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뜯에 아직 게임개발부 애들밖에 없더라
체리노 노도카는 없어서 못 뽑아옴
근데 이거 한글 텍스트는 일본어 버전하고 좀 다르니 주의
나중에 이거 좀 어따 보기 편하게 정리해보고 싶긴 한데 귀찮기도 하고 어떤식으로 할지도 모르겠다
좋은 아이디어 있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셈
사이바 모모이
"용사여……"
"이 모모톡을 받으면 곧바로 게임개발부의 부실로……"
"응, 바로 갈게."
"어……"
"과연,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빠른 퀘스트 수락! "
"그래야 선생님이지!"
"뭐야, 그 미적지근한 반응은?! 전혀 예상 못했는데?!"
"아니, 아니지. 시나리오에 따라선 이런 분기도 충분히 매력적……"
"……이 아니라!"
"오늘 약속했잖아! 부실에서 보기로!"
"그랬, 었나?"
"하여간 게임개발부 부실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얼른 와!"
"선생님……"
"완벽한 레트로 게임 시나리오의 조건이 뭐라고 생각해?"
"완벽한 게임 시나리오……?"
"……뭣 때문에 그래?"
"딴 게 아니라……"
"그 녀석들! "
"멋대로 떠들고 있단 말야!"
"소재가 고리타분하다느니, 전개가 루즈하다느니."
"안되겠어. 선생님, 게임개발부 부실에서 봐!"
"……어?"
"어쩌지, 선생님?!"
"모처럼 떠오른 아이디어가 완전 모순적이라,"
"그걸 타파할 다음 아이디어가 전혀 떠오르지 않아! 도와줘!!!"
"우와아앙?!"
"레트로 게임의 세계는 무진장 넓어, 선생님!"
"그런 레트로 게임 내에서도 가장 시나리오 비중이 높은 게임이란"
"바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할 수 있겠지! 응!"
"연애 시뮬레이션……?"
"오늘, "
"그 연애 시뮬레이션을 시뮬레이션 해보려고 해!"
"거리에서 보자, 선생님!"
"시뮬레이션을……. 시뮬레이션……?"
"선생님, 오, 오늘 즐거웠어……"
"응, 나도 즐거웠어."
"그럼 다행이다……"
"하지만, 오늘 일은 그, 다른 사람들한텐 비밀이야!"
"특히 미도리한테는 더욱 더!"
"응? 굳이 그럴 것까지는……"
"부끄러우니까. 비밀!"
"선생님, 선생님!"
"응! 모모이모모이!"
"왜 그래?"
"하루하바라에서 커다란 이벤트가 있대!"
"무려 울트라 마린 시스터즈 40주년 스탬프 랠리가……!"
"……스탬프 랠리?"
"스탬프를 전부 모으면 특제 굿즈가 선물로 나온다고 하니"
"이건 놓칠 수 없어!"
"알았지, 선생님?!"
사이바 미도리
"선생님, 혹시 시간 있으신가요?"
"그게 다른 게 아니라."
"상담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상담?"
"네, 넷! 저희 동아리실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죄송합니다."
"괜히 게임으로 열이 오른 탓에 선생님에게 엄청난 민폐를……"
"미도리가 가진 의외의 일면을 발견했어……"
"괜찮아. 무척 재미있었으니까."
"으, 으으…… 쥐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어요……"
"다음번엔 대전 게임이 아닌 쪽으로…… 부탁드릴게요……"
"선생님, 이번에 밀레니엄 게임 아트워크 전시회가 열린 대요."
"이번에 저와 전시회에 단 둘이……"
"가 아니라! "
"시, 신작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선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되니까요!"
"암, 공부는 중요하지."
"여, 역시 그렇죠? "
"그, 그러니까. 그게…… "
"같이 가시지 않을래요?"
"선생님! 속보예요! 속보! 어마어마한 속보요!"
"미도리, 진정해. 컴다운."
