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ター☆トゥインクルプリキュア』柳川あかりプロデューサーに聞いたキュアコスモの秘密「“仲間感”が出るのはまだ先でしょう」【インタビュー】 | 超！アニメディア

宇宙を舞台にした『スター☆トゥインクルプリキュア』が、現在好評放送中。10月19日(土)には映画『映画スター☆トゥインクルプリキュア　星のうたに想いをこめて』が公開される。「アニメディア8月号」では、『スター☆トゥイン …

cho-animedia.jp

스타프리현역일때볼사람들은이미다봤을인터뷰같긴한데

나는이거처음보니까올림수구

『스타☆트윙클 프리큐어』 야나가와 아카리 프로듀서에게 듣는 큐어 코스모의 비밀

​

─큐어 코스모의 탄생 경위를 알려 주세요.

다섯 명의 프리큐어가 등장하는 것은 다섯 개의 꼭지점이 있는 「별 모양」을 만들기 위해 기획 초기 때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저마다 이질적인 존재임을 그리기 위해서도 무대를 우주까지 넓힌 본작에서 지구인만 프리큐어가 되는 것은 너무 치우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가 전사는 또 다른 두 번째 외계인을 맞이하기로 정했습니다. 초기 네 명의 프리큐어의 각성 동기가 「눈앞의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돕고 싶다=후와를 지키고 싶다」라는 심플한 생각이었던 것에 비해 큐어 코스모는 「석화된 레인보우 행성의 동족을 구하고 싶다」는 사명도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절박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

─큐어 코스모가 무거운 운명을 짊어진 것에는 이유가 있었나요?

큐어 코스모가 등장하는 타이밍은 히카루 일행이 여러가지 가치관을 접하고 시야가 넓어지고 있는 단계입니다. 큐어 코스모는 거기에 추가되는 존재이므로 외계인인 라라보다도 상극이고, 모종의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나 히카루 일행이 경험해 본 적 없는 경력을 가진 거리감 있는 캐릭터로 설정했습니다. 별하늘 연합에도 소속되지 않고 라라조차도 「데이터 상으로만 알고 있었다」 정도의 인식입니다. 히카루 일행과 당장은 녹아들 수 없는 큐어 코스모와 네 명의 사이에 동료감이 싹트는 건 아직 이르겠죠.

─그런 캐릭터로 설정하려고 생각한 이유는 뭔가요?

「자신에게는 없는 가치관과 어떻게 마주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고, 결코 「짜고 치는 우정, 친구 행세」로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서로 나누는 것의 가치」, 「서로 힘을 합하는 것의 가치」를 그리지만 결코 「혼자서 일에 집중하는 것의 가치」를 부정하고 싶지도, 강하게 공감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기획 베이스에 「공감할 수 없는 것이 있어도 좋다. 모두 같은 가치관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사고방식이 있었으므로 거기서 출발한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미지 컬러는 파란색인가요? 추가 프리큐어의 컬러로는 특이하네요.

파란색도 서브 컬러로 설정하긴 했지만 이미지 컬러는 무지개색입니다. 큐어 코스모는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는 일곱 변화의 캐릭터니까요. 자유자재로 여러 모습이 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이 가면이라고 할 수도 있기에 「진정한 자신은 무엇인가」 자문하는 캐릭터기도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모티프는 머리 장식 파츠 같은 데서 볼 수 있는 「삼각형」입니다. 빛을 무지개색으로 분산시키는 「프리즘」을 이미지하고 있죠. 무지개색에는 한 명의 인물이 가진 다면성과 다양성, 징검다리, 비가 그친 뒤 떠오르는 무지개 등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큐어 코스모가 변신하는 것은 소녀 모습만이 아니에요. 성별과 연령도 초월하여 변신할 수 있습니다.

