.



[모몬가]

(다행이네…… 지르크니프가 이 일에 얽혀있을 수도 있다 없다와,

그 밖에도 또 하나쯤 뭔가 있겠지, 라고 생각한 것 뿐이었는데.

틀리지 않았던 모양이야…….)



[알베도]

3가지. 하나 같이 추측의 범주를 벗어날 수가 없네요.



[player]

그렇군요…….



[슬라임코]

저, 저기~ 그 3가지가 뭐죠?

죄송합니다. 머리가 나빠서…….



[모몬가]

(좋아, 슬라임코가 대신 물어뵈줬어. 잘 했어…….)


아니야 상관없다. 이 자리는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모두의 이해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데미우르고스, 네가 설명해 주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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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

알겠습니다.

우선 가장 유력한 것은 밀수계획을 진정으로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이 지르크니프 자신일 가능성이군.

그가 자국으로 철수한 이유로도 납득할 만하다.



[player]

네. 얄다바오트 내습으로 에 란텔에 모은 각국 병력은 모두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여기서 한발 먼저 군비를 정비하고 동맹 내의 발언력을 강화하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알베도]

노예를 병력으로…… 그것도 인간보다 강한 엘프를 사용한다.

급한 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유효한 플랜이라고 생각되네.

다만, 삼국동맹이 있는 가운데서는, 표면적으로 채용은 어려워.



[데미우르고스]

거기서 문제가 되었을 때에는, 반지르크니프파의 귀족들을 희생양으로 하려는 것이겠지.

아무 대비없이 방치하고 있는 행위에는 이것으로 이유가 붙는다.



[모몬가]

(그랬던 건가…… 확실히 말이 되는 것 같아.

도망갔다는 비방 자체를 지르크니프가 흘려서, 반지르크니프파 귀족을 선동하고 있다는 건가.)



[데미우르고스]

다음은…… 이 상황을 굳이 방치해, 반지르크니프파를 색출해 일망타진하려는 명목으로 삼고 있을 가능성.

다만, 황제의 평판을 깎아내리면서까지 행할 것인가라고 생각하면 의문이 듭니다.



[player]

그렇습니다…… 한번 퍼진 풍문을 뒤집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록 뒤엎을 수단에 가망이 있다 하더라도──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진짜 무장봉기가 성립될 가능성도 있으니.

옛 귀족들을 무수히 숙청한 선혈제에게 앙심을 품는 자가 적지 않을 테고…….



[모몬가]

음,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이…….



[데미우르고스]

네. 지르크니프가 어떤 이유로 제도에서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군요.

병상에 누워 있는 건지, 그 밖에 우선해야 할 일이 있는 건지…….



[알베도]

그 경우에는 구귀족연맹이라는 것에 신생 「여섯 팔」이 협력하고 있을 뿐, 이라는 것으로 되려나.



[player]

제로가 지르크니프에게 종속된 척 하고 속이고 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에 란텔 북부의 땅에서 혼돈짐승과 함께 슬라임에게 녹아죽을 뻔했으니까요.



[알베도]

과연, 원한도 상응하게 있네.

지르크니프가 파악하지 못한다기보다는, 제로가 허위를 전하고 있다고……

황제 직속인 4기사들의 동향도 신경쓰이는걸.



[모몬가]

음, 뭐 지금의 정보로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서는 이런 정도인가.

슬라임코여, 이해했겠지?



[슬라임코]

네, 넷,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현재로서는 황제의 동향에 대한 정보수집이 시급하다고!



[모몬가]

아아. 단, 신중하게 상황을 보면서 말이지.

현재 루푸스레기나들은 정보원에 가까운 장소에 있다. 이 호기를 놓치기는 아깝다.

어떻느냐? 모두의 의견은?



[데미우르고스]

정말이지 그러하옵니다.

특히 제국에 관해서는, 향후의 첩보의 토대 굳히기로서도 견실하게 추진해야 하지 않을지요.



[알베도]

샤르티아에 대한 정신지배를 행한 자가 관여했을 선이 희박해진 지금,

서두르기보다는 확실성을 취해야 할까 하고 저도 우고합니다.



[player]

에 란텔에도 카체평야의 변화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만,

제국의 정보와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은 이 나자릭뿐입니다.

이것을 활용해야 할 기회를 엿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구신합니다.



[모몬가]

(응, 모두들 대체로 같은 의견이네.

뭐, 결국은 정보가 부족하니까 상황을 지켜보라는 것이지만……)


좋다.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은 말하자면 정보전이군.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고, 이용한다.

이익도 중요하지만, 특히 위험회피를 중시하고 싶다.



[모몬가]

(영업직 시절이 생각나는걸…… 영업성적을 올릴까, 리스크 회피를 우선할까.

지금은 샤르티아 건이 벌어진 직후니까, 일단 손실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활용하자)


현지에서 첩보를 실시하고 있는 루푸스레기나와 시즈의 노고에 응하고,

한편으로 위기를 미리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 상황을 잘 활용해줘야지.

그럼── 해산!



[일동]

옛!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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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령 내 신생 「여섯 팔」의 아지트에서는, 카체 평야에서 전날 안전확인을 마친

수송 루트로 가기 위한 각종 준비가

제로를 중심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레기]

엿차. 식량과 물의 확인은 됐슴다.



[이그바]

마차에 싣는다고 해도 상당한 양이로군.

정말이지 산 자란 참으로 불편하다.



[페슐리안]

귀족 놈들은 여행하는 기분이겠지.

뭐, 가능한 한 쾌적하게 운반해 주지.



[말름비스트]

이쪽의 적하물도 확인되었다.

