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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나자릭 재생계획 -기념- 1~2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3 20:57:02
조회 812 추천 1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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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나자릭 재생계획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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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걸맞는



현재 나자릭의 실질적 지배하에 있는 아베리온 구릉.

그 관리를 맡고 있는 분노의 마장한테서,

직속상관인 데미우르고스에게 어떤 보고가 들어왔다.



[데미우르고스]

──오호라.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정보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이지?


[분노의 마장]

예. 상위에 드는 자라면

먹은 광석에 따라 특수한 힘을 다룰 수 있게 되는 종족에게서 나온 정보입니다.

우리들을 속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충분히 이해시키고 있으므로──


[데미우르고스]

적어도 본인들이 허위로 지어낸 것일 가능성은 낮다는 건가.

하지만 좀 오래된 정보라 하였지. 자네는 시급히 척후를 보내 정보의 뒷받침을 해주게나.

나는 정보가 뒷받침되는 대로, 예의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알베도와 상의해 두지.


[분노의 마장]

알겠습니다.

저 또한 계획의 실행을 기다리고 있는 일원.

가능한 한 서둘러 속보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데미우르고스]

아아. 그래도 뭐 굳이 말할 것도 없겠지만, 중요하긴 해도 정말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너무 조급한 나머지 괜히 나자릭의 전력을 잃는 일 따위는 없도록 신중하게 대하도록.

후후. 그럼──


[질투의 마장]

기쁜 소식이셨던 모양이군요.


[데미우르고스]

하하, 티가 나나? 뭐, 증거는 지금부터지만.

그것과 관련해, 나는 지금부터 제9계층으로 가보겠다.

이곳을 부탁하겠네.


[질투의 마장]

맡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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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계층을 방문한 데미우르고스는, 알베도와 둘이서

어떤 계획 실행의 착수에 대해 검토하기 시작했다.



[데미우르고스]

우선 다시 한 번, 현 상황에 대해 정리해보죠.

당신의 눈으로 볼 때,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부흥은

순조롭다고 칭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까? 알베도.


[알베도]

그렇지. 예상 밖의 사태도 빈발하고 있지만,

애초에 장기 계획에는 그러한 사태로 인한 지연도 포함되어 있어.

반대로 예상외로 계획이 빨라질 수도 있고 종합적으로 봤을 때 순조롭다고 할 수 있겠지.

샤르티아와 코퀴투스를 필두로 수호자들도 제 힘을 찾아가고 있어.

모몬가 님이나 판도라즈 액터에 의한, 사체를 이용한 전력 증강도 순조롭고.

옥좌의 홀의 '균열'에서 통상 소환되는 존재를 포함해서 생각하면,

서번트의 숫자만 따지면 이미 본래 이상이야.


[데미우르고스]

그것 참 다행이군요.

본래의 나자릭을 「붕괴」에 이르게 한 어떠한 현상이나 존재를 경계하시여,

그 분은 부흥 이상의, 나자릭의 '강화'를 원하니까요.


[알베도]

그래. 군사적 의미로는 물론이고, 이 땅에서 영속할 수 있는 정치적 의미로도 말이야.

삼국괴뢰화는 어떻게 되고 있더라?


[데미우르고스]

그쪽도 순조롭다고 평가해서 문제는 없겠지요.

역시 모몬가 님께서 특히 경계하시는 법국은

첩보조차 어려워, 여전히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왕국과 제국에 관해서는, 나자릭의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어가고 있지요.

player 개인이 얻은 신용이 큰 것은 물론이지만

'마도국'이라는 국가의 존재 또한, 삼국의 공동 통치하에 있는 에 란텔에서 매우 큰 권위를 갖고 있습니다.


[알베도]

그렇구나. 그렇다면──


[데미우르고스]

네. 먼저 말씀드린 정보도 감안한다면 '적절한 때'가 아닐까.


[알베도]

후후, 드디어 때가 된 거로구나.


[데미우르고스]

바로 그렇지요.


[알베도]

후후, 후후후후후후.

그럼 당장 계획실행에 착수하도록 하죠.


[데미우르고스]

예, 예. 착수합시다.

저희가 은밀히 품어두고 있던, 예의 그 계획에.



이렇게 해서, 나자릭 유수의 지모를 자랑하는

두 악마에 의한, 어떤 계획이 시동하게 되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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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마도국 건국기념식」 계획?


