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verlord-anime.com/10th-anniv/

오버로드 10주년이 됐습니다만, 사실 넷 투고를 개시한 것은 2010년이었더란 말이죠. 그래서 마루야마로서는 12주년이 되겠네요.

그렇게 생각하고 되돌아 보면 오랜 시간이 경과했습니다.

10주년의 추억에 대해 코멘트를 받고 싶다……라고 편집자 씨한테 말을 들었습니다만…………

마루야마가 순순히 말할 거라고 생각했는가!

모처럼 얼마나 써도 상관없다고 했으니 설정 개시 같은 거라도 할까 생각했습니다만, 그것도 재미있진 않겠네 라고 생각했으므로, 열심히 이하의 것들을 썼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뇌내 망상을 강화해줄 수 있는 "당신의 분신이 오버로드 세계에 있으면" 입니다.

참고로 버전은 1.11입니다.

놀이로 만든 것이므로 약간의 모순이 있거나 하면 웃어넘기거나, 뇌내에서 정정해 주세요. 그리고 밸런스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았으니, 이건 너무 강하지 않나? 라는 것도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뭐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이것은 딱히 마루야마가 서적 등을 쓰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기초로 생각해도 의미가 없다구요~. 최상급직이니 상급직이니 그런 건 이 자리용으로만 정의내린 것이라, 레벨치 이만큼이나 되는 건가? 하는 의문 있고.

◆ ◆ ◆

우선, 당신의 분신의 태생이나 이점 등을 결정합시다. 이것은 선택 방식이므로 주사위 같은 건 딱히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께는

　S, A, B, C, D, E

라는 카드가 주어집니다. 왼쪽으로 갈수록 가치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물론 카드는 사용하면 끝입니다. 여섯 가지 선택사항이 주어지니, 카드는 전부 사용하게 되겠네요.

선택 내용은 한계 레벨, 출신, 능력치, 특수 아이템, 탤런트, 커넥션이 되겠습니다.

모두 읽은 다음 좋아하는 카드를 사용하십시오.

[한계 레벨]

당신의 분신의 한계 레벨입니다. 이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도중에 죽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설정상 이 레벨이 되기를 목표로 모험하고 있다, 같은 걸로 생각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래에 여기까지 강해질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세요.

　S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41레벨

　A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35레벨

　B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31레벨

　C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28레벨

　D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24레벨

　E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19레벨

　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레벨은 이성을 얼마나 끌어들이는가 하는 지표도 됩니다. 한계까지 강해지면 (거기에 눈에 띄는, 혹은 평범하게 행동을 하고 있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S : 10개국 이상에서 신부나 데릴사위를 보내고자 희망하고 있을 레벨. 따라다니는 이성이 곤란해 도망치고 싶어지는 레벨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동성도. 랄까 동성한테도 인기가 있을 거라구요, 분명.

　A : 몇 개국 정도에서 신부나 데릴사위를 보내고자 희망하고 있을 레벨. 경우에 따라서는 주변 국가가 의논 끝에 각국에서 왕족이나 귀족의 이성을 밀어붙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신의 힘은 국가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도 있으니까.

　B : 당신이 사는 나라의 대귀족, 왕족으로부터 아내나 남편이 되어달라는 이야기가 온다.

　C : 대귀족으로부터 혼담이 오겠지요.

　D : 대도시에서 최고 미인이라 칭송받는 이성과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혹은 중견귀족 언저리가 혼담을 가져올지도.

　E : 작은 도시에서 최고 미인이라 불리는 이성과 연결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더욱 무리하게 정의하면 개인 전투 능력은

　S가 국가 수준의 폭력(대체제가 없음)

　A가 국가 수준의 폭력(대체제가 있을지도)

　B가 주변 여러 도시 수준

　C가 대도시 수준

　D가 중도시 수준

　D가 중도시 수준

같은 느낌이려나요? 즉, E를 적으로 돌리는 것은 소도시를 상대로 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뭐, S 같은 건 개인이라도 절대로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 느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S는 무적인 건가? 하면, 어딘가에서 썼던 것도 같습니다만, 당신보다 조금 약한 정도의 주변 강자가 협력해 죽이려 덤빌테니, 절대로 무적인 것은 아닙니다.

