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커스 어드밴티지

peekers advantage

핑으로 발생하는 게임 현상이다.

발로란트에 국한되지 않고, CS GO 는 물론, 레식, 콜옵, 오버워치

서든어택도 피커스 어드밴티지의 영향을 받고

RPG 게임, 격투 게임 등등 장르에 제한받지 않고 모든 온라인 게임에 있는 현상임

다만 FPS에서 이 현상이 도드러지게 나오고 플레이에 영향을 줘서 그런다

그럼 이게 대체 뭔데??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먼저 피킹하는 사람이 무조건 먼저 본다" 라고 알고 있을텐데,

정확하게는 상대의 움직임이 핑에 따라 느리게 보인다 임

왜 이 현상이 발생하느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게임 내에서는 

상대가 무엇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움직이는지 모든 것을 기록하고 내 컴퓨터에 전송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피킹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나는 핑이 10이고 상대고 핑이 10이다 

그러면 상대가 피킹을 하면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과, 내가 상대를 발견하는 시간이 동일할까??

정답은 아니오 이다

무조건 상대가 나를 먼저 보고 그 뒤에 내가 먼저 본다

이유를 설명해주겠다.

우선 상대가 피킹하는 상황이다.

상대가 피킹하려 움직이는 것을 내 컴퓨터에 전송해야 한다

우선 상대 컴퓨터에서 전송하기에 상대 핑 10 을 거치고, 서버를 거치기에 서버핑을 거친다.

서버 핑을 30이라고 가정해보자,

내 핑은 10이지만

서버 핑 30을 거치고, 내 핑 10을 거친 후에 내 컴퓨터에 전송이 된다.

그렇기에 내 컴퓨터에서 상대는 50핑을 거치고 난 뒤에야 보인다

하지만 상대는??

상대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보고 있는 상황이기에 굳이 전달받을 필요가 없다.

그렇기에 핑 10, 서버 핑 30을 거치기만 하면 되고, 상대를 더 일찍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 해도 사실상 움직이는 상대는 핑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이론 상으로 피킹하는 애가 먼저 볼 수밖에 없다.

CS GO 의 Niko 선수의 피킹

그렇게 탄생한 기술이 FPS 게임에서의 피킹이다.

나는 먼저 보지만, 상대는 느리게 보는

그리고 상대는 분명히 움직이면서 쏘는데 정확하게 헤드 때리고 죽는 경우 있었을텐데,

이것 또한 피커스 어드벤티지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

상대 입장에서는 그냥 브레이킹 걸고 쏜 거지만,

내 입장에서는 아직 멈췄다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 했기 때문에 움직이는 상황, 멈춘 것을 보기도 전에 죽은 것이다

??? : 핑이 높으면 총알도 늦게 박히는 거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총알은 시간 보상이다, 나와 상대방의 컴퓨터에 동일하게,

게임 시간 몇분 몇초에 총알이 박히는지 서로 똑같은 게임 시간에 판명이 나기 때문에 핑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기에 윗짤과 같은 상대는 움직이면서 쏘는데 내가 죽는 경우를 보는 거임

총알은 박혔지만, 핑 때문에 상대 움직임이 늦게 보이는 경우

그렇기에 사실상 모든 FPS 는 움직이는 애가 무조건 유리한 게임이다

스나이퍼가 사실상 불리한 게임이다, 

다만 FPS 에서 스나이퍼는 한방이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고, 발로란트와 CS GO 를 제외하면 헤드 원탭 나는 게임이 잘 없기 때문에 스나이퍼가 떠오르는 거지

사실상 스나이퍼를 잘 쓴다면 초고수의 영역이라고 봐도 무방함

움직이는 게 유리한 FPS에서 거진 가만히 있어야 하는 포지션이라 상대보다 뛰어난 반응속도, 동체시력이 아니라면 

FPS 계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무기임

A D 무빙도 처음 나왔을 땐 아니 총알을 피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했지만 개념은 맞다 ㅇㅇ

상대방의 시점에서는 가만히 있다가 왼쪽으로 움직이는 거지만, 나는 이미 왼쪽으로 움직이는 상황, 

어느정도 한발차 정도는 총알을 피하는 게 가능함

이래서 앉는 것보다 무빙 샷이 훨씬 좋은 거다

앉는 것이 헤드를 잘 맞추기 쉬워서 안 좋은게 아닌,

유리하게 싸울 수 있으면서 동일한 싸움을 하기에 안 좋은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