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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도 제대로 만져본 놈도 아닌데 공장 와서 일하고 있어모바일에서 작성

공갤러(39.7) 2023.11.29 07:41:11
조회 138 추천 2 댓글 0

인생 우여곡절 많은 30대 초반임. 이것저것 하다가 최근 다니던 회사 계약 끝나고 운 좋게(?) 이번달 부터 공장 와서 일 하는데 뭔가 생각이 많아지네 원래 이런건가

나 일 알려주는 사수는 외국인(동남아에서옴) 인데 후.. 한국말이 안통하니 눈으로 보라고, 이것저것 알려주는데 내가 일 머리가 좀 없고
기계 돌아가고 쇠 갈리는 소리 들으면서 배우자니 ㅈㄴ 집중도 안되고 사수한테 존나 미안함. 10가지를 알려주는데 4개는 이제 좀 익숙 하고 6개는 한참 멀었네. 그리고 크레인? 그거 생전 컨트롤도 안해본놈 한테 반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갑자기 리모컨 잡고 동서남북, 상하 누르면서 쇳덩어리 옴기라는데 ㅅㅂ 국산놈이 존나게 못한다고 꼽주고 십 ㅋㅋㅋㅋㅋㅋㅌ 개 짜증났네 이때 ㅋㅋㅋ




손으로 공구 만지고 볼트 ㅈㄴ 작은거 결합하고 이러는데 손 감각도 ㅂㅅ인가 사수는 존나 잘 돌리는데 나는 이게 제대로 되는건가 감도 안잡히고.. 그러다가 요즘들어 몸이 갑자기 맛이 감. 안쓰던 근육 써서 그런가 오른손 엄지쪽도 맛이 가버림. 통증이 너무 심해짐 고작 한달 일 했는데 ㅠ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하는데 아직 모르겠다. 몸 상하면서 계속 해야하나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ㅏㅏㅓㅓㅓㅓ

누가보면 ㅅㅂ 3~4년 일 한 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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