너무 많은 상대를 적에게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복수의 강자가 나를 꺾고자 협력한다는 것도 쉽지 않아서, 좀처럼 일어날 수 없는 일이군요. 어지간히 몰아붙여야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그 전에 협상이라든지 이런저런 수단으로 어떻게든 하려고 생각하겠지요.

[출신]

　S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환생자.

　당신은 위그드라실의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그 개같은 세계의 주민이었다는 걸지도 모르고, 오버로드의 독자였던 걸지도 모릅니다.

　후자라면 정말이지 비극적인 이야기겠지요. 하필이면 오버로드 세계관이라니……. 더 좋은 세상이 얼마든지 있었을텐데…….

　어쩌면 벌을 받아서 온 걸지도 모르겠네요. 수라도에 떨어졌다던지.

　……뭐, 슬퍼해봤자 소용 없겠죠. 당신은 그 특별한 타고난 지식에 의해, 20레벨 이후부터 최상급직(위그드라실로 치면 75레벨 이후 습득 클래스)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직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은 능력이 뛰어날 뿐만이 아니라 비장의 수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잘 하면 격상조차도 이길 수 있습니다.

　상한 레벨에서 20을 뺀 숫자에 0.6을 곱합니다. 그리고 나온 숫자를 한계 레벨에 더하십시오. 그 정도와 동등하다는 겁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신의 능력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 한한다는 것입니다. 알려지면 알수록 그 배율은 내려가고, 최종적으로는 0.1 정도가 될 것입니다.

　……한계 레벨이 높은 사람일수록 주위에 이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배신하지 않을 거다? 말하지 않을 거다? 이 세계에는 매료 등의 정신조작계가 있다구요?

　A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특이.

　당신은 암살 교단일 수도 있고, 특별한 수도회일지도 모르는 태생입니다.

　그러한 집단은 쉬이, 특별한 기술 체계를 선인의 많은 희생을 통해 만들어내 계승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20레벨 이후부터 상급직(위그드라실로 치면 50레벨 이후 습득 클래스)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직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은 능력이 뛰어나, 잘 하면 격상조차 이길 수 있습니다.

　상한 레벨에서 20을 뺀 숫자에 0.3을 곱합니다. 그리고 나온 숫자를 한계 레벨에 더하십시오. 그 정도와 동등하다는 겁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신의 능력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 한한다는 것입니다. 알려지면 알수록 그 배율은 내려가고, 최종적으로는 0.1 정도가 될 것입니다.

　B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상류 계급.

　당신은 상류 계급 출신입니다. 귀족일지도 모르고, 부유상인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어느 쪽이든 확실한 것은, 당신에게 높은 교육을 받게 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20레벨 이후부터 중급직(위그드라실로 치면 25레벨 이후 습득 클래스)을 평범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직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은 능력이 조금 뛰어나고 우수합니다.

　상한 레벨에서 20을 뺀 숫자에 0.1을 곱합니다. 나온 숫자를 한계 레벨에 더하십시오. 그 정도와 동등하다는 겁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신의 능력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 한한다는 것입니다. 알려지면 알수록 그 배율은 내려가고, 최종적으로는 0이 될 것입니다.

　C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중급 계급.

　당신은 나름대로 부유한 집으로 자라서 어느 정도 아이의 교육에 돈을 쓰는 일을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직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급직을 얻을 수 있을지는 운에 달려 있습니다.

　D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시민.

　당신은 시민 태생입니다. 이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시민이니까요.

　다만 어린 몸으로 가계에 도움이 되려고 했는지, 아니면 집안이 그랬던 건지는 모르지만, 유익한 일반 직업을 강제적으로 2레벨 습득해 버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한계 레벨을 고려하면 단점이 될 것입니다.

　이 일반 직업은 자유롭게 선택해도 상관없지만, 당신이 시민 출신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E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불우한 계급입니다.

　당신은 노예 등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할 수 없는 계급입니다.

　이 경우 무익한 일반직을 강제적으로 5레벨 습득합니다. 직업은 자유롭게 선택해도 상관없지만, 채찍질당해 습득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기본직이라 함은 파이터나 위자드 같은, 모든 것의 시작이 되는 직업이라고 이번에는 정의 붙입니다. 이것을 취하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는다는 것이네요.