(의 초안이라는 느낌인가? ……그나저나 두툼하네, 이 계획서 뭉치.

아니, 평소에도 보고서 종류는 모두 대단한 정보량이지만.

평소 이상으로 굉장하다고나 할까……)


[모몬가]

…….


[데미우르고스]

……모몬가 님?

계획서 표지에 뭔가 부족한 게 있었는지요?

아니면 계획서 체재 자체에 뭔가── 핫!


[알베도]

앗! ……죄, 죄송합니다, 모몬가 님.

원래 이런 계획서 부류는 평소처럼 간결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데미우르고스]

열의에 찬 나머지…… 아니, 이것은

당신의 빠른 업무처리에 의지하는 듯한, 부하로서 있을 수 없는 응석부린 태도였습니다.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재차 간결하게 다시 정리…….


[모몬가]

아,아니, 그럴 필요는 없다. 이 정도 두께면 금방 읽을 수 있고말고.

지금은 그냥 조금 압도당했다고나 할까──

……그래, 이 서류로부터 전해져 오는 너희들의

그, '열의'에 짓눌, 아니 감동하고 있었을 뿐이다.

나자릭과 나를 생각하는 너희들의 열의에,

나는 얼마나 풍족한 지배자인 건가 하고 생각해서 말이지. 음.


[알베도]

모, 모몬가 님……!


[데미우르고스]

계획서의 두께만 보고 그런 점까지 헤아려 주실 줄이야……

저희야말로 모몬가 님의 말씀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모몬가]

(……또 저질러버렸다. 솔직하게 재제출해달라 했으면 좋았을텐데,

내 「빠른 업무처리」에 의지해 버렸다 라고 말해서 무심코……

딱히 나의 업무처리가 빠른 게 아니라

단순히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건너뛰는 바람에 서류처리가 빠르다는 것 뿐이지만……

뭐 그건 그렇고. 이 계획서의 내용은 신경 쓰이는걸.

이 두 사람이 그 정도의 '열의'를 가질만한 계획이란 대체…….)


……그럼, 훑어보도록 하지.

평소보다 두툼한 만큼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알베도]

네.


[데미우르고스]

잠시 이곳에서 대기하겠습니다.


[모몬가]

…………으,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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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후──



[모몬가]

……얼추 다 읽었다.


[데미우르고스]

오오, 벌써……!


[알베도]

과연 모몬가 님…….


[모몬가]

(결국, 도중에 대량으로 쏟아진 검산이나 수학의 해석,

정치나 법률의 전문용어가 많은 부분은 거의 훑기만 하고 넘어갔으니까……

어찌저찌, 확실히 평소보다 열의가 들어간 계획이라는 것은 읽혀졌지만…….)


혹시 모르니, 서로의 인식에 어긋남이 없는지 기본적인 부분도 포함해 몇 가지 살펴보지.

전체적으로는, 이제 슬슬 「마도국」의 건국을 기념한 식전을

새삼 거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하는 제안과

식전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필요한 준비에 관한 검토……인 것이지?


[알베도]

네. 그렇습니다.


[모몬가]

음. 나자릭 붕괴의 원인도 확실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식전 같은 형식은

크든 작든 경비용의 노력을 할애하면서까지 밟아야 하는,

최중요 사항은 아니라는 인식에 대해서도 기재는 있었지만──


[데미우르고스]

예. 그 인식에 나란히 기술한 바와 같이, 가장 중요하지는 않더라도

부하들로 하여금 마도국이라는 '국가'의 일원이기도 하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 효과는

향후를 내다볼 때 경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베도]

덧붙여, 특히 실제로 국외 세력과의 접촉이 상정되는 수호자나 전투 메이드들에게,

식전 등에서의 '예절', '외교 의례'를 배우게 할 호기로서

이번 계획을 활용하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몬가]

아아, 음. 그 주변도 기술이 있었더랬지…….


(최중요, 최우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 안에 해두어야 될 중요한 일이기는 하다는 건가.

다행히, 요즘은 부흥이라던가 다른 계획도 순조롭고, 다소의 여유는 생기고 있고…….

회사 조직이라던지에서도, 언뜻 보면 돈이 들 뿐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식전이나 형식은 상당히 중시했었지.

고비를 함께 맞이함으로써 유지되는 조직에 대한 귀속 의식이라든가,

평소에 별로 접할 일 없는 부서 간의 교류라든가, 그로 인한 본업에 좋은 영향이라든가.