본작의 테마는 넓은 세상 속에 존재하는 「자신」이라는 「개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큐어 코스모의 변신 전 이름이 「유니」인 것은 「단일」이자 「유일무이」이며 「유니버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온 세상」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또한 본작에서는 캐릭터 한 명 한명의 「나」를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첫 포스터의 캐치프레이즈인 「우주에 그리자! 나(와타시)만의 이매지네이션!」에서 「나(와타시)」를 가타카나로 표기한 것은 여러가지 「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칭하는 1인칭을 「아타시(あたし)」나 「와타쿠시(わたくし)」 등으로 차이를 두고 있는 것도 저마다의 「개인·단체」를 중요히 여기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그것들은 기획 초기 단계에서 나온 아이디어인가요?

시리즈 구성인 무라야마 이사오 씨나 시리즈 디렉터 미야모토 히로아키 씨와 함께 부풀려 나갔습니다. 모두 의견을 나누면서요. 다른 네 명의 성장을 좇으며 고안했습니다.

​

─유니/큐어 코스모의 캐릭터 디자인 면에서 야나가와 프로듀서가 요청한 것은 뭔가요?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고양이 귀와 꼬리가 남아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마오의 경단 커버 안에도, 블루 캣의 모자 속에도 고양이 귀가 숨어 있습니다. 미야모토 히로아키 시리즈 디렉터는 레인보우 성인의 고양이 모습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바케냥은 「가면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 같은 인형탈 느낌」이 나도록 요청했었죠. 큐어 코스모는 머리카락에 리본을 짜 넣은 유행 패션을 도입하고, 마오와 블루 캣 양쪽의 요소를 전부 담고 있습니다.

​

─모티프가 고양이인 것은 초기부터 정해져 있었나요?

「본 모습이 고양이 수인」이라는 공격적인 부분과 큐어 마카롱으로도 실적이 검증된 「아이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는 고양이 캐릭터」라는 수비적인 부분을 양립시킨 결과입니다. 세련되고, 멋지고, 영리하고, 능동적이고, 변덕스러움과 같은 캐릭터 상에도 합치하고 있습니다. 어미에 「냥」을 붙이는 것 등, 캐릭터를 흉내내기 쉽기 때문에 「아이들이 역할놀이를 하면서 놀기 좋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성격 쪽에는 요청 사항이 있었나요?

능동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해서, 회의를 하면서 몇 번이나 「미네 후지코(루팡 3세에 등장하는 여성 스파이 캐릭터)」라는 워드가 나왔습니다(웃음). 귀엽다기보다는 똑똑하고 멋진 여성의 이미지입니다.

​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 씨도 오디션으로 정해졌나요?

다른 네 명과 같은 타이밍에 오디션을 했습니다. 새침하고 당당한 그 느낌이 결정적이었죠. 오디션에서는 아이돌이나 블루 캣으로 변했을 때의 대사도 있었는데 좋은 의미로 연기 같다고 할까, 연기하며 상대를 농락하는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캐릭터에 차이를 내는 방식 같은 것들이 이미지에 부합했습니다.

​

─큐어 코스모와 초기 멤버 네 명의 차이는 이외에 더 있나요?

아이템이 전혀 다르네요. 초기 네 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눠서 프린세스 스타 컬러 펜을 한 명당 3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큐어 코스모는 펜을 1개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전용 아이템 「레인보우 퍼퓸」에 세팅해서 12개의 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큐어 코스모가 초기 네 명에게서 펜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누군가로부터 펜을 빌리지 않으면 기술도 못 쓰고 정화도 불가능합니다. 이게 바로 네 명과의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와의 협력은 「혼자서도 해 나갈 수 있다」는 큐어 코스모의 스탠스와 상반되죠. 이윽고 큐어 코스모는 조금씩 마음을 열어 「혼자서 짊어지지 않고 동료와 나누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심경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빌려가는 것이 서로를 신용하고 맡긴다, 맡는다는 제휴 플레이 같은 것으로 발전하는 느낌입니다.

