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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달의 뮤지션 9회: Blood Axis

버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03 06:33:29
조회 2637 추천 26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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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Axis


목차

1. 개요

2. 마이클 모이니한: 반문화적 파시스트

3. 연혁

3.1 결성 이전 (-1989)

3.2 초기 (1989 - 1994)

3.3 The Gospel of Inhumanity (1995)

3.4 Blót: Sacrifice in Sweden (1998)

3.5 Absinthe: La Folie Verte, Witch-Hunt: The Rites of Samhain (2001)

3.6 Born Again,(2010)

3.7 Ultimacy (2011)

4. 추천곡

5. 레퍼런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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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액시스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기도 한 마이클 모이니한(Michael Jenkins Moynihan)을 주축으로 하는 네오포크·인더스트리얼 밴드이다. 영국에서 태동하여 주로 유럽권에서 성행한 인더스트리얼 및 네오포크 장르는 미국 출신 아티스트들이 큰 활약을 하지 못하는 몇 안되는 분야 중 하나인데, 예외적으로 마이클 지라의 스완스, 보이드 라이스의 NON, 그리고 마이클 모이니한의 블러드 액시스가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바 있다. 이 세 밴드는 공통적으로 네오포크 보다는 인더스트리얼 성향이 훨씬 짙다는 특징이 있는데, 그나마 블러드 액시스는 이들 중에서는 포크적 성향이 가장 강한 축에 해당한다.(최근 작은 완전한 네오포크 / 네오 미다이벌 포크이다.) 더군다나 스완스는 네오포크를 주축으로 하여 활동한 시기의 작품들(1987년의 Children of God 부터 1995년의 Drainland 까지) 보다는 포스트-펑크, 포스트-록, 그리고 익스페리멘탈 록 등으로 유명한 밴드이고, 보이드 라이스 역시 데스 인 준의 더글라스 P. 및 알빈 율리우스와 함께 작업한 몇몇 앨범들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노이즈에 가까운 인더스트리얼을 구사한 아티스트 였으므로, 미국 네오포크-마샬 인더스트리얼씬의 대표자이자 정점은 블러드 액시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네오포크에 관심이 없는 리스너들도 한두번쯤은 집고 넘어가는 인지도를 보유한 커렌트 93과 달리 블러드 액시스의 일반적인 인지도는 처참하다. 비록 네오포크와 마샬 인더스트리얼에 어느정도 이해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만 말이다. 블러드 액시스는 여타 마샬 인더스트리얼에 비할 지라도 상당히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그다지 '힙'한 밴드라 볼 수는 없다. 커렌트 93의 어쿠스틱 음악은 서정적이고, 그 음악이 다루는 주제 역시 (그다지 문제 될 소재가 아닌) 데이빗 티벳 개인의 내면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루지만, 블러드 액시스의 음악은 폭력적이고, 그 주제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대개 거부감을 느끼는 파시즘과 오디니즘 같이 이데올로기의 극단에 위치한 것들을 다루고 있다. 마이클 모이니한은 진정한 의미에서 극우주의자이고, 파시스트이며, 오디니스트이며, 그의 음악에서는 그런 성향을 다분히 표출하고 있다. 그는 미국인이지만 그 어떤 유럽인들보다도 유럽인의 고전적 가치를 숭상하는, 백인문화의 수호자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이런 극단적인 인물과 그 인물의 철학이 담긴 음악이 현대사회의 중산층에 속하는 리버럴-진보 성향의 힙스터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블러드 액시스는 대중의 시선을 고려하거나 음악 산업의 일부가 되기를 결단코 거부하면서, 일절의 타협도 없이 순수하게 자기(모이니한)가 원하는 것을 그대로, 무서울 정도로 정직하게 표현한다. 오늘날 '메인스트림'과 인기있는 추세에 대한 강력한 거부를 표방하는 여러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모이니한의 이 밴드는 특히나 주목할만 한 성취를 이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 마이클 모이니한: 반문화적 파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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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enkins Moynihan


블러드 액시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략 3~5명 가량의 멤버가 이 밴드에 소속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러드 액시스는 '실질적으로는' 나인 인치 네일스(유명한 트렌트 레즈너 외에도 애티커스 로스가 소속되어 있음)나 커렌트 93(데이빗 티벳 말고도 여러 멤버가 있음)와 유사한 원맨밴드라고 볼 수 있다. 블러드 액시스의 음악은 철저히 마이클 모이니한 개인 사상의 표현이다. NIN을 이해하기 전에 트렌트 레즈너에 대해 알아야 하고, 커렌트 93의 연혁이 곧 데이빗 티벳의 인생과 동일한 것과 마찬가지로 블러드 액시스에 대한 탐구 이전에 먼저 마이클 모이니한이 누구인지에 대한 이해부터 필요하다.


