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건 내가 잠을 못 잠으로써 오는 두려움이다....
제일 무서울 때는 남들이 수면에 취할 밤이
나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라는거지 ㄷㄷㄷ..


이제 잘까?
피고한 상태에서 눕고 눈을 감으면 절대 정신이 안 잠들려고한드.
달래고 뒤척여도 절대 잠을 자지 않는거지.

여기서 끝나면 좋은데,
안 끝나면 병원가서 처방 받고 그래도 힘들면
인터넷에 불면증 치료 보려고 검색해보면
조현병, 양극성장애, 치매등의 초기 증상이 불면증이란 글을 보면
진짜 그 날부터 우울증 시작한다....

이제부터 살아가는게 고통이다.
이렇게 살아갈바에 죽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는거지....

나도 불면증을 겪어본자로써
그저 버티라고 할 수 밖에 말 못하겠다.

수면위생 지키고, 마그네슘 영양제 챙겨먹고, 운동이랑 식습관병행,
명상하기, 몸 이완하기, 수면 중에 잠 안 오면 뒤척이기...

아무리 힘내라고 해도 그 당시의 불면증에 걸린 나로서는
힘내라는 말 자체가 희망고문 밖에 되지 않음으로...

적어도 너희들에게
허밍웨이 노인과 바다에서
인간은 파괴될 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인용문구를
따와서

삶의 끝이 어딘지 모르지만 최대한 발악은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