그밖에도 말단인 나는 알 수 없는 노림수나 메리트가 있었겠지. 아마.)


[모몬가]

……나자릭 부흥을 축하하고, 서번트를 포함한 부하들도 위로한다.

그들의 성과를 의식시키는 고비로서도 좋은 효과는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계산값을 볼 때 준비에 필요한 비용도 허용 내에 들어 있──


(겠지 아마도. 이 두 사람의 계산이고.

이 계획 자체가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가 미는 것인 이상은 꼭 해 둬야하겠지.

단지, 아무래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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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역시 잘 다듬어져 있다. 계획에는 허가를 내지.


[알베도]

감사합니다.


[데미우르고스]

전신전령으로써 계획을 성공까지 이끌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몬가]

아, 아아.

하지만…… 실은 한 가지, 검토의 여지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다만…….

식전 후의 사교 파티의 종막으로 예정되어 있는──

이 계획 전체의 이른바 「피날레」에 자리 잡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인데.


[알베도]

뭔가…… 부족한 점이 있사옵나이까?


[모몬가]

부, 부족하다고 할 것은 아니지만. 확인은 필요할까 해서 말이지.

이 부분에 대해서……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다시 한번 너희들의 입으로 이유를 들려주겠느냐?


[데미우르고스]

……과연 모몬가 님.


[알베도]

응?


[데미우르고스]

미안합니다, 알베도. 이건 당신께도 전하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모몬가 님은 저의 숨겨둔 의도도 눈치채신 것 같습니다.


[알베도]

……도저히 듣고 있을 수 없겠네.

설마 당신, 나는 고사하고, 모몬가 님한테까지 그 숨겨둔 의도라는 걸 감추고

계획 실행에 착수하려고 했다는 거야?


[데미우르고스]

돌려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맹세코 나자릭의 이익에 반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다만…… 지고의 존재에게 직접 전하는 것은 다소 불경스러울지도 모른다.

그러한 동기의 일부 같은 것입니다.


[알베도]

……? 난 잘 모르겠네.

구체적으로 어떤 동기를 숨기고 있었단 말인가?


[데미우르고스]

당신은 이미 간파하신 것 같습니다만──


[모몬가]

(……아니, 전혀 짐작이 가지 않지만.)


[데미우르고스]

새삼 말씀드리겠습니다. 계획서에 기재한 것 이외의 이유.

제가, 당신께서 지적하신 부분을 식전에 담은 동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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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외교 의례



후일. 재차 계층수호자들을 모아

계획의 상세가 공유되게 되었다.



[샤르티아]

──마도국 건국기념식 의전, 말이와요?


[아우라]

아~ 그러고보니 지금은 그 삼국 동맹?에,

나자릭을 마도국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마레]

아,아직, 새로운 「나라」로서는 아무것도…….


[데미우르고스]

다른 나라와 대등 이상의 입장에서 협상을 하려면, 이쪽도 '국가'로서 대하는 게 가장 원활했으니까.

마도국이라는 존재 자체가 일종의 위장일 뿐이지만──


[알베도]

결국에는 마도국으로 발돋움하게 되겠지요.

종복들에게 국가의 일원으로서의 자각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이번 의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


[코퀴토스]

우리 또한, 아직 「나라」의 일원…… 마도국 국민으로서의 의식은 희박하지.

지금도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조직과 국가가 어떻게 다른지, 확실하게 이해가 안 가네.


[세바스]

마도국 국민으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있고 없고의 차이가

향후 임무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할 수도 있다 하시는?


[알베도]

그래. 알기 쉬운 곳에서 말하면, 앞으로 제정할 국가로서의 이념이나 법률,

그것들에 근거한 '모범적인' 국민으로서의 행동 등에 관련되어 있지만……

지금은 아직 거기까지 의식할 필요는 없어.


[데미우르고스]

가까운 과제로는 역시 국가 간 외교의 장에서 예절, 의례 같은 부분이 더 클 것이다.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은 모두 국가의 중추…… 각료, 장관에 해당하는 입장을 가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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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도]

겁주려는 생각은 없지만…… 마도국의 격을 떨어뜨리는,

너무나 예의 없는 자에게는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것을 약속할 수 없어.


[일동]

……!