확실하게 확인해놨으니까, 손대지 마? 우리들 신용에 흠집이 나니까.



[시즈니]

………분별은 있으니까 안심해. 덧붙여서 내용은?



[말름비스트]

네가 시장에서 슬쩍하려 했던 거랑 같은 종류다.

드워프제의 검에 갑옷에 방패에…… 큰 방에라도 장식할 수 있도록 한 벌 갖춰놓았지.



[레기]

엣, 혹시 '룬 무기'임까?

그거 상당한 희귀품이랬죠.



[제로]

아아, 밀수라고 해도 결국은 비즈니스다.

대면 장소에서 건낼 선물이 중요하다는 거지.



[레기]

하- 오호라 오호라.



[제로]

뭐, 지금은 드워프 나라와의 교역이 끊겼지만,

그것도 개선되면, 이 룬 무기를 밀수품목에 추가하는 것도 괜찮겠지.



[시즈니]

………샘플?



[제로]

그런 거지. 좋아, 적하물은 나중에 마차에 싣기로 하고…….

당일은 귀족들이 고용한 워커가 마차를 호위할 예정이다.

혼돈짐승이나 오염된 짐승의 상대는 우리 담당이 될테지.

워커에게 피해가 나오는 것은 상관 없지만,

귀족 놈들과 적하물에 피해가 나오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해 줘.

……뭔가 질문은?



[시즈니]

………마차 두 대에 호위가 한 가득. 너무 눈에 띄지 않아?



[제로]

마차 두 대는 에 란텔 행이라고 해놨다.

귀족들이 고용한 워커들도 제도에서는 소수만 추렸고.

나머지는 더미 의뢰를 받아서 카체 평야에서 합류할 계획이다. 그렇게 허술하게 하진 않아.



[시즈니]

………납득.



[제로]

우리도 마차쪽 무리를 따라가겠지만 실제로는 에 란텔에 들르지 않고 카체 평야로 직행이다.

이그바는 먼저 환영준비를 진행해줘.



[이그바]

알겠다. 합류 전에 언데드가 워커들을 덮쳐버리지 않도록 해두지.



[레기]

으으음, 그밖에 또 조심해야 할 일이 있으려나요?

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만약을 위해…….



[말름비스트]

글쎄…… 조심해야 할 것은 제국기사의 눈길 정도인가.

뭐, 보스에게 맡겨두면 문제는 없어.



[제로]

아아, 맡겨둬라.

신생 「여섯 팔」의 첫 일이다, 즐겁게 해보자고. 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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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들이 준비를 진행시키는 한편, 황성에서는.

3기사들이 지르크니프에게 제도(帝都)의 상황보고를 하고 있었다──



[지르크니프]

──그래. 제로가 신생 「여섯 팔」을…….



[님블]

예. 인재를 보충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폐하에 대해 반의를 가진 귀족들과도 패를 짜는 움직임이 있다는 정보도 있어,

계속 조사를 시키고 있습니다.



[지르크니프]

어디나 인재보충에 힘쓰고 있나.

……너희들은 아직 3기사 그대로구나. 나자미 건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었지.



[님블]

폐하…….



[바지우드]

정말, 유감이었지.

폐하가 라나 공주한테 빚까지 지면서 청장미한테 부활 마법을 부탁하셨는데 말이야…….



[레이너스]

제5위계의 소생마법으로는 시체의 손상이 심한 경우는 어렵고……

그의 시체는 얄다바오트에 박살이 나 버렸으니까요…….



[님블]

네, 라큐스 공에게는 미안한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잘못이 아닙니다. 증오해 마땅한 것은 마황 얄다바오트입니다……!



[지르크니프]

후…… 그 대악마와 대치하고도 너희들의 기개는 꺾이지 않은 건가.



[님블]

……아뇨. 솔직히 말하면 간신히입니다.

악마들에 의해, 우리들은 병사도 긍지도……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살아남은 우리들만이 죽어 간 그들의 원통함에 응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간신히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지우드]

언제까지나 패전 장수로 있어서야 나자미를 볼 낯이 없으니 말이유.

폐하도 기합 좀 넣으라고요. 신민들이 지멋대로 말하게 둬도 괜찮겠습니까?



[지르크니프]

어찌해야 되려나. 나의 나쁜 소문이 성 안팎에 퍼지고 있는 것은 알지만……

아, 빈혈제라는 별명은 꽤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님블]

폐하……! 버려둬도 좋은 상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시급히 대책을……!



[레이너스]

저희는 오명을 씻을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도록 단련은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부디 명령을……!



[바지우드]

우리도 폐하도 의기양양.

더욱 힘을 높여가고 있다고, 신민들을 안심시켜줍시다!



[지르크니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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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크니프]

이것 참…… 그런 말까지 들어서야 계속 속이기엔 무리가 있으려나.

뭐, 지금은 조금만 기다려라.

법국이 괜한 짓을 하는 것 같으니까.



[바지우드]

폐하, 그건 무슨……?



[지르크니프]

글쎄다.

떨어진 평판에도 쓸모가 있다고만 해두지.



[레이너스]

예, 예에…….



[님블]

폐하…….


(……성에 돌아오신 후로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으셔서 걱정했지만,

폐하께서는 우리들조차 속이고 무슨 계책을…….

아니, 속은 것이 아니군. 도와드려야 할 때 우리는 자존심과의 타협으로 마음이 바빴다.

반성은 나중. 이후로는 놓치지 말고 폐하의 힘이 되어 드려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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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는 시점 변환이 좀 많아서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한 화씩 끊어서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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