​

─현재 큐어 코스모가 사용하는 「레인보우 스플래시」가 최강인가요?

저는 프리큐어에서 액션이나 전투는 어디까지나 마음의 힘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어떤 기술이 더 강한가, 위력의 우열은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초기 네 명이 담당하고 있던 정화기를 혼자서 해내기도 하고, 12개의 펜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강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웃음).

​

─신규 프리큐어인 큐어 코스모는 초기 네 명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큐어 코스모는 아직 동료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을 열지 않았고, 그렇긴 해도 혼자 전혀 다르게 행동하지도 않습니다. 당분간은 자신의 스탠스와의 갈등을 안고서 진행합니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혼자 나무 위에서 바라보고 있는 느낌. 기본적으로 혼자라도 상관 없다는 캐릭터를 바꿀 생각은 없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가치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입니다. 프리큐어들의 관계에 대한 향후 주목 포인트는 '유니와의 거리가 어떻게 줄어드는가'가 되겠네요. 25화에서는 유니에게 초점을 맞춰 그녀의 과거와 속내를 밝힙니다. 라라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대비가 보이는 것 외에도 여름 분위기의 유카타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히카루 일행은 여름에 어떤 일을 할 것 같나요?

다 같이 유카타를 입고 잿날에 간다든가…. 히카루 일행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라라나 유니가 함께 체험해 주길 바라는 것 아닐까요. 유카타에 대한 라라와 유니가 보이는 반응의 차이에도 주목 포인트입니다. 라라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아이기 때문에 자기 행성의 심플한 원피스만 입지요. 25화에서는 그런 라라와 유니의 유카타와 축제에 대한 반응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적측의 보스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시리즈 후반부에선 적측의 이야기도 조금씩 밝혀집니다. 오퍼를 넣은 시점부터 무라야마 씨가 「다양성과 다른 나라에서 온 소녀와의 만남은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다뤘기 때문에 그것과 차별화해서, 다양성이라는 테마를 더욱 깊이 다루기 위해 적측을 묘사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적측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배경도 조금씩 밝혀집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마음이나 강한 신념을 가지고 용감하게 맞서는 것이 프리큐어의 멋진 요소지만 「다양성을 테마로 내걸고 있는데 권선징악이 맞는 걸까?」 하는 갈등은 처음 기획할 때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절대적인 정의는 없지」 하는 생각도 있어서 어떻게 결착을 낼 것인가 지금도 시나리오 회의에서 여러가지로 토론하고 있는 참입니다.

​

─확실히, 다양성을 받아들인다면 적대하는 측의 주장을 악이라고 일방적으로 단정짓고 배제하는 것은 이상할지도 모르겠네요.

「단정 짓기 없기야룬」라는 라라의 대사에서도 나타나듯이 일방적인 단정이나 낙인을 찍지 않는다는 것은 기회 초기부터 전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입니다. 제 신념에 반한다고 할까요. 그 부분을 굉장히 고민하면서 제작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야기 초반부에는 적측의 배경을 굳이 묘사하지 않고 프리큐어와도 정면으로 대화하지 않도록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야기 후반부에서는 조금씩이지만 그 부분과 마주하며 나아가는 형태가 됩니다.

​

─제작자로서의 딜레마가 있군요.

주제가에도 그 생각이 담겨 있는데, 전기 엔딩 테마에서는 「답은 하나가 아니야 자신만의 답을 내 봐」, 후기 엔딩 테마에서는 「알고 싶어」, 「접하고 싶어」라는 문구를 반복하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보통이라는 건 어떤 거야?」라는 메시지가 밑바탕에 흐르고 있습니다. 테마곡의 가사는 작사가 분과 몇 번이나 오가면서 꽤 철저하게 감수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멤버도 보고 있구요.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테마곡의 가사가 본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심혈을 쏟고 있습니다.

​

─본편은 물론, 테마곡에까지 철저하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큐어 코스모가 합류하고 모두의 관계성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