[능력치]

이것은 당신이 지닌 기초 능력 (근력이나 지력 등 다양합니다) 의 재능이 얼마나 높은가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높은 카드를 사용한 경우, 한계 레벨에 플러스 몇%가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계 레벨 41레벨인 사람이 25% 보너스를 얻은 경우, 한계까지 단련하면 총 51레벨 상당의 힘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 밖에도 그만큼 빠르게 성장해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도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벨은 오버로드에서 절대적인 지표입니다. 능력이 높아졌다 해도, 레벨이라는 절대적인 수치가 있는 한 레벨차에 의한 데미지 감쇠 효과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수, 마법의 위계까지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예의 경우라면 51레벨의 기술이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닌 것에 주의를. 그러나 마법의 위력은 높을 것입니다.

※연령이 낮거나 높거나 하면 여기에 영향이 나오지 않을까요? 만약 연령이 1자리대거나 고령이라면 -20%라든지라 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그 근처는 각자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페널티를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S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천재.

　레벨 +50%

　당신은 그야말로 천재입니다. 하나를 들으면 열을 이해할 것입니다.

　레벨만을 절대 지표로 하는 상대와 싸울 때, 분명 상대는 눈을 휘둥그레 뜨며 당신의 재능으로부터 생겨난 레벨을 뛰어넘은 능력에 경악하겠지요. 그리고 상대의 그 혼란은 치명적인 한 수를 안겨줄 기회를 만들어줄 겁니다.

　A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수재.

　레벨 +25%

　천재보다는 뒤떨어지지만, 당신은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력하는 수재라면 분명 노력하지 않는 천재를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B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재인.

　레벨 +10%

　어느 정도 재능을 가져, 소규모 집단이라면 두각을 드러낼 겁니다. 교사 역은 볼만한 구석이 있는 녀석이라고 가끔 당신을 생각할 것입니다. 중규모, 대규모가 되면 천재나 수재가 들어와 버리기 때문에, 역시 2위나 3위 정도가 되어 버리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C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평범.

　변화 없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일반인은 이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D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둔재.

　레벨 -10%

　불행히도 당신의 길은 약간 어려울 겁니다. 사람과 똑같은 노력을 해도, 습득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뒤떨어지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들의 배는 노력하면 되니까요.

　E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마루야마.

　레벨 -20%

　당신에게는 재능이 없다! 그 길을 택한 것은 실패였던 게 아닐까?

　그런 당신이 살아남는 길은 단 하나. 행운뿐. 만약 당신이 그것을 놓치면…… 당신의 인생은 굉장히 힘들어질테지요.

그리고 능력치는 절대적인 강자(진정한 용왕이나 나자릭 세력 등)가 당신에게 얼마나 포섭할지도 나타냅니다.

그들과 같은 초고위의 존재가 볼 때 레벨보다 재능을 중요시해서 포섭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내리거든요.

　S : 우선 틀림없이 한번은 권유 받는다. 패배하더라도 목숨을 건질 수 있고, 다시 한번 권유받는다.

　A : 한번은 권유 받습니다. 패배했을 때는 죽일지 여부는 운에 달려 있습니다.

　B 이하는 권유 받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당신쪽에서 받아달라 할 경우는 한계 레벨에 달려 있게 되겠지요.

[특수 아이템]

당신이 태어나 살아오면서 행운으로 얻은 아이템입니다.

어쩌면 부모로부터 받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어딘가에서 운좋게 손에 넣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세세한 설정은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S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세계급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저기, 어째서, 가지고 있는 거야?

　무조건 목숨이 노려질 거라구?

　기본적으로 그것이 전투용이라면 사용하면 일발 역전도 여유로 가능합니다. 국가 수준의 군세를 상대로 이길지도 모릅니다. 방어나 그 외라면 페널티가 전혀 없는 완전한 사자 소생, 온갖 상처나 질병, 독으로부터의 회복, 절대적인 방어 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당신을 이길 수있는 것은 진정한 용왕이나 플레이어 정도밖에 없겠죠. 그렇지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생명이 노려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객에 의한 암살, 허니 트랩은 일상일지도 모르겠네요.

　여러 번 사용해서 운이 나쁘면, 필승의 준비를 한 아인즈가 움직이기 시작할 수도 있을 겁니다.

　A 카드를 사용한 사람이 소유하는 것은 위그드라실산, 혹은 진정한 용왕이 만든 일품.

