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은 북유럽쪽의 고성을 이용한 중세유럽풍 동물원, 추운 동네 동물 위주로 구성함

총 걸린시간 약 60시간, 프차모드로 했고 어려움 난이도, 기부함 없이 플레이 (기부함이 손놈 동선 너무 의식하게 만들고, 돈 너무 잘 벌려서 제한플레이)

손님수 6500, 동물 13종 110마리.

야간 조명에 신경썼는데, 북극팩에서 나무에 불켜는 거 보고 배워서 활용했음. 

정면 입구. 더 화려하게 꾸미려다가, 나름 자연환경에 어우러진 동물원이 목표였기에 적당히...

앞에 번쩍거리는 건 기념품점임.

스포트 라이트를 밤에 물개 사육장에 쏘면 재미있음. 물에 반사되기도 하고, 물 속에서 물개들 수영하는거 살짝씩 보여서 깊이감이 늘어남.

아이벡스집 혼자 크리스마스 분위기. 북극팩 너무 의식하지 않게 최대한 조금만 꾸며줌.

더 캐슬 레스토랑. 오른쪽에 테라스는 절벽 위에 설치되어 있어 아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망원경으로 멀리까지 구경하자!

입구옆의 버스정류장. 대형 스크린으로 코끼리 있는 척 구라를 치고있다.

낮에 본 동물원의 모습. 

시작 입구 주변의 광장 +직원실들. 좀 더 공들였어야 하는데 아쉽다.

호수를 건너는 다리옆에는 펭귄들이 산다. 다리 만들기 재미있더라.

호수의 기존 석재 다리 옆에 나무로 확장된 휴식공간. 나중에는 페리가 기항해서 동물원 입구중 하나가 되었음.

석재 기존건물 + 목재 추가건물 설계방식도 자연스러우면서 재미있는 설계가 되는 듯.

모든 갈 수 있어보이는 곳은 갈 수 있게 만듬. 길만드는게 제일 힘듬 이 게임...

주로 이렇게 성벽에서 성벽 아래로 구경하는 식으로 만듬. 

서식지에 쉼터로 집 지어주고, 집의 벽 한쪽을 이용해서 동물 잘때 볼 수 있게 하는 설계를 자주 활용함. 이러면 하나의 서식지라도 2곳에서 구경할 수 있어 분위기가 다채로워짐

수줍음 타는 초식들의 경우, 아예 이런 집을 통해서만 볼 수 있도록 설계 후, 집의 한쪽 벽을 반투명 유리로 덮는 식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냄

순록은 방목되어 있고 서식지에 들어갈 수 있음.

만들고 가장 맘에 들었던 단풍길.

동물원 자체가 산을 기어올라가는 식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자연스러운 산책로를 여러개 만들어야 했다. 

(그리고 게임 한계상, 이런 '자연스러운 비탈길' 에는 벤치, 매점, 쓰레기통(!)도 설치 안되는 불합리함을 극복해야 했음...)

산을 가로지르는 터널이 있음. 이 터널 내부를 통해...

나선형 계단을 기어오르면...

레서팬더 우리가 있는 내성에 도착할 수 있다! 

넘 오기 힘든 곳이라 케이블카 설치해줄까 싶었는데, 이 게임 케이블카 케이블이 너무 굵어서 스카이라인 다 망치기 때문에 

그냥 악으로 깡으로 나선형 계단 타고 올라오게 했음... 손놈들 어차피 기부도 안해도 되는데 올 놈은 오겠지.

곰은 역시 집 지어주는 것 보다 굴 파서 사는게 자연스러운 느낌.

왼쪽에 다리를 지나 산 중심부로 이동가능.

마지막에 들어온 펜더성. 뜬금없이 지 혼자 유럽성에 중국성이 짱박히는 모습이 현대 유럽의 상황을 보여주는 듯 하다.

펜더는 성 안으로 들어가서 잠. 

아래는 귀여운 동물원 초딩들

댕청함이 포인트인 눈표범초딩

억울한 표정이 포인트인 스라소니초딩

마성의 매력을 지닌 돌산양초딩

아무 생각이 없는 물개 초딩

그리고 똥싸며 느끼고 계신 시베리아 호랑이 아저씨...

추운 곳은 적당히 즐긴 것 같으니 다음은 뜨뜻한 데서 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