마이클 모이니한은 1969년 1월 17일 미국 메사추세츠의 보스턴에서 태어난 저널리스트, 출판업자, 그리고 음악가이다. 음악적으로 그가 인더스트리얼, 네오포크를 구사함에도 불구하고 모이니한의 가장 유명한 커리어는 90년대 노르웨이 블랙메탈씬에 대한 저널리즘 서적인 'Lords of Chaos'(2019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의 원작)을 출판 했다는 것이다.


모이니한의 음악이 블랙메탈과는 일절도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저서 'LoC'에서 블랙메탈을 열정적으로 지지한다. 가장 큰 이유는 여타 다른 음악장르들과 달리 블랙메탈은 음악적 표현에서 나타나는 폭력성이 단지 컨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했기 때문이다. 블랙메탈은 단순한 음악을 초월하여 철학을 표현하는 도구로 작용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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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s of Chaos: The Bloody Rise of the Satanic Metal Underground


그에 따르면 유로니무스를 살해한 '버줌'의 바르그 비케르네스는 바이킹적 도덕관을 가지고 있는, 오딘주의자의 현대적 발현이다.(버줌에 대한 모이니한의 이런 지지에도 불구하고, 바르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모이니한과 그의 책을 비판하는 매우 장문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이는 그가 감옥에서 쓴 글을 업로드한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는 북유럽의 지배적인 종교이지만, 사실 15세기 이전까지 북유럽은 자신들 고유의 다신교를 신앙하던 지역이었고, 면밀히 따져보자면 기독교 역시 남쪽 지역에서 유입된 외래문화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주장에서 볼 수 있듯이 모이니한은 철저한 인종주의자이다. 그에 따르면 각각의 인종마다 성취할 수 있는 것은 확연히 다르며, 문화는 인종에 기반하고 있다.


이어서 모이니한은 카를 융의 정신분석학적 도구를 도입하여, 반기독교적인 성향이 노르웨이인들의 집단적 무의식에 여전히 남아있고, 이것이 바르그 비케르네스라는 개인의 교회 방화 및 살인 이라는 범죄를 통해 표출되었다고 분석한다. 사탄주의와 이교주의는 민족의 원형을 복원하려는 무의식적인 영적 표현이고, 민족주의와 국가사회주의는 같은 목적을 가진 무의식적인 정치적 표현이다.


그는 현대사회의 자본과 물질주의가 블랙메탈씬을 뿌리뽑고 박멸하고자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범죄를 통해 마치 화염처럼 밝게 타오르는 블랙메탈씬을 찬양한다. 고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전사집단 '빌데야크트'의 현현인 블랙메탈러들의 행동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서 미학적 폭력의 범주에 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그는 폭력을 거부하는 블랙메탈을 혐오한다.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앨범을 발매한다면 그것을 밖으로 나가서 행하는 것이 논리적 귀결이며, 단지 컨셉에 불과한 것이라면 멍청한 짓이라는 것이 그의 견해이다. 이런 이유에서 그는 비교적 건전한 생활을 영유하고 있는 미국의 데스메탈씬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나는 이러한 형태의 음악과 표현이 폭력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폭력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로 나가서 이를 행하거나 그들이 말하는 것을 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논리적 귀결을 거부한다...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노래를 부르거나 앨범을 녹음하더라도, 그게 단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면 그건 바보 같은 짓이다. 나는 그게 왜 많은 데스메틀 앨범들이 우스꽝스럽고 멍청한 것이 되었는지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런 뒤 블랙메틀이 데스메틀의 자리를 차지했고, 이를 일소해 버렸다. 그들은 단지 친구들에게 팔아먹기 위해 앨범을 발매한 것 외에 뭔가를 한 것이다. 실제 나가서 행동하지 않음으로 몹쓸 짓을 하고 있는 셈이다."