　십수 개의 나라에서 이름이 알려진 수준의 일품입니다. 그것을 내보내면 저명인사조차도 소원을 들어 줄 것입니다. 그것은 진정한 용왕조차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반면, 그것을 원해 목숨을 노리는 일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5레벨 차이 정도 나면 힘들지도 모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뒤집을 수 있습니다.

　B 카드를 사용한 사람이 소유하는 것은 명공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그 세계의 고위 매직 캐스터에 의해 마화가 이루어진 명품.

　여러 국가 수준에서 이름이 알려진 일품이 됩니다. 아다만타이트급 모험가라도 보유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는 물건입니다. 팔면 몇대에 걸쳐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C 카드를 사용한 사람이 소유하는 것은 일품. 부모로부터 아이에게, 대대로 계승되어온 물건입니다.

　굉장한 힘이 있는 것도, 유명한 전설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법의 힘을 품고 있고, 구입하려면 꽤 고액입니다. 물건에 따라서는 당신의 신분을 보장해주는 물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D 카드를 사용한 사람이 소유하는 것은 마법을 품고 있지 않은 일품입니다.

　신출내기 모험자로는 손에 들어오지 않을 듯한, 예를 들면 전신 갑옷,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명공이 단련한 검 등이 타당할까요?

　E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반대로 부채가 있습니다.

　당신은 부모 탓인지 자기 탓인지, 혹은 다른 누군가 때문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부채가 있습니다. 혹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용병이든 모험가이든, 만족스러운 무장이 갖추어지지 않습니다. 혹은 아직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한계 레벨 -10%와 동등한 페널티를 받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그 레벨에 맞는 무장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동등한 상대를 적에게 돌렸을 때 그만큼 뒤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레벨이 내려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무구를 장비할 수 있으면 더 강하다, 라는 (뇌내)설정을 위해서라면, 그 페널티를 더 무거운 것으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 경우에는 특정 조건하에서만, 당신이 가산한 페널티분의 절반만큼, 반대로 보너스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예 : 평소엔 맨손으로 싸우고(-50% 페널티), 강한 적과 만날 때 칼을 빌린다 (50%에서 10% 뺀 나머지를 반으로 해서 +20% 보너스) 같은 느낌입니다. 그밖에는 매직 캐스터가 기본적으로는 공격 마법밖에 사용하지 않지만(-20% 페널티) 강적과는 버프를 걸고 싸운다(+5% 보너스)라든지?

　이런 설정은 페널티가 겹치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자주 하면 멋이 떨어지니, -50% 정도인 사람은 인생에서 한두 번 정도로 자제해 주면 좋겠다. -20%라도 1년에 1번 정도가 좋다. 그리고 이 페널티는 E 카드를 선택한 사람 이외도 해도 상관없어요~

[탤런트]

타고난 이능입니다.

　S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야바이』급입니다.

　게임식으로 말하면 100% 내성 같은 겁니다. 즉 화염에 무적이라던지 그런 겁니다. 경우에 따라선 타격에 대해 무적 같은 것도 있을 겁니다.

　이러한 탤런트는 사용 횟수 제한이나 조건 등이 있을수록 강해집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만 인간으로선 도달 불가능한 제8위계 마법 하나를 행사 가능하게 한다. 혹은 일주일에 1회만 제10위계 마법 하나를 발동 가능하다든가는 이 클래스일까요? 오버로드의 마법이라면 제6위계에서 하나를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타당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마법 행사는 굉장합니다만, 기준이 되는 것이 당신의 능력치이므로 아인즈가 사용하는 것에 비해 꽤 약하다는 등의 결점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음내키는대로 이미지 해주세요.

　A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스고이』급입니다.

　게임처럼 말하자면 50% 내성입니다. 하루에 한 번만 제6위계 마법을 발동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 수준일까요? 일주일에 한 번이라면 제8위계가 되려나?

　특별한 눈을 가지고 있는 거라면 전계통을 간파하는 정도가 되겠지요.

　B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유익한』급입니다.

　예를 들어 근력이 보통 사람보다 25% 정도 강하다, 특별한 눈을 가진다(마력 계통만 간파) 같은 겁니다.

　C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무익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유익하지 않은』급입니다.

　예를 들어 수면을 다섯 걸음까진 가라앉지 않고 걸어갈 수 있다, 적중률 70%로 내일 날씨를 예보할 수 있다. 등입니다.