"그 정도로 속보야? 어떡하지? 폭죽을 준비할까?!"
"후우후우, 네, 지, 진정했어요!"
"그래서, 무슨 일이야?"
"그, 그 정도까지 해야할 일인가 하면, 그, 글쎄요?"
"어, 어쨌거나!"
"이번에 전설의 명작 고전 게임의 후속작이 나왔대요!"
"그 게임의 초회한정판을 반드시 입수하고 싶어요."
"선생님, 어울려 주실 거죠?"
"오늘 고마웠어요."
"다음에 같이 플레이해요. 선생님."
"저, 오락실이라는 곳에 대해 들었는데요."
"무서운 사람들이 잔뜩 있는 곳이라고……"
"오락실은 정말 그런 장소인가요?"
"남의 말만 듣고 편견을 가지면 안돼."
"그, 그렇죠. 직접 가보기 전부터 편견부터 가지면……"
"그러니 이번에 같이 가볼래?"
"오, 오락실을요?!"
"오늘 어울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만, 오늘 같이 오락실을 찾았던 건"
"그게. 저……"
"모두에겐 비밀이에요?"
텐도 아리스
"선생님. 아리스는 드디어 모험을 떠납니다."
"처음엔 시작 마을 주변에서 레벨업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행운을 빌어주세요."
"응? 모험……?"
"드디어 떠날 때가 되었나……"
"오늘의 모험은 순조로웠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파티를 해주시겠어요?"
"응. 물론이야. 내가 빠지면 안되지."
"마스코트니까, 중요한 동료지!"
"그렇습니다. "
"아리스는 선생님과의 모험이 무척 즐겁습니다."
"빠빠빠빰~ 빰빰!"
"아리스는 레벨업 했습니다. 지금의 아리스는 어제보다 강합니다."
"그, 그런 거야?"
"축하해! 레벨업!"
"선생님도 노력하셔야 합니다. 지금 레벨에 잠이 옵니까?"
"으, 으응……"
"죄송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다시 모험을 떠날 건데, 파티에 합류하시겠습니까?"
"좋아, 다시 출동인가."
"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리스의 여러 가지 행동 때문에 민폐를 끼쳐버렸습니다."
"학생회 분들께 잔뜩 혼났기 때문에, "
"모험은 한동안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생각했어……"
"조금 쉬도록 해."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이번엔 추천받은 새로운 게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휴대용 게임기를 빌렸는데 카페에서 플레이해보겠습니다."
"응. 파이팅!"
"카페에서…… 힘내!"
"턱수염 폐하와 대머리 황제님 모두와 맺어지는 히든 엔딩을 찾아냈지만……"
"엔딩 직전에서 불법 소프트웨어가 감지되었다면서"
"세미나 분들이 찾아와서 게임을 뺏어갔습니다."
"불법 유통되는 미검열본이라고 하는데……"
"그게 무슨 뜻인가요?"
"다들 알려주지 않습니다……"
"모르는 게 좋다고 생각해……"
"세상엔 알려져선 안될 금단의 지식도 있는 법……"
"그렇습니까? "
"이해는 못했지만 어쩐지 납득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힘내! "
"네. 그러겠습니다."
"선생님. 고양이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아리스는 잘 모릅니다……"
"고양이는 재빠릅니다. "
"게다가 야옹~ 하고 웁니다."
"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고양이라……"
"글쎄……"
"오늘은 동아리에 아리스 혼자 있습니다."
"심심하니까 선생님과 함께 게임하고 싶습니다. "
"놀러 와주세요."
"시간이 되면 놀러 갈게."
"알았어. 체크해둘게."
"네.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어째서 던전에는 보물상자들이 있고,"
"보물상자를 열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걸까요?"
"누군가 넣어두는걸까요?"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무척 상냥한 분입니다."
"아리스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응. 응원할게, 아리스."
"파이팅! "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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