출처: https://sftm.tistory.com/121 [Silence for the Masses]

마이클 모이니한은 여러 모로 확고한 파시스트로 보인다. 선술했듯이 그는 인종주의자이고, 그가 추구하는 가치는 물질주의와 국제주의 세력의 위협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쳐한 유럽 고전 문화의 부활이며, 그의 조국(미국)의 다문화적 성격을 '인간 본성 최악의 요소들의 결합체'라고 거부한다. 심지어 인터뷰에서는 "파시스트라 불리는 데 문제는 없다. 파시즘이 어떤 의미에서 질서, 규율, 책임을 세상에 회복시켜 줄 것이라면, 나는 그에 전적으로 따를 것이다." 라고 발언하며 스스로 파시스트임을 인정하기 까지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모이니한을 파시스트의 '전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는 인종주의자이나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고 백인우월주의자는 결코 아니다. 그는 이슬람의 유럽 및 미국으로의 유입을 완강하게 거부하지만 이슬람의 가치와 신념을 결코 부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지 백인에게는 백인의 문화가, 아랍인들에게는 아랍인의 문화가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비록 그는 미국인이지만 자신의 정신적 고향을 유럽으로 간주한다. 그는 단지 정신적 유럽인이기 때문에 유럽문화를 수호하고자 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 극동의 아시아인들이 자신들의 문화에 대하여 그가 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한다면 그는 그런 행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런 입장에서 모이니한에게 일반적인 파시즘과 백인우월주의는 비판의 대상이다. 그에게 있어서 '국가사회주의'와 '민족주의'라는 것 역시 현대적 아이디어이며, 그는 자신의 사상이 보다 고전적인 것이라며 그것들을 거부한다. 모이니한 본인이 인정하듯이, 그는 파시즘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고 극우주의자인 것도 거의 확실하나, 파시스트보다는 아나키스트들과의 공통점이 더 많은 인물이다.


많은 연구자 혹은 평론가들이 말하듯이, 모이니한 같은 부류의 사람의 사상을 굳이 일반화하자면, '반문화적 파시즘'(Counter-cultural Facism)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반문화'는 좌파들의 전유물로, 동성애 옹호론자, 히피, 페미니스트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모이니한 부류의 '반문화적 파시스트'들은 사회의 주류문화에 반대하는 도구로서 파시즘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http://spitfirelist.com/for-the-record/ftr-437-counter-culture-fascism/, http://www.academia.edu/6829518/HOW_BLACK_IS_BLACK_METAL, 그리고 https://en.wikipedia.org/wiki/Far-right_subcultures 참고


모이니한의 이런 사상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그의 저서 'LoC'는 NSBM(National Socialist Black Metal, 국가사회주의 블랙메탈)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으며, 'LoC'의 출판이 NSBM의 발흥에 가장 큰 기폭제중 하나 였다고 평할 수 있을 것이다.


3.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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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ood Axis Discography


블러드 액시스가 30여년 간의 활동 동안 발표한 곡은 고작 50여 개 정도이며, 정규 앨범 분량의 릴리즈 역시 6개에 불과하다. 그 중에 단독 명의로 발매한 정규 앨범은 3개인데, 데뷔 앨범인 The Gospel of Inhumaity 이후로 두번째 앨범인 Born Again을 발매하는 데 까지 무려 15년이 걸렸으며, 그나마도 세 번째 정규 앨범인 Ultimacy는 그간 발표해온 싱글 곡들의 컴필레이션에 불과하다. 각 앨범들은 모두 네오포크-마샬 인더스트리얼에서는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으나, 그 수가 활동 기간에 비할 경우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부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2011년에 Ultimacy가 발매된 뒤 현재까지 약 8년이 흘렀으나 그간 어떤 앨범이나 싱글도 발하고 있지 않다. 아무래도 마이너한 장르의 음악활동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고, 모이니한 본인 역시 음악활동 말고도 다른 분야에서도 일하고 있는 만큼 활발한 앨범 제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앨범 단위의 릴리즈 발표는 이처럼 드무나, 싱글곡은 비교적 자주 발표(했던) 편인데, 블러드 액시스의 대표곡 Walked in Line(조이 디비전 커버), The March of Brian Boru, The Hangman and the Papist, 그리고 The Ride 등이 모두 싱글로 발표된 것들이다.(이 곡들은 2011년 컴필레이션 Ultimacy에 모두 수록되어 있음.) 그리하여 블러드 액시스가 걸어온 길을 살펴볼 때는 정규앨범 뿐 아니라 각 시기에 발매된 싱글곡들 역시 고려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3.1 결성 이전 (-1989)