　그 밖에는 0위계 마법 비스무리(기술) 같은 게 가능하려나요? 손가락 끝에 촛불 정도의 작은 불빛을 킨다, 같은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D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없음』입니다.

　E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없음』입니다.

　사실은 디메리트를 붙이고 싶었습니다만, 그다지 이거다 하는 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뭔가 적당한 마이너스 설정을 덧붙여 주세요. 그로써 무언가가 한 단계 나빠집니다. 개쓰레기 상사(진짜 하나도 안 도와준다)의 지시를 받아 일하고 있다든가라도 괜찮겠는데요.

덧붙여서 브레인이 B, 운피가 S~A, 이블아이는 EX 정도가 되려나요.

[커넥션]

당신의 실력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경시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바보취급할 게 아닙니다.

중급직 이상으로의 전직, 뛰어난 무구의 구입, 일상 생활에 있어서의 다양한 메리트가 숨겨져있습니다.

실력이 있는데 당신이 이것을 높은 수준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는…… 처세가 서투르거나, 이용만 당하고 있거나, 방랑자라 바로 거처를 옮기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아직 대성하지 못한 원석이기 때문이겠지요.

　S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세계 톱 클래스의 실력자 조직의 총괄자와의 커넥션을 보유합니다.

　……우쨔서?

　뭐, 어쨌건 간에, 이것은 아인즈나 차아 등에 대한 커넥션입니다. 이것은 울음을 터트리면 온갖 상황을 매우 쉽게 타파해 주는 것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결코 당신의 실력도 아니고, 상대도 무언가의 생각이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 의지했다간, 은혜가 쌓인 무렵에 갚으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만약의 경우로 당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마도국이 공격해 왔을 경우, 어떤 당신을 만들어도 승리는 없습니다만, 이 수준의 커넥션을 가지고 있으면 조직의 방침을 뒤집고 「너의 손자의 대까지 관여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지」 정도의, 100년 정도의 평화는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세계 톱 클래스의 실력자 한 사람과의 커넥션을 보유합니다.

　상대가 조직으로서 움직이고 있는 경우는 무시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을 제외하면 S의 카드를 사용한 커넥션에 필적합니다.

　시즈의 1엔 씰을 붙인 네이아라든지군요. 플레야데스 전원에게 부탁할 수 있는 형편이고, 데미우르고스가 죽인다고 판단해도 「용서해 줘」정도는 말해 줍니다.

　하지만 상위자나 조직의 결정에는 거역하지 않습니다.

　B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여러 나라에 얼굴이 통하는 인물에 대한 커넥션.

　이것은 국왕 클래스의 커넥션입니다. 타국으로의 이동이 간편하거나, 그 국내에서의 수속이 매우 부드럽거나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플루더 등의 실력자도 그에 해당합니다. 영웅 중에서도 일탈자에 가까운 개인이 그에 해당되겠네요. 분명히 말해서, 그 사람과의 커넥션은 암살이나 적대의 억제가 됩니다. 잘못하면 국가 수준의 폭력이 적으로 돈다고 생각하면, 별로 메리트가 없으면 무서워서 적대 따윈 할 수 없겠지요?

　C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국가에 얼굴이 통하는 인물에의 커넥션.

　상급 계급, 그것도 변경백, 공작 등의 커넥션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접한 나라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효과는 몇 단계 떨어지겠죠.

　아다만타이트급 모험가와의 커넥션도 이 클래스이려나요?

　D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라이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당신의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만, 정말로 어쩔 수 없게 되었을 때, 분명 아군을 해 주는 것입니다.

　다만, 목숨을 걸 때까지는 결코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불행하게도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탈자에 가까운 개인 또는 강국입니다. 상당한 확률로 생명을 노려지게 됩니다. 추격자로부터 도망치거나, 해야 할 일을 만족스럽게 완수할 수 없는 등, 당신의 생활 수준은 한 단계 떨어질 것입니다.

　혹은 당신은 적과의 모략 등을 포함한 싸움에 그만한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만약 한 단계를 떨어뜨린다면 목숨을 걸고 1번 정도는 도와준다는 설정을 추가해도 괜찮을 거에요? 단, C까지의 카드를 사용한 사람 한정입니다.

