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3fes, 4골든, 5로얄 다 했는데

셋다 만족스럽고 재밌게 함

특히, 5에는 배턴터치랑 테크니컬이랑 추가되면서,

전투가 좀 더 경쾌해진거 같아서 좋음

원래 시리즈가 갈수록 발전하고 개선되는건 당연한 거긴 한데,

재탕만 치거나, 제자리걸음도 못하는 겜들도 많은 상황이라 아주 좋다.

스토리부분에서는 일단 갤 분위기도 초반이 좋고, 후반이 곱창났다는 의견이 많은 거 같은데,

일단 초반몰입감이 확실히 좋은 거 같음.

후반에도 뽕차는 장면은 충분히 차기도 하고,

일단 난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일단 작중 괴도단이 큰 사건인 만큼,

수학여행이나 문화제 같은 일상파트에서도 모조리 괴도단이랑 엮으면서

일상파트 건 코옵이건 뭔가 죄다 괴도단에 침식당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아쉬웠음

그리고 얄다바오트 전 연출은,

일단 응원받으면서 지지율 쭉쭉 오르는 연출이랑

거대 사타나엘의 웅장함은 아주 맘에 들긴 했는데,

엑스트라들이 괴도단 응원하는 연출은 좀 미묘하고 딜레마가 좀 있는 거 같음

작중에서 대중이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그래서 얄다바오트 쪽 주장이 어느정도 설득력이 실릴수도 있긴한데,

그런만큼 막판 응원연출이 좀 거시기해. 반대로 긍정적인 모습도 자주 보여줬으면

얄다바오트가 지껄이면 헛소리하고 있네 수준일테니까 좀 딜레마인듯

덧붙여 페3,4,5 최종전 연출은 4 쪽을 가장 좋아하는데,

3쪽은 좋긴한데, 주인공 페르소나인 타나토스나 메사이어는 눈꼽배기도 안비추는 만큼 좀 아쉬운 부분이 있고,

4는 코옵캐들 연출, 이악물기, 이자나미오오카미, 전용기 기만의진언, 안경 벗는 연출까지 깔끔하게 들어가서 좋아함.

5는 앞서말한 응원 연출이 좀 아쉽고, 이악물기 연출을 좋아해서 그거 안들어간게 아쉬움

3학기 최종전은 좀 거시기했음. 1차전은 그렇다 치는데, 2차전은 버티기모드라 귀찮기만 하고,

3차전 주먹다짐 연출은 굳이 필요했나 싶음

페르소나는 초반에는 킨키 같이 내성 좋은거 살짞 쓰다

중반에는 데카라비아에 물리무효+속성마법 여러개 붙여서 약점찌르기 용으로 쓰고,

후반 부터는 트럼페터로 랜더마이저+속성마법 여러개 찌르기 많이 쓴듯

3학기에는 아예 메멘토스에서 작정하고 노가다로 99 찍고 속성별로 만들긴 했는데,

정작 후반이라 얼마 안남고, 속성별 하나니까 숫자는 많아서 애들별로 많이는 안쓴듯

씹덕새끼니까 캐릭 적당히 평가해보면

류지 - 애는 착한데 스토리땜에 존나 희생당한 느낌임. 그냥 제작진이 필요에 따라 뇌 절개수술 실시하는 거 같아서 안타까움

유스케 - 개호감. 총공격 연출은 게이같아서 별론데 코옵 스토리, 캐릭성격, 메인스토리 서사 전부 적절한 잘만든 캐릭 같음

모르가나 - 메인에서는 그냥 그렇긴한데 좆냥이라 메인스토리보다 일상파트가 귀엽다. 가방에서 머리 빼꼼 내미는거 개귀여움

안 - 1주차는 전부 바람피려고 사귀긴 했는데, 사귄 이후로 전투에서 가끔 꺼내쓰는거 보면 쳐다도 안봄. 캐릭디자인도 그럭저럭 예쁘고,

        성격이 나쁜것도 아닌데 뭔가 굉장히 노꼴임. 시호였으면 존나 빨았을건데

마코토 - 생긴것도 뭔가 야하게 생기고, 연상선배+학생회장이라는 국밥조합인데도 괴도복도 못생겼고, 참모랍시고 파트는 주는데,

           뭔가 중반부터는 다른 캐릭들에 정신팔려서 확 와닿는건 없었음

하루 - 첫 인상은 마빡땜에 그냥 그랬는데, 그냥 캐릭 자체가 귀여움. 외모도 예쁘고, 괴도복도 예쁘고, 순애감성도 좋고, 자기가 누나라고

        어필하는 것도 좋고.