https://youtu.be/FgiovHMr0NI


보스턴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난 모이니한은 아버지의 직업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 상당히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을 것으로 보이며, 그런 환경 덕택에 최신 유행을 접하기 쉬웟는지 10대 초중반 부터 하드코어 펑크, Venom 류의 초기 익스트림 메탈, 갓 피어나기 시작한 인더스트리얼 및 전자 음악 등을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14세 였던 1983년에 모이니한은 전자 장비들을 이용해 음악을 만드는 '실험'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백색 소음이나 주파수 소음등에 매료되었고, 카세트 테이프에 노이즈를 녹음했던 것이 처음 만든 음악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리고 불과 15세에 불과했던 1984년, 모이니한은 퍼스트웨이브 인더스트리얼 밴드들인 쓰로빙 그리슬이나 SPK 등의 영향을 받아 파워일렉트로닉 원맨밴드인 'Coup de Grace'를 조직해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밴드 명의 하에 그는 벨기에,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 등지에서 공연을 했으며, 고향인 미국 보스턴으로 돌아와선 인더스트리얼 그룹 'Sleep Chamber'의 일원이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가 Sleep Chamber의 창시자들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했고, 이에 모이니한은 그룹을 떠나 벨기에 안트베르펀으로 이주했는데, 이는 명백한 불법이주에 해당하는 것 이었다. 1989년에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으며, Coup de Grace라는 이름을 쓰는 것을 그만두고 Blood Axis를 새로이 결성했다.(여전히 원맨밴드였다.)


3.2 초기 (1989 - 1994)

미국인 인더스트리얼-노이즈 음악가로선 상당히 유명한 사타니스트 보이드 라이스는 1989년 일본 투어에 모이니한을 초청했으며, 일본에서 그는 보이드 라이스 외에도, 영국 네오포크의 대가들인 토니 웨이크포드(Sol Invictus), 더글라스 P.(Death in June), 그리고 로즈 맥도웰(Current 93) 등과 함께 공연할 수 있었다. 1990년에는 보이드 라이스의 네오포크 앨범인 'Music, Martinis, Misanthropy' 제작에 참여했다. 이 시기 모이니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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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Moynihan, Boyd Rice and Douglas Pearce


사탄교의 2인자 보이드 라이스의 영향을 받아 르베이안 사탄교의 일원이 되기도 했었다.(이런 인연에도 불구하고, 훗날 라이스와 모이니한은 갈등-모이니한은 미학적 파시스트였으나 라이스는 사타니즘을 신봉하는 오컬트적 파시스트였음-이 생겨 결별했으며, 라이스와 함께 작업했던 콜로라도의 덴버에서 오리건의 포틀랜드로 이주한다.-이 곳에서 그는 포틀랜드 주립대를 다니며 독일어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인터뷰에서 라이스는 그와 함께 작업하던 시절을 좋게 기억하고 있으나, 모이니한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


이 당시 그는 미국 나치당의 리더였던 제임스 메이슨, 그리고 유명한 살인마 찰스 맨슨과 수년 간 연락을 주고 받곤 했다.(모이니한에게 있어서 찰스 맨슨은 미국의 바르그 비케르네스로, 비케르네스와 맨슨 사이에는 매우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찰스 맨슨과의 관계 때문에 1991년, 모이니한은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하워드 부시의 암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의심 받았으며, 미국 비밀경호국의 조사를 받았으나 구속까지는 가지 않았다. 모이니한은 자신이 이런 의혹을 받은 이유중 하나로 페도필리아-사디스트 성범죄자들을 주로 연구했던 저술가 피터 소토스(Peter Sotos)와의 우정을 제시했다.(소토스는 페도필리아-사디스트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저술에서 종종 스스로 페도필리아-사디스트인 것 처럼 행동하는 1인칭 내러티브를 사용하곤 한다.)