[샤르티아]

뭐, 뭐어, 그런 추태를 드러낼 생각은 없지만

……지고의 존재들이 정해 주신 지위에서 내려가라니,

그건 엄포를 놓는 거라도 좀 지나친──


[알베도]

어라? 당신은 설마 현재의 지위에 교만해,

지고의 존재의 체면에 먹칠을 하는 사람에게까지 수호자의 지위를 특권적으로 계속 허용하는 것이

지고한 분들의 뜻에 맞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샤르티아]

우…… 그, 그렇지는 않지만…….


[알베도]

그렇다면 문제는 없겠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은 이미 지고한 분들의 장이신, 모몬가 님께서도 인정해주신 방침인 걸.


[모몬가]

……그, 그러하다…….


(……뭐 부하를 지도해야하는 입장에 있는 관리직이

회사의 간판에 먹칠을 하는 부끄러운 행동만 하는 인간이라면

격하 처분되어야 마땅한 것 아닌가…….)


[아우라]

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기합 넣지 않으면 안 되겠네, 이거…….


[마레]

어, 어쩌지…… 나, 자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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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

이것 참. 알베도, 발파역이라곤 해도 그 으름장은 너무 자극이 강한 것 같은데 말이죠?

걱정하지 않아도, 정식 무대에서 그런 탈락자를 내지 않기 위해 준비한 게 이번 계획이다.


[알베도]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해. 이번에는 어디까지나 장래를 바라본 예행연습.

예의범절을 익히기 위한 준비 기간은 취할 것이며,

설령 이번 행사에서 실패한 사람이 나올지라도──


[알베도]

(──지고의 존재의 눈앞에서 추태를 부려

정비로서의 자격을 잃는 자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이유로 지금의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강요하지는 않을 거야.


[샤르티아]

방금 그 불온한 간격과 표정은 무엇이와요!?


[알베도]

후후후. 무슨 말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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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

그건 그렇고, 예행연습이라고 하지만 이번 의전에는 실제로 '외교'의 요소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햄스케나 규코, 그리고 리저드맨 같은 '빈객'을 외부에서 초빙한다.


[코퀴토스]

으음? 햄스케나 규코는 둘째치더라고……

리저드맨들은 엄밀하게는 아직 나자릭의 부하는 아니다만, 괜찮은 것인가?


[데미우르고스]

오히려, 외교 상대로서는 그게 자연스럽겠지?

물론 나자릭의 소재나 리저드맨 부락으로부터의 거리 등은

숨길 필요가 있지만, 예행연습에는 안성맞춤이다.

의전이나 환영은 외교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마중, 의전, 사교 파티 등 체류 시 모든 요소를 통해 마도국과 우호적으로 교류할 시의 이점과──

──적대할 시의 리스크.

이런 것들을, 본래 외교라는 문화가 없는 리저드맨들에게도

재차 언외로 이해시킬 수 있다면 최상이네.


[코퀴토스]

……그렇군. 무력을 이용하지 않고도,

나자릭, 아니 마도국의 힘을 드러낼 방법은 있다──

싸우지 않고도 이긴다는 것인가.


[데미우르고스]

그런 거라네.

뭐, 리저드맨들이 가지고 있는 나자릭에 관련된 정보를 늘리는 일이 되겠지만…….


[알베도]

그것을 노리고 그들에게 접근하는 자를 포착할 준비도 이미 되어있어.

미끼의 가치를 올린다고 해서 나쁠 것도 없겠지.


[코퀴토스]

미끼…… 그런 면도 있는 건가…….


[데미우르고스]

사전에 필요한 준비로는 앞서 말한 작법이나 외교 의례 등의 스터디. 리저드맨 '빈객' 초대.

그에 더해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


[세바스]

……중요한 것 말입니까?


[데미우르고스]

그래.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일은 건국기념식과 그 후의 사교파티를 예정하고 있는데 그 파티 후.

마도국의 권위를 보여주는 건국식 당일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적합한──


[모몬가]

………….


[데미우르고스]

──마도왕 모몬가 님 동상, 그 제막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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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안정화)


[모몬가]

…….


[일동]

오오……!


[알베도]

마도국의 왕, 모몬가님의 위대함을 기리기 위한,

훗날에는 주변국 전역에 하사될 입상의, 기념할 만한 제1탄이 되는 것이 이번 동상이야.


[데미우르고스]

협력하고 싶은 사람도 많겠지만, 경비나 통상 임무의 사정도 있다.

