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반갑다 열심히 춤추는 카가미다 

기본적으로 파칭코는 헤소 (구멍) 에 구슬을 넣어서 입상시킨 후 당첨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근데 그냥 쌩으로 돈을 파칭코 다이에 뿌다닷 싸지르는것도 좋지만 4엔같은 경우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조금이라도 덜 잃어야하지 않겠냐?

그럼 파칭코에서 덜 잃는 방법은 뭘까?

그렇다. 바로 적은 투자로 많은 회전수를 돌리는거다

설명하기에 앞서 결론만 말하자면

1k 20 (1000엔당 20회전) 이상 돌면 대부분의 기계, 일반적인 수수료(10%~12%)에서 기대치는 +0 이상임.

( 한번 구슬이 들어갈때마다 1회전 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뭔가 구슬이 들어갈때마다 뿌슝빠슝하면서 연출을 보여주는데 이 과정을 ' 보류 ' 를 ' 소화 ' 한다고 한다. )

당연한거 아니냐 시발년아 할수도 있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생각은 무조건 내부적으로 기전에 깔려있어야 한다.

똑똑한 일본의 파칭카스 게이들은 어떻게든 이득을 보기위해 파칭코 기계의 각기 다른 스펙에 따라

1천엔당 특정 회전수를 넘어가게 되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플러스가 되는 구간을 계산식으로 구현해냈는데,

여기서 바로 이 플러스가 되는 특정 회전수를 바로 ' 보더라인 ' 라고 부른다.

RTP (Return To Player) 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음. Return To Player에 대한 부분은 직접 네이버나 구글에 한번 검색해보길 바람

RTP로 설명하자면, 파칭코에서 1천엔당 특정 회전수를 넘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RTP가 100.0% 이상이 된다고 생각하면 편함

그런데 알다시피 파칭코는 각 기계마다 확률 (1/99, 1/199, 1/219, 1/319 등등...) 도 다르고, 확변 (확률변동 당첨모드) 에 들어가서도 스펙이 각자 다 다르다.

어느건 당첨시 무조건 1500발이 보장이고, 어느건 450발만 보장해주고, 어느건 75%로 확변에 들어가는데 다른거는 51%로 확변에 들어가고 등등..

정말 각기 다른 다양한 스펙의 파칭코 기계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과연 정말 다 똑같은 회전수로 기대치가 플러스가 될까?

정답은 아니다.

알기쉽게 예시를 들어보면,

심포기어 파칭코의 경우 1/199로 당첨이 되며, 확변 돌입률은 약 63%고

수수료를 10% 떼는 상황에서 17회전만 돌아도 기대치가 플러스지만

초전자포 파칭코의 경우 1/219로 당첨이 되며, 확변 돌입률은 약 51%고

수수료를 10% 떼는 상황에서 20.4회전 이상을 돌아줘야 기대치가 플러스가 된다.

이처럼 각 기계마다 특정 회전수를 넘어가는 구간이 있는 것이고, 수수료에 따라 또 달라지지만

그것까지 본인이 직접 머리굴려가며 계산할 필요는 없고

그냥 1geki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면 대충 다 나오는거라 별로 신경 안써도 됨.

이정도면 보더라인에 대한 설명은 다 끝났다고 보면 되고

진짜 마지막으로 참피새끼들을 위해 존나쉽게 한줄요약하면

뭐든간에 1천엔당 20회전 이상 들어가면 좋아 응애 장기적으로 보면 내가 이득인데스웅

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는 하고싶은 기종의 보더라인을 찾는 방법인데

존나 간단하다. 예를들어 원펀맨 파칭코의 보더라인을 찾고싶다 라고 하면

파파고에 들어가서 한국어 <-> 일본어 번역 키고 한국어에다가 [ 원펀맨 파칭코 보더라인 ] 이렇게 치면

ワンパンマン パチンコ ボーダーライン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이거 그대로 구글에 검색하면 됨.

구글에 검색하니

ワンパンマンのボーダーライン(3000回転打って期待値がプラスマイナス0になる250玉あたりの回転数)は、3.03円交換で19.6回、3.33円交換で18.9回、3.57円交換で18.4回、4.00円交換(等価交換)で17.6回となる。

원펀맨의 보더라인(3000회전 쳐서 기대치가 플러스 마이너스 0이 되는 250알당 회전수)은, 3.03엔 교환 19.6회, 3.57엔 교환 18.9회, 4.00엔 교환 18.4회, 3.33엔 교환(등가 교환) 17.6회입니다.

이렇게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자주 가는 지역들은 대부분 수수료가 10~12%정도니까

눈치껏 3.57円에 해당하는 18.4回 (18.4회전) 가 보더라인 인걸 알 수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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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와있는 3.03 / 3.33 / 3.57등은 수수료율이라 부르는거고

1천엔 주고 250발 빌렸으면 구슬 한개(1발) 당 4엔인데 가게도 먹고 살아야하니 이걸 환금할때 수수료를 뗌.

예를 들어 3.57円의 경우 처음 빌릴땐 1발당 4엔에 빌렸지만, 환금할때는 1엔에 3.57엔으로 쳐주겠다 이 뜻임

당연히 4.00엔은 1발당 4엔에 빌리고 환금할때도 4엔으로 쳐주겠단 얘기지 (이렇게 4=4처럼 수수료가 없는걸 ' 등가 ' 라고 함)

이쯤되면 이제 보더라인이라는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다고 생각해

존나쉽지?

이제 1k 25회전 들어가는 그런 기계에 앉아서 존나 꼴아보는 경험이 한번 생기면 대가리 다시 깨짐.

결국 이것도 수학적인 계산식일 뿐이지 1/319를 2천번동안 안맞고 이지랄나면 보더라인이고 지랄이고 다좆망함.

다만 1/319를 2천번동안 안맞는다고 했을때

1k 16회전 도는 기계에 앉았더라면 125,000엔을 손해봤지만

1k 20회전 도는 기계에 앉았더라면 100,000엔만 손해볼수 있었던거지

무려 이렇게 천엔당 고작 4회전인데 가게가 끝나갈땐 25000엔의 차이가 있는걸 볼수가 있어.

물론 둘다 존나게시발 먼지나게 좃털렸지만 아무튼 덜잃었잖니

이런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와 같은 상황도 충분히 나올 수 있으니 염두에 두면서 즐거운 파칭코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