https://youtu.be/pS4JbCG7WWI


https://youtu.be/s97w_jiwJM0


여하튼 블러드 액시스의 기념비적인 첫 레코딩 결과물은 오늘날 까지도 그의 대표곡으로 여겨지는 'Lords of Ages'와 'Electricity' 였다. 이 두 곡은 모두 대단히 독특한 사운드를 자랑하는데, 첫번째 곡은 고대 페르시아의 태양신이자 로마제국군의 숭배대상이었던 미트라에 대한 찬송가였으며, 영국 시인 리디어드 키플링이 미트라에게 쓴 헌정시에서 가사를 따왔다. "우리의 근육은- 주먹이다! 우리의 영혼은- 두려움을 모르고! 우리를 이끄는 빛은-피다! 우리의 의무는- 전쟁이다! Our muscle - the fist! Our spirit - intrepid! Our light - blood! Our duty - war!"와 "Hail victory! Hail victory! Hail victory!" 라는 폭력적 가사로 유명한 두번째 곡은 전쟁과 살육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단독으로 발표한 것도 아니고 독일의 네오포크 레이블 크틀루 레코드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The Lamp of the Invisible Light'의 수록곡으로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두 곡은 스칸디나비아, 동유럽 등지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https://youtu.be/EfpjLL0Y0mo


https://youtu.be/sTifK3nYz_o


1994년에는 마찬가지로 크틀루 레코드에서 발매된 네오포크 컴필레이션 앨범 'Im Blutfeuer'에 조이 디비전을 커버한 'Walked In Line'과 자작곡 'The Storm Before The Calm'를 수록함으로써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조이 디비전 곡을 커버하면서 모이니한은 히틀러의 연설과 독일군 행진소리를 사용했는데, 이를 이용해 연출한 군사적 분위기를 통해 원곡의 가사 "모두 제복 차림으로 옷을 입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술 마시고 살인을 했네, 그들 범죄에 대한 수치심에 사로잡혀, 침착한 발걸음으로, 줄을 맞춰 걸었지, 그들은 줄줄이 걸었었지 All dressed in uniforms so fine, They drank and killed to pass the time, Wearing the shame of all their crimes, With measured steps, they walked in line. They walked in line" 가 마치 파시즘은 선전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뛰어난 재해석을 이룰 수 있었다. 'The Storm Before The Calm' 역시 음울한 피아노 선율, 비교적 경쾌한 합창과 1935년에 초창기 녹음기를 이용해 녹음한 뇌우소리 등을 훌륭하게 종합하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3.3 The Gospel of Inhumanity (1995)


https://youtu.be/uk3UBwrqLdw


밴드가 형성된 지 6년이 지난 1995년의 마지막 날, 블러드 액시스(모이니한 외에도 음악 프로듀서인 Robert Ferbrache 역시 멤버로 들어와 있엇다)는 그들의 첫번째 정규 릴리즈인 'The Gospel of Inhumanity'를 발표하였는데, 이는 인더스트리얼 노이즈, 찬송가 샘플, 행진곡, 그리고 군가 등의 텍스쳐를 기반으로 형성된, 인더스트리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단한 걸작이었다. 동시대 메인스트림 인더스트리얼에 나인 인치 네일스의 The Downward Spiral이 있었다면 언더그라운드에는 이 앨범이 있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에서의 블러드 액시스의 지향점은 거의 모든 다른 아티스트들과 심히 차별화 된다. 클래식에서 일렉트릭 기타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악기가 동원되었으며, 마치 버줌의 음악과 유사하게 특정 구간의 점진적인 반복을 통해 광대한 구조와 깊이를 드러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현대 시인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와 살인마 찰스 맨슨의 목소리가 샘플링되었으며,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그리고 주세페 베르디 등의 음악을 인더스트리얼의 형식 하에 재구성했다. 가사에 있어서는 프리드리히 니체와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저서에서 따온 것들이 있고, 그외에도 유명영화인 위커맨과 시계태엽 오렌지 등에서도 샘플을 따왔는데, 그 결과물은 명백히 듣기 좋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범주에 속하는 것은 아니었고, 감성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고도로 집중된 이성의 사용을 통해 '인식'을 해야하는 부류(마치 블랙메탈 등과 같은)의 음악이었다.


이 앨범은 이전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의 크틀루 레코드에서 발매되었으며, 러시아, 아일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유럽국가들 모든 곳의 언더그라운드씬에서 광신적인 지지를 받았다. 예컨대 이 앨범은 매우 유명한 영국의 익스트림 뮤직 매거진인 'Terrorizer'에게서 1996년 베스트 앨범 Top 10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고, 대표적인 블랙메탈 레이블인 미싼트로피 레코드의 관심을 끈 바도 있었다.


그외, 1996년에는 블러드 액시스의 주요멤버이자 모이니한의 연인인 에나벨 리가 밴드에 가입했다.


