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캐릭터 자체가 존나 쉬움

저티어? 그냥 가만히 줌 켜고 좌클릭만 눌러도 1인분

고티어? 그냥 자리야 브리 쫄쫄 따라다니면서 윈스 힐주고 나노 제때주면 1인분

에임난이도? 스나이퍼 치고 맞추기 쉬움. 아군은 못 맞추면 병신일 정도로 판정 좋고 적 상대로도 판정 좋은편임

포지션? 기동성 좋은 애들일수록 (디바, 겐지, 트레, 루시우 등등) 오히려 선택지가 많아져서 어려운데

아나는 뚜벅이라 포지션이 정해져 있는데다가 cc기랑 힐밴이라는 까방권으로 포지 병신같이 잡아도 한번정도는 살 수 있음

궁? 오버워치 내 유일하게 아군의 기량에 100% 기대는 궁극기임 타이밍만 잘 맞추면 q 딱 한번 눌렀을 뿐인데 1인분+@가 가능한 날먹스킬

운영? 힐 주면서 궁 채우고 한타 시점에 밸류 제일 높은 아군한테 궁 주는게 끝임

2. 근데 성능도 좋음

피지컬 병신이면 적당히 묻어가면서 힐셔틀 나노셔틀 하면 1인분

피지컬 좋으면 물러오는 애들 cc기로 다 물리치면서 공격적인 플레이 하며 1.5인분

뇌지컬까지 좋으면 매 한타마다 힐밴샤워 시키고 슈퍼캐리

3. 심지어 조합이나 맵도 크게 안 탐

오버워치 조합이나 맵 안 타는 캐릭터는 없음

그치만 저티어 아나는 오버워치 내에서 제일 맵이랑 조합을 안 타는 캐릭터임

스킬셋 자체가 개사기인데다가 바티랑 함께 순간힐량 1~2위를 다투는 캐릭이라 어디다 넣어도 묻어가는게 가능함

광물이 전체의 95퍼인 게임에서 만능 올라운더 이미지를 얻은 아나는 원챔짓을 하면서도 양심적 고통과 팀원들의 눈치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것이 가능함

물론 아나원챔들은 속으로 다른 원챔들 조온나게 욕하고 혐오함

4. 쉬운 조작 난이도와 높은 성능에 비해 인식은 '쌉고수캐릭'에 '무상성 올라운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임 1. 프로들이 캐릭 이미지 잘 올려놈 2. 아나충들의 집단 훌리건

류제홍이랑 쪼낙이 아나 이미지 존나게 올려놓은건 다들 아니까 넘어가고

'아나충들의 집단 훌리짓' 이걸 모르는 애들이 존나 많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아나충들이 인원수빨로 여론조작하는건데

고티어 기준으로 힐러 난이도 대충 따져보면 좋게 쳐줘도 메르시모이라<아나브리<루슈바티야타 이정도임

근데 이 아나충들은 오버워치 힐러중에 제일 난이도 높은게 아나라고 주장을 함

유튜브 댓글창들, 오버워치 인벤, 하1나무라 등등 아나충들이 여론잠식한건 둘째치고

겐갤에서도 의도적으로 바티, 야타같은 찐 피지컬 힐러캐릭과 동급취급 하려는 시도는 꽤 있어왔음

바티 야타 유저들이 주류였으면 씨알도 안 먹혔을 소리를 집단적으로 반복적으로 계속하니까 아나가 씹고수캐릭인거처럼 인식이 박혀버림

결론 : 난이도도 쉽고 성능도 좋고 조합도 안 타고 인식도 좋은 역대급 적폐 캐릭의 탄생

실력이 딸려도 대충 아나로 원챔짓하면 점수도 챙기고 실력파 이미지도 챙기고

저티어 한정으로 조합을 안 맞춘다는 욕을 먹을 일도 없고

날먹캐로 인식 박혀있는 브리기테 메르시랑은 다르게 버스충이라고 비난도 덜 받는

옵치 유일한 캐릭터라 절~대로 인기가 없을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