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7Iha-8tUcY?si=GrAgPc8dxEBd1C83

Farshid Arabi - 01 Dad Zeh bi Dad

Album - Penhan 2003Artiste - Farshid Arabi

youtu.be

종종 듣는 노랜데, 그냥 페르시아어 공부하는 김에 한 번 해석도 해 봄. 오역 있을 수 있음. 지적 환영.

2줄마다 각운 꼬박꼬박 맞추는 게 인상적임 (더드-여드, 레시드-다비드, 나자담-나자담, 헉 부드-퍽 부드, 니스트-나셰캬스트, 고프테암-호프테암)

소리 없는 아우성

흘러가는 방랑자들은 이 시대로부터의 외침, 외침
시와 시쓰기의 죄로 한 순간 나는 잊혀졌노라
마음의 슬픔이 가득한 이야기는 갓 지나고 끝에 이르렀네
머리도 다리도 없는 나의 마음이 머리의 다리로 좋이 달렸음을
불꽃이 되려는 갈망에서 나는 타오르며 숨을 멈추었지만
나의 연기와 나의 재는 세상에서 불꽃을 내지 않았다

내가 종이에 적었던 모든 것은 대지의 애가(哀歌)였다
땅과 하늘을 향한 순수한 속삭임이었다
집으로 가는 어둑한 길에는 아무런 별도 뜨지 않았고
내 노래의 한(恨)은 낡았지만 꺾이지 않았구나
나는 말마다, 글자마다 밤과 눈물을 말하였노라
밤이 별들에게 닿을 때 나는 눈물 젖은 마음으로 잠들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