3.4 Blót: Sacrifice in Sweden (1998)


https://youtu.be/5OGDK_cDPdw


1998년, 블러드 액시스는 스웨덴의 인더스트리얼 레이블 Cold Meat Industry의 제 10주년 기념 행사에 초청되어 라이브 공연을 했으며, 이 라이브는 같은 레이블에서 앨범으로 발매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Blót: Sacrifice in Sweden'이다. 'Blót'란 고대 게르만족의 희생제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비난 The Gospel of Inhumanity의 수록곡들 뿐 아니라 이전에 발표한 곡들은 물론, (아일랜드의 전통민요를 커버한) 'The March of Brian Boru'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록밴드 스트롭스 원곡을 커버한) 'The Hangman And The Papist' 등의 신곡들도 새로이 수록되었다. 앨범의 작업과정에는 Der Blutharsch와 Sol Invictus의 알빈 율리우스의 도움이 있었다.


앨범은 'Sarabande Oratoria' 라는 곡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정확히 말하자면 블러드 액시스의 자작곡은 아니고, 헨델의 오르간곡에 20세기 초반 영국 파시즘의 지도자 오즈왈드 모즐리 경(Sir Oswald Mosley)의 연설을 덮어 쒸운 것이다.


이어지는 'Herjafather'는 오르간 연주를 배경으로 "오딘, 헤르야의 아버지, 모든 것의 아버지 Oden Herjafather, all-father" 라는 가사를 7분 동안 계속 반박하는 것이 전부이다. 굉장히 단순하고 어떻게 보면 지루한 곡이지만 '마샬 인더스트리얼'이란 장르에 국한해서 볼때는 상당히 뛰어난 곡에 해당한다.


'Seeker'는 네오포크의 선지자격 밴드인 Fire + Ice의 곡을 커버한 것이다.


다음 두 곡은 블러드 액시스의 데뷔곡들, 즉 미트라 찬양가 'Lord of Ages'와 파시스트 프로파간다 'Electricity'이다. 이 두 곡은 The Gospel of Inhumanity에선 수록되지 않았었다.


'The March of Brian Boru '는 아일랜드의 민속음악을 커버한 것으로 가사가 없는 인스트루멘탈 곡이다.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The Gospel of Inhumanity'는 베니토 무솔리니의 연설로 시작한다. 스튜디오 버전에선 중세현악기인 하프시코드가 중점적으로 사용되었지만 라이브 버전에서는 오르간이 주도하는 느낌을 준다.


그 다음 세 곡들도 모두 데뷔앨범 수록곡으로, 'Eternal Soul'는 블러드 액시스 작품들 중에서 가장 메탈릭하고 헤비한 곡이다. 'Between Birds of Prey'는 니체의 '짜라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나오는 시를 클래식 연주에 맞춰 암송하는 곡이며, 'Reign I Forever'는 프로코피예프의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기사들의 춤'을 커버한 것이지만, 가사는 토르에 관한 것 인데, 예컨대 1절의 가사는 "내가 바로 토르신이다. 나는 전쟁의 신이요, 내가 곧 천둥번개이다! 여기 내 북쪽에 있는, 나의 성채와 요새들에서, 나는 영원히 통치할 것이다! I am the God Thor, I am the War God, I am the Thunderer! Here in my Northland, My fastness and fortress, Reign I forever!" 이다.


다음 곡인 'The Hangman and the Papist'은 스트롭스의 곡을 커버한 것이다.


앨범을 마무리 하는 곡은 'Storm of Steel'으로, 데뷔앨범에서도 마지막 트랙이었던 곡이다. "강철의 폭풍 속 삶을 위해 노래하자, 강철의 폭풍 속 투쟁을 가로지르는 힘! Sing for life in storms of steel, Strength through strife in storms of steel" 로 구성된 후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여실히 파시스트적 상징을 표출하고 있는 곡이며, 음악적으로도 꽤나 고전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3.5 Absinthe: La Folie Verte, Witch-Hunt: The Rites of Samhain (2001)


https://youtu.be/u9cJXOWIlcw?list=PL-poVbr-589tC0sUBL15Y_hSWu6PuM8WX


https://youtu.be/HKkftqveWJw


2001년에는 프랑스의 뮤지션 Les Joyaux de la Princesse와 함께 앰비언트 앨범 'Absinthe: La Folie Verte'과, 1999년에 시애틀의 사이키델릭/네오포크 밴드 In gowan Ring과 결성한 아일랜드 포크음악 프로젝트 Witch-Hunt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였다.


