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글 쓰는 게 처음이라 

양해 부탁한다.

나는 poe1 때부터 플리커를 좋아해서 플리커 메인 빌드로 가다가 몇가지 문제에 봉착했다.

플리커를 쓰려면 권능 충전이 있어야하지만 보스 상대 전에는 보통 충전 지팡이를 쓰느라 충전이 없다.

거기다 예열이 재의 중재자 같은 놈은 바로 보스전이다.

그래서 나는 몇가지 해결책을 찾아 다녔다.

그래서 발견한 한 가지 방법이 구르기 권능 수급 플리커 였다.

1. 카오스 면역을 찍는다.

2. 지속되는 환상을 쓴다.

3. 소환수 맹약 보조잼을 폭풍의 질풍에 넣고 구르기 후 사용한다.

4. 분신이 제거되고 권능을 수급한다.

이 방법은 제법 좋았다. 단점은 카오스 면역 탓에 에너지 쉴드로 버텨야 했고

회피로 정신력과 물감을 챙겼지만 특수 패턴 몇개는 데미지가 강력해 실수하면 죽기 쉽상이었다.

그렇다고 점멸을 채용하면 연달아 굴러서 권능 충전이 답답했다.

그래서 결국 전투 격분을 이용한 수급으로 돌아왔다.

쌍 번개, 얼음 전령을 쓰던 나는 최근 번개 인보커 빌드를 보고서 느꼈다.

번개 전령 하나로도 맵핑은 된다.

카오스 면역은 좋긴하지만 생존에 차질이 생긴다.

족쇄도 좋고 쌔긴 하지만 원하는 순간에 발동이 미묘하고 10초 정도의 시간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이 빌드다.

고유템은 2개 쓴다. 저 기발함도 64%짜리 기발함이다.

원래는 그냥 밸트로 저항 챙겨도 상관은 없다.

그럼 반지 쪽을 좀 더 신경써야 겠지만

에쉴은 신발과 머리로 챙기고 갑옷은 정신력 안 붙은 회피 높은 갑옷을 쓴다. 2천 이상짜리.

이를 바탕으로 240 이상의 정신력을 챙기고 

피통, 에쉴, 저항, 방어도, 회피까지 다 낭낭하게 챙긴다.

카오스 저항은 30% 이상만 맞추면 덜 아프고 저항은 대충 90까지만 맞추면 된다.

패시브는 이렇게 찍어놨다. 패시브 포인트가 7남으니 86렙 기준일 것이다.

이 빌드의 운용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천둥의 전령-냉기 주입-강해진 효과-빙하 작용-얼음 쐐기를 넣는다.

얼음 쐐기는 안 넣어도 돌아간다. 나중에 돈 생기면 추가로 넣어라.

동결 시 시전- 전도성 징표-탄력-에너지 유지를 넣는다.

이 상태에서 

폭풍의 질풍으로 잡몹좀 때려서 권능 충전을 수급한다. 당연히 전투 격분으로

폭풍의 질풍-신경 과부하-전기 처형-격노를 추천하며 이후 영감-무도의 속도로 편하게 하면 된다.

충전지팡이를 충전한다.

충전 지팡이-전도-세차게 흐르는 전류-밀려오는 폭풍을 추천한다. 이후 과충전-지속성으로 편하게 가면 된다.

원리는 충전 지팡이가 감전을 시키고 죽이면 천둥의 전령이 발동되서 몹을 쓸어 담고

동시에 동결 시켜 전도성 징표를 발생시키고 그 연쇄로 적들이 펑펑 터져나가는 방식이다.

생존용으로

바람의 무희와 으스스한 연회를 사용한다.

바람의 무희-고정-패쇄-바람 파장을 쓴다.

보스전에서는

폭풍의 종을 쓴다.

폭풍의종 과잉-격노벼림-격노의샘 이후 잠재력을 추가하면 좋다.

종을 소환하고 두들기면 전기처형과 동결이 걸려서 권능 충전이 수급된다.

그럼 그걸로 플리커를 조진다.

점멸 타격-영속적인 충전-효과 집중-기세 이후 원시적 병기나 중량을 쓰면 된다.

초반 예열에 종 치면서 원소기원으로 짤짤이 넣어줘도 좋다.

원소 기원-겨울의 눈-난사-감속

이거는 마나 감당을 위한 약한 버전의 상태다.

마나는 알빠 아니고 식의 무기로 가면

dps는 이딴식으로 간다. 물론 점멸 타격 한번에 마나를 300씩 처먹는다.

철의 요새 81렙 지오너도 1페이즈 2페이즈 패턴 한번 못 쓰고 절명했다.

참고로 치명타 확률과 피해가 이 지경이라 딜은 보장된다.

맵핑하면 대충 이럼.

관심있으면 도전해봐도 괜찮을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