미안하지만 이번 제작에 대해서는, 나와 알베도가 중심이 되어 실시할 예정이다.


[모몬가]

(……나자릭 운영에 빠뜨릴 수 없는 두 사람이 손을 떼게 하는 데다가, 예산도 어느 정도는 소비하게 된다.

골렘도 아닌 동상 같은 건 전력도 되지 않으니, 역시 조금은 신중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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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티아]

모, 모몬가 님의 아름다움을 본뜬 동상이 드디어……!?


[아우라]

어, 어디에 설치하는 거야!?


[마레]

만, 만약 괜찮다면, 저기, 제, 제6계층에…….


[코퀴토스]

아니, 제5계층에──


[세바스]

아니요, 입상의 아름다움을 항상 유지하기 위해서

역시 전속 메이드도 붙을 수 있는 이 제9계층──


[샤르티아]

치, 치사하와요!

그보다는 모몬가 님이 계시는 제9계층에서 먼 제1계층에야말로, 그 아름다움과 위광을……!


[판도라즈]

송구스럽지만 틀림없이 '보물'이 될 입상을 보관해야 할 곳은

보물전 밖에 없지! 않으련지!


[모몬가]

(일절 안 나오네-…….

판도라즈 액터까지 제대로 섞여 있고…… 류미엘의 안내를 받아 방으로 들어온 건 보였는데.

슬슬 재정보고회 시간이고 말이지.

……그건 제쳐두고. 나도 한번 허락해 버린 입장이라, 이제와서 반대라고는 말할 수 없고……

애초에, 내가 그만 허락해 버리게 된 데미우르고스의 동기가──)


[데미우르고스]

후후. 설치장소에 대해서는 차차 결정하기로 하지.

모두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행사에서

가장 훌륭한 외교의례를 보여준 사람에게 결정권을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


[일동]

────


(수호자들에게서 피어오르는 기세)



[모몬가]

(……데미우르고스 이외에도 왜 이렇게까지 의욕이 넘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활기찬 건 좋은 거지. 그렇게 생각해 두자. 응.)



이리하여, 마도국 건국기념식 당일을 대비해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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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들에게 계획을 공유 후,

모몬가는 자기 방에서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모몬가]

(……갑자기 난처하게 됐네…….

동상에 대한 건 뭐, 좋아. 나 자신도 허락했고, 결과적으로 모두의 의지로 이어졌으니.

문제는──)


외교 의례란 게, 뭐야…….


[모몬가]

(나도 사회인이니, 손님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법이라든지,

필요한 예의 등은 몸에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국가간의 외교의 장소에서 중요한 의례라든지 예절이라든지 그런 건 전혀 없으니.

그러니까 나도 핑계를 대서 스터디 그룹에 참가해서,

그런 종류의 지식이나 예절을 배워 두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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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

외교 의례, 사교계에서의 매너 등에 관해서는, 앞에서 말한 대로 스터디 모임을 갖기로 하지.

마도국이 문화적 측면에서도 타국을 웃돈다고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부분이다.

단기집중의 촉성이 되겠지만.


[아우라]

마도국의 위신이 걸려있다는 거지?

응, 열심히 공부할게!


[마레]

저,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데미우르고스]

후후. 믿음직스럽군.

또한, 이 스터디 그룹에 관해서입니다만, 모몬가 님께서는──


[모몬가]

! 아, 아아.

알고 있다. 나는 감독자로서──


[데미우르고스]

네. 모몬가 님께서는 부디 결석을 부탁드립니다.


[모몬가]

……에?


[샤르티아]

엣. 어째서이와요?

뭐 당연히 모몬가 님께 스터디 같은건 필요없겠지만.

이왕이면 모몬가 님께 손수 지도 부탁드리는 편이…….


[데미우르고스]

그렇다. 죽음의 지배자인 모몬가 님께 타인을 배려하는 의례 같은 것은 불필요,

하다곤 해도 모몬가 님이라면 당연히 외교 작법에 관한 지식도 갖고 계실 것이다.

문제는 거기서부터인데.


[코퀴토스]

문제 같은 게 있나……?

외교작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모몬가 님께서

우리의 마무리를 감독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데미우르고스]

아아. 이것은 나나 알베도, 즉

「어떤 작법을 이번의 정답으로 해야 하는 것인가」를 판단하는 측의 사정이다만은.