3.6 Born Again (2010)


https://youtu.be/PFVhTFrOvMw?list=OLAK5uy_mOqBWk8trz-N1Jj_bvoDHxcqkzSVM0jlg


블러드 액시스의 데뷔 앨범이 나오는 데는 6년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두 번째 정규 릴리즈는 그로 부터 무려 15년이나 지난 2010년에야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는데, Born Again은 그 정도의 시간을 충분히 기다릴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The Gospel of Inhumanity 로 부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 앨범에서 이전 앨범의 영향을 찾기는 상당히 어려운 것을 넘어서 완전히 다르다. 첫번째 앨범이 완전한 클래식 샘플링에 기초한 인더스트리얼 이었던 것에 비해, Born Again은 아이리시 포크에 기초한 네오포크 앨범으로써 인더스트리얼 혹은 노이즈 성향은 극히 드물다. 따라서 이전작보다는 비교적 리스닝 난이도가 낮은, 비교적 청취자를 더 많이 배려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앨범의 가치는 The Gospel of Inhumanity와 완전히 다른 경향을 추구하면서도 여전히 뛰어난 음악적 성취를 이뤘다는 데 있다. 만일 15년이나 기다렸는데 음악적 변화나 발전이 전혀 없이 동어반복에 불과한 앨범을 내놓았다면 그것만큼 실망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앨범은 'Invocatio'로 시작한다. 이 노래는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서 가져온 가사를 통해 청취자를 (뒤의 곡들에서 펼쳐질) 고대의 신과 인간들의 세계로 몰입시키는 역할을 한다.(한마디로 그냥 인트로) 이어서 나오는 곡인 'Song of the Comrade'는 유명한 컨트리 음악가 제이 문리(Jay Munly)가 연상 되기도 하는데, 즉 음악적으로 아메리카나(컨트리 뮤직의 일종)와 포크의 혼합으로 보인다. 가사는 독일 출신의 시인 헤리베르트 멘첼(Herybert Menzel)를 칠레의 네오나치 활동가 미구엘 세라노(Miguel Serrano)가 개사한 버전에서 따왔다.


다음 곡 'Madhu'(산스크리트어로 '꿀' 혹은 '벌꿀 술')는 필드레코딩 및 백파이1프로 시작하는 전원적인 곡으로 모이니한이 직접 쓴 고대영어 가사로 되어있다. 중세적 분위기가 짖은 'Wulf and Eadwacer' 역시 마찬가지로 고대 영어로 불려진다.


앨범에서 두 번째로 긴 곡인 'The Dream'는 고대 영어로 이루어진 이 전의 두 곡 보다 더 특이한데, 중세 독일의 시인인 발터 폰 데어 포겔바이데(Walther von der Vogelweide)의 시를 가사에서 따왔다. 즉 중세 고지 독일어로 불려지는 곡이다.


'Hard Iron Age'에서는 Invocatio에서 쓰였던 오비디우스의 작품이 다시 인용된다. 오비디우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앙심은 죽었고, 마지막 남은 정의로운 처녀신 아스트라이아 마저도 결국 피로 점철된 이 땅을 버리고 떠났네 Piety lay vanquished, and the last of the immortals abandoned the blood drenched Earth."(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의하면 지상이 황금시대 → 백은시대 → 청동시대 → 철의 시대로 가면서 점차 인류가 타락할 때, 아스트라이아는 다른 신들이 인간의 타락에 절망해서 다 하늘로 올라갔음에도 마지막까지 지상에 머물면서 사람들에게 정의를 계속 호소했으나, 결국 거듭되는 악행을 보다 못해 철의 시대에 이르러 결국 지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 전 까지의 곡들이 이해하기 힘든 고대언어로 쓰여진 것과 다르게, 이 곡에서는 다시 비교적 원할하게 모이니한이 앨범에서 표현하고 싶은 주제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Churning and Churning'는 모이니한의 시인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곡이다. "너희 조상들은 이제 모두 그 손을 거두어들였나? - 너희들이 내뱉은 그 말들을, 그들이 여전히 이해해 줄 수 있을까? Have your ancestors all now withdrawn their hands? – These words from your mouths, can they still understand?” 이 곡에서 모이니한은 오늘날 현대문명이 고대와 비교할 시 상당 부분 파멸된 상태임을 지적한다. 이어서 “누가 지금 기억하고 있는가? 한 때 물려 받았던 것은 무엇 이었는가? Who now remembers, what was once handed down?" 라는 구절에서도 자신들 문명의 근원을 잊어버리고 조상들의 유산, 문화, 민속적 가치, 수 세대가 만들어온 지식의 나무를 단번에 무너트린 오늘날의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다.