         사실 겜 전에 갤질하다가 이거저거 많이 스포당했는데, 겜 시작하기 전부터 스포당한 거땜에 하루는 관심 갔음

이거 보고 스포짤 보고 반해버려서 시작전부터 얘는 꼭 꼬신다고 생각했었음

등장이 너무 늦는게 아쉬움

아케치 - 솔직히 서사가 맘에 안듬. 얘도 피해자다 뭐다 하는데, 얘가 저지른 짓이랑 주인공 파티에 끼친 해악 생각하면,

           버려졌다, 좆같이 자랐다 수준에서 해결되는 수준도 아닌거 같고, 본인도 목적이 있어서 시도랑 같이 일 주도한거 고려하면 그닥..

          한가지 호평할만한 부분은 후반 대립파트에서 완전 망가지는 거랑, 3학기에서 병신에 개새끼라도 본성 드러내고 당당하게 구니까

         오히려 가식떨던 모습 없어지고 하니까 보기 좋음

카스미 - 빈유+후배+슬렌더, 뭔가 좋아하는 거 하나도 없는 조합인데 외모 하나로 찍어누르는 외모 깡패.

           비중도 적고 합류도 늦는게 아쉬운데, 잊을만할때 일상파트에서 한번씩 얼굴 비추면서 나올때마다 존나 사랑스러움.

           결혼하고 싶음.

          최종 에필로그가 너무 밋밋한게 많이 아쉬움.

그냥 대가리 속에서는 나중에 스미레가 조커 찾아가서 기승위로 따먹는다고 인지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로얄 추가캐릭이라고 크리스마스나 이런저런 선택지에서 고를수도 없고, 3학기는 되야 사귈수 있는데다,

시도 팰리스 진입이나 얄다바오트전 응원에서 제외된 것도 아쉽다. 이정돈 좀 추가해주지

그 외 코옵 캐릭터는

요시다 아재 - 목소리도 시원시원하고, 올곧고, 뭣보다 자기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고 나아가는 캐릭이란게 호감인듯.

미시마 - 첫번쨰 팰리스 끝나자마자 들러붙는거나 이거저거 너무 나서서 별로 비호감 인상이긴 했는데, 그래도 후반부 모습이나,

          3학기 끝내고 서명운동 하는 장면에서 호감이었음

소지로 - 전작 법황이랑 마찬가지로 딱 전형적인 호감 보호자 상인듯.

센세 - 가끔 표정 이상한 거랑 메이드 머리 스타일이나 표정은 별로긴 한데, 평소 파마머리+교사복장은 괜찮은듯

히후미 - 예쁘긴 예쁜데, 뭔가 확 끄는 매력은 없었음. 그리고 장기둘때 대사 너무 부담스러움

오야 - 문어발 대사 보고 싶어서 사귀긴 했는데 다신 안사귈듯

사에 - 초반 마코토랑 대화에서 너무 선넘는 말 해서 비호감 인상이긴 했는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얘도 젊고 하니까 이해는 감.

         초반에는 별 생각 없다가 후반부에 성격 바뀐 담에 막 웃고 자상해지고, 성격 부드러워지니까 존나 이뻐보임.

          연애루트 왜 없앴냐는 원성이 이해가 감.

치하야 - 개귀여움. 외모도 예쁜데, 연인루트 탈때 대놓고 호감 드러내거나 기뻐하는게 너무 귀여움

타에 - 외모깡패2. 외모,몸매,성격,보이스 거를타선이 없는데 의상복장, 펑키록커 복장 둘다 존나 이쁨

일단 사타나엘도 만들어보고, 라벤차 고백도 들어볼겸 2회차는 돌려볼 생각인데,

2회차때는 스미레, 타에, 하루, 치하야 넷만 사귈듯.

사실 스미레 외길 하고 싶긴한데, 그러면 크리스마스 데이트도 못하고,

안꼬시기에는 타에, 하루, 치하야가 너무 예쁜데다

하루, 치하야는 고백 거절하기도 죄책감 들듯

브금은 파이팰리스에서 무인판 오프닝도 보긴 했는데, 내가 접하길 로얄로만 접해서 그런가,

오프닝곡, 오프닝영상 둘다 로얄쪽이 맘에 듬. 엔딩곡은 3,4에 비해 좀 심심한거 같은데,

찬스인카운터 전투브금도 좋았음. 브금도 좋긴한데, 브금 자체가 뭔가

배턴터치 짝짝 소리에 찰지게 들어가는 거 같은 느낌

아직 곡들 다 느긋하게 감상하거나 한건 아닌데,

페3 곡들 중에서는 너의기억,

페4 곡들 중에서는 Reach Out to the Truth,

좋아했는데,

페5 곡 중에서는 Life Will Change가 제일 맘에 드는듯.

예전에 페르소나 접하기 전에 씹덕폰겜 방도리 한적 있고, 그때 페르소나 곡 먼저 접했는데,

딱 저 세곡이긴 했음. 근데 사실 그때도 곡들 셋다 좋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냥 완전 잊고 있다가 페3fes 엔딩때 너의기억에 뻑가서 찾다가 아 그때 들었던 거구나 기억한거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