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갤이 있네

개씹덕이라 일본곡 다수 소수의 한국곡만 듣는데 취향인 한국밴드도 있으면 좋겠어서 여기다 물음

쓰는게 이새끼 음알못이네 싶어도 음알못 맞으니 양해하셈

기본적으로 사운드 풍부한 거 좋아함

들은바 한국 노래는 통기타 하나 들고 노래하는 어쿠스틱 같이 내 기준으로 반주가 심심한 게 많아서 아쉬웠음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도 풍부한 걸 선호. 보컬을 감싸듯이 한데 어우러지는 맛을 좋아함. 전자음보다는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의 선율이 날것 그대로 들려오는 감각이 좋음. 반주만 음미해도 음악이 되는 게 좋음.

2절 3절 사이 일렉기타 ㅈㄴㅈㄴ 선호함. 그냥 곡에 일렉기타 들어가면 뽕 ㅈㄴ참.

멜로디성이 강조되는 이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따라서 흥얼거릴 수 있는 일렉 선율이 좋음.

2절 3절 사이 일렉기타가 즉흥 연주라도 하듯이 쏟아내듯 연주하는 게 씹덕인 영향이라서겠지만 벗어나질 못하겠더라 그 뽕에

가사충이라 무조건 가사 좋아야됨 간결체로 쓴 글처럼 짧은 글귀 속에 읽어낼 수 있는 의미가 깊으면 깊을수록 좋음

한편의 소설을 소설 대신 곡으로 쓴 것처럼 가사 자체가 완결성 있는 스토리를 지니는 게 좋음

뮤지컬 같은 곡 좋아한다고 봐도 무방

컨셉 앨범 극호

곡 라인업 보면 작곡가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게 좋음 상업성을 중시해 쓴 곡보다는 작가의 철학이 담긴 곡들

실험적인 곡 좋아함 벌스1 코러스1 벌스2 코러스2 브릿지 코러스3 같은 정석적인 구조 안 따르면 기본적으로 호감 박는걸 보면 홍대병 말기인듯

곡은 아무리 길어도 상관없고 오히려 긴 걸 선호하는 증상이 있음 5분도 짧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심각함

상록수 천년의 시 같은 곡 잘 들었음

흥얼거리는 곡보다는 지르는 곡 좋아함 보컬도 고음으로 갈수록 가성보다 진성처리하는 게 좋음 안예은 창귀처럼?

여보컬을 훨씬 선호하지만 남보컬도 상관 X

까다로운 거 알음 그래서 지금까지 취향 맞은거 못찾은거

다 충족안해도 되니까 아무거나 추천해주면 좋겠음 나도 한국인이라 한국노래가 듣고 싶다

밴드 아니어도 되지만 적어도 싱어송라이터는 됐으면

작곡가가 의도한 세계관에 빠지는 게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