[알베도]

한마디로 '외교 작법'이라고 해도

외교 상대가 되는 국가, 집단의 종족이나 문화, 습관, 역사에 따라 그때마다 '정답'은 달라.

하지만 우리에게 외부 존재를 배려하는 경험은 아직도 미흡…….


[세바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답'을 도출해 버릴 우려도 있다는 말씀이군요.

두 분이 정해 주신 '정답'의 정확도 여하에 따라서는

외교의 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도 크게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알베도]

맞아. 이번 식전은 우리에게 '정답'을 정할

적성이나 판단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매번, 지고의 존재께 상담하면 간단하게 정답에 도달할 수 있겠지만…….


[데미우르고스]

우리도 성장해야 한다.

자기 힘만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정한 '정답'을

독자적으로 도출해 내는 경험을 통해서만, 그것은 이루어질 수 있다.


[아우라]

아- 그렇구나. 처음부터 당연히 '정답'을 알고 있는 모몬가님이 옆에 계시면

저도 모르게 모몬가님의 반응을 보고 자기들이 정한 정답이 맞는지 안 맞는지 궁금해지게 되지.


[마레]

모, 모몬가 님이라면 정답인지 아닌지, 깨닫지 못하게 숨겨주시겠지만…….

나, 나라면 별 것 아닌 행동을 괜히 깊이 읽고,

불, 불안해지거나 할지도…….


[데미우르고스]

부끄럽지만 그런 거지.

그래서 식전 당일까지 굳이 모몬가님께는 우리 나름의 '정답'을 선보이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의 실패에 너희들을 말려들게 할 염려도 있다만…….


[코퀴토스]

지혜 있는 너희에게 그런 판단을 맡기고 있는 이상, 그것은 당연하다.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데미우르고스]

그렇게 말해주는가. 고맙네 친우여.


[샤르티아]

알베도의 실패에 말려든다고 생각하니 조금 싫은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고 당신들 이상의 '정답'을 낼 수 있을 생각도 안 들고,

뭐, 코퀴토스의 말대로인 것이와요.


[알베도]

그래? 그럼 나도 일단 고맙다고 말해둘게.


[샤르티아]

흥~ 거기는 '일단' 따위 붙이지 말고 솔직하게 감사하면 되는 것이와요.


[아우라]

네네. 모몬가 님 앞에서 티격태격하지 말라구.

부끄러워서 그러는 걸 수도 있지만은.


[모몬가]

……그랬군. 음.

너희들의 그 성장에 대한 탐욕은 참으로 바람직한 태도다.

그렇다면 나는, 스터디 모임에는 결석하기로 하지.


[데미우르고스]

황송합니다.


[모몬가]

(……뭐 신인연수 과제에서 부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작성할 때,

회사 입장에서의 '정답'을 아는 사장님이 옆에서 가만히 보고 계시면

안절부절 못 하겠단 건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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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문제는 그 사장님이 되시는 나 자신은, 전혀 「정답」 같은 건 모른다는 거지…….

데미우르고스는 나에게 "타인을 배려하는 의례는 필요없다"고 말했지만……

부하가 아무리 완벽한 예의범절을 갖추고 있다 해도, 회사의 대표가 천박하고 무례한 인물이라면…….

……응. 그런 회사와 좋아서 어울리고 싶어할 회사는 없어.

어지간히 회사에 이익이 되는 거라면 몰라도, 이러한 신용은

두 회사 중 어느 쪽과 관계를 맺느냐 하는 그런 중요한 상황에서 효과가 있겠지.)


[모몬가]

(아무리 생각해도 톱인 나만 대책 없이 있을 수는 없지.

나는 나대로 움직여야 돼.)


[모몬가]

그런 쪽의 지식이라면, 사서장이나 player에게 부탁하면 좋은 책을 소개해 주겠지만…….


(그런 책이 왜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아니, 못 듣게 다른 사업서처럼 몰래 꺼낸다던가……

아니지아니지, 그것도 이번에는 안 돼.

외교 의례에 관한 책이라면 데미우르고스들도 읽고 싶어할지도 모르니까.

내가 꺼낸 동안 데미우르고스가 있어야 할 책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 난리가 날 거야.

어떤 형태로든 그런 종류의 책을 빌릴 구실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지식은 당연히 가지고 있다, 라고 되어 있는 내가

어떤 구실로 그것을 빌려야 할지──)


[모몬가]

……아니, 한 가지 방법은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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