8분 22초의, 앨범에서 가장 긴 대곡 'The Vortex'는 비와 천둥소리로 시작해 밤중 숲 속에서 누군가가 모닥불 옆에 앉아 리처드 제프리(Richard Jefferies)의 소설 '내 마음의 이야기'를 읆조리는 장면으로 점차 전환되는 곡으로, 영어구사능력이 뛰어날 수록 더 깊은 영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Erwachen In Der Nacht'는 1차 세계대전 중 쓰인 헤르만 헤세의 동명의 시를 기초로 쓰여진 곡이다.


'The Path'는 모이니한의 연인이자 블러드 액시스의 멤버인 에나벨 리의 보컬이 대량 함유된 곡이며, 'Born Again'은 에나벨 리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이 주도하는 인스트루멘탈 곡으로 중세 포크 음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앨범은 아웃트로에 해당하는 'Exvocatio'로 마무리 되며 끝나는 데, 가사는 유명한 소설가 조지 오웰에게서 따온 것이다.


3.7 Ultimacy (2011)


https://youtu.be/UKl2lI_z3y4?list=OLAK5uy_kXM0WmXM1wVuPbEkjrm-Ql61Zbzm45-uQ


90년대에 행해진 모이니한의 인터뷰에 따르면 Ultimacy는 1998년부터 작업을 시작했으며, 두 번째 정규 릴리즈가 될 예정이었지만 작업은 계속 늦어져 오히려 Born Again 보다 늦게 발표된, 세 번째 정규 릴리즈가 되었다. 그나마도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편성된 제대로된 신보는 아니고, 1991년부터 2011년까지 발표한 싱글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곡부터 시작해서 가장 예전에 나온 곡 순으로 트랙이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밴드의 발전 과정을 이해함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추천곡


1집 수록곡


https://youtu.be/d1tfK_NQ5DY


https://youtu.be/DPCPFbs7tek


Blot 수록곡


https://youtu.be/kZH3BoTvv94


https://youtu.be/nax8l4vnrP4


2집 수록곡


https://youtu.be/Cj8B4wiLh-8


https://youtu.be/2PLrhXGDW-g


앨범의 경우, 인더스트리얼에 관심이 많다면 The Gospel of Inhumanity, 네오포크에 관심이 많다면 Blót: Sacrifice in Sweden, 중세 느낌의 고전적인 포크에 관심이 많다면 Born Again을 먼저 듣는 것을 추천한다.



5. 레퍼런스

★ https://sftm.tistory.com 이분 블로그에서 모이니한 인터뷰 번역, Kevin Coogan의 Lords of Chaos 비평 등 매우 소중한 자료들을 얻음.

https://bloodaxis.com/

http://www.geocities.ws/Athens/Delphi/3921/blood.html

https://www.darkside.ru/interviews/interview.phtml?id=547&dlang=en

https://www.last.fm/music/Blood+Axis/+wiki

https://web.archive.org/web/20010301171407/http://www.wweek.com/html/leada081600.html

https://web.archive.org/web/20060301162900/http://www.mumblage.com/story.php?id=36

https://en.wikipedia.org/wiki/Michael_Jenkins_Moynihan

http://www.burzum.org/eng/library/lords_of_chaos_review.shtml

http://www.esoterra.org/moynihan.htm

http://www.amerika.org/texts/interview-with-michael-j-moynihan-jan-r-bruun/

https://www.counter-currents.com/2010/12/blood-axis-born-again/




지금까지의 이달뮤 목록

1회: St. Vincent - https://gall.dcinside.com/m/postrockgallery/43214

2회: Yuck - https://gall.dcinside.com/m/postrockgallery/58864

3회: Rival Consoles - https://gall.dcinside.com/m/postrockgallery/73327

4회: Max Cooper - https://gall.dcinside.com/m/postrockgallery/104317

5회: TEED - https://gall.dcinside.com/m/postrockgallery/108696

6회: 전람회 - https://gall.dcinside.com/m/postrockgallery/114756

7회: Current 93 - https://gall.dcinside.com/m/postrockgallery/122999

8회 : Amon Tobin - https://gall.dcinside.com/m/postrockgallery/13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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