예를 들어, C의 카드를 사용했지만, D대로 라이벌로 설정한다. 그 경우, 그 라이벌은 목숨을 걸고 1번 정도는 도와줍니다.

그 밖에 S를 사용해 A의 개인, 예를 들면 데미우르고스 등을 설정했을 경우, 아인즈에게 조아리거나 알베도의 불쾌감을 받으면서도 구명 탄원을 해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한번 분신을 창조 해보세요.

◆ ◆ ◆

여러분의 뇌내 캐릭터는 어떤 느낌으로 되었습니까?

일반적으로 한계 레벨을 높이는 사람이 많은 식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레벨 엄청 낮추고 세계급 아이템 보유한 커넥션 높은 비호 플레이 같은 쪽이 행복해질 것 같은 예감을 느낍니다.

레벨에 S를 배정해도 41레벨. 더 강대한 상대는 유감스럽게도 있다보니. 그보다는 탤런트나 아이템 같은 데 S를 쓰는 쪽이 원찬스 있을 듯한……. 그렇지만 레벨이 낮으면 평범하게 빼앗기고 죽어서 끝이 아닐까, 라고도 생각하고…….

41레벨의 분신 정도라면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상대라도 가능하면 그런 강한 녀석과는 적대하고 싶지 않을테니, 거래 등의 형태를 가져올테고, 단순히 강한 쪽이 장수할 수 있을 것 같다…….

처럼, 여러분이 어떤 캐릭터를 만들었는지 같은 이야기를, 어딘가에서 들을 수 있으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분신의 설정을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역시 지위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분신은 권력자인가요? 떠돌이 방랑자입니까? 조직에 소속되어 있습니까? 그것은 국가입니까? 무언가의 결사 같은 존재입니까? 자유롭게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라스보스를 결정합시다. 딱히 결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여러분의 뇌내 설정을 중시해 주세요. 모순이 나오면 당연히 무시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뇌내 설정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정도입니다.

그 상대는 직접 도전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뒤에서 암약하는, 부하를 보내는 등의 패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몇 번쯤 받아쳐내면 여러분의 가치에 따라 권유로 바뀐다, 혹은 진심으로 죽이러온다 등 다양한 패턴으로의 변화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뇌내 설정에 맡기겠습니다.

왜 노려오는 건가, 등도 생각하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음대로 설정하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운으로 결정하고 싶다고 하는 사람을 위해서 랜덤성을 도입합니다.

주사위, 6면 다이스를 2개 잡아 주세요. ……근처에 없는 사람도 많겠지요. 그런 사이트가 있을테니 그쪽을 연다던지 해보세요.

두 주사위의 합계 값은 어느 게 될까요. 갑니다?

　2 : 아인즈 & 나자릭 계층 수호자의 누군가 & 높은 레벨의 서번트 다수체

　3 : 나자릭 계층 수호자의 누군가. 주사위로 결정해도 좋습니다. 주사위를 하나 던져주세요.

　(1: 샤르티아, 2: 코퀴토스, 3: 말레, 4: 아우라, 5: 데미우르고스, 6: 알베도)

　4~5 : 현지 인간종이나 아인종의 강자(주사위 두 개를 다시 던져 보세요. 그 나온 눈에 45를 가산합니다. 그것이 적의 레벨입니다)

　플레이어의 피를 잇고 있는 등의 특별한 태생이 있는 특수한 존재겠지요. 상당한 확률로 국가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6➰7：플레야데스의 누군가(혹은 그중 여럿)

　마루야마가 상정하는 현지인의 라스보스는 플레야데스입니다.

　8~9 : 현지의 이형종의 강자(주사위 두 개를 다시 한번 던져 보세요. 그 나온 눈에 50을 더합니다. 그것이 적의 레벨입니다)

　플레이어의 피를 잇고 있는 등의 특별한 태생이 있는, 특수한 존재겠지요. 개인으로 행동하고 있어서, 무언가를 보낼 때는 돈을 지불하는 등의 패턴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10：백금 용왕의 세력(협력자나 부하 등이며, 용왕 본인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1：진정한 용왕 1마리. 백금 용왕의 관계자일 수도 있고, 그 이외일지도 모릅니다.

　12：육룡 중 1마리

그러면 이런 느낌으로 마루야마의 10주년 감사 메시지…… 메시지? 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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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홈페이지에 실린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