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평>

킬러는 없었는데, 수험장에서 풀기는 은근히 까다로웠을 것으로 사료되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문에서 힘을 빼놓는 스타일이나 사소한 단어 하나가지고 맥이는 문제들이 많아서

실제로 시험장에서 대충 읽으셨다면 크게 떨어지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타임어택이 심했을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냥 대학다니고 있는 사람이고 옛날 기억 되살려 분석해 봤습니다.

따라서, 틀릴수도 있으니 유머로만 봐주세요.

1번, 2번, 3번.

틀렸으면 개념공부 안하신거고요. 이거 틀리고 좋은 등급 바라면 양심없는겁니다.

내가 정법런데 이거 틀렸다? 반성하세요. 다른 문제는 좀 쉴드쳐줄 여지 있어도

1,2,3은 쉴드불가

4번.

수특 날개 개념을 잘 안보셨다면 멈칫하셨을수도 있고

ㄴ선지에서 소극적,방어적 권리가 무엇인지 떠올리지 못했거나

ㄷ 선지 대충 읽으셨다면 나가리되셨을겁니다.

5번

지랄스러운 일반사회형 문제 중 하나입니다,

t시기 주는 부분에서 "동시에" 까지만 읽으셨다면

t시기 판별 실패로 틀리셨을거고요

t를 잘 푸셨는데도 틀렸다. 이거는 "전통적"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에 대한 경험 부족

또는 문제 적용력 부족으로 사료됩니다.

근데 문제 자체가 지랄스럽긴 했어요.

6번. 우리나라 정부형태에 대한 가장 기본적 개념문제입니다.

킬러가 사라지면서 이걸 조금 난이도를 높였네요

개념만 잘 알고 계신다면 A~F 판별에는 문제 없었을겁니다.

다만, 긴급명령권에 대하여 언급된 부분을 놓치셨다면 그것때문에 틀리셨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7번. 개념문제

조례개폐청구권이랑 순간 햇갈렸거나 

헌법과 법률의 개정과정을 착각하신 경우 틀렸을겁니다.

8번.

민법 기본 원리를 묻는 문제입니다.

사례로 나와서 좀 귀찮으셨을텐데

문제 여러번 풀어보셨고, 개념 공부 착실히 하셨다면

딱히 어려움 없이 답을 골라내셨을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답이 눈에 보이지 않나요?

그 전 선지들에서 진을 빼놓으려는 모습이 추하네요.

9번. 위헌심사형이냐 권리구제형이냐 묻고 있죠?

사례 읽기가 좀 빡빡했을 것 같은데

딱히 두 심판에 대해 개념공부 하셨다면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귀찮을 뿐이죠.

10번. 얘도 문제에 폼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데 답은 쉽게 나오는 타입입니다.

11번~12번. 민법 출제진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런 문제는 너무한거 아닌가요?

사례 읽는데만 최소 30초 걸리고 사례 중에서도 전혀 의미없는 부분이 많네요?

또 그런 반면에 답은 쉽게 떨어집니다. 이렇게 사례가 개떡같이 나오면

그냥 갑, 을, 병, 정의 관계정도만 파악해두고 선지소거로 푸시는 것이 시간을 줄일 듯 합니다.

13번. 개념

14번: 구성요건-위법성-책임성에 대한 개념과 행위시법주의정도만 알고 있어도 쉽게 푸셨을겁니다.

15번. 형사 절차상 각종 제도에 대한 문제네요? 이것도 사실상 개념 햇갈리지 않으셨고 선지 꼼꼼히 읽으셨다면 큰 어려움 없었을겁니다.

16번. 선고유예랑 집행유예 구분하셨어야 하고요, 보안처분 조건에 대하여 알고 계셨다면 무리 없이 푸셨을겁니다.

17번. 사랑과 전쟁 덕후에게 가장 가슴떨리는 문제죠? 더 어렵게 내려면 동시사망 포함하고 사례 약간 틀어서 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족법 문제 특성상 90%는 가계도를 그리시는게 훨 편합니다. 가계도 그리시고 친양자 입양 시 친권관계 등에 대하여'알고 계셨다면

무리 없으셨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8번. 개념문제.

19번. 개념문제. 다만, 윤리과목을 한 사람에게 더 유리한 문제였을겁니다.

20.번. 선거구문젠데 복잡한 계산이 없어서 선거구 문제가 아닌 선거구 문제입니다

특히 정법을 2선택으로 하신 경우에 긴장 놓으셨다면 제시문을 똑바로 읽지 못해 틀리셨을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많은 친구들이 ㄴ선지의 정오 두고 고민하셨을테고 아무 생각 없이 2번을 선택하신 경우도 있으실겁니다.

"B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은 비례대표의석률이~" 이거 놓치셨다면 2번 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당은 최대 51+49=100석으로 과반의석이 아니기에 틀린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