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대마 소지로 가볍게 한국을 탈출해 기회의 땅으로 복귀한 브룩스
뭔가 얘 스타일이면 너클 커브 버리고 스위퍼로 갈아 끼웠을 줄 알았는데
그 짓은 안 한 모양
2022시즌 관조에서 털렸다가 오랜만에 콜업된 거로 기억
그래도 오클랜드도 데뷔전 자료 화면 틀어주더라
초구는 92.8마일 (149.3km) 포심
85.4마일 (137.4km) 슬라이더
알고 치는 듯한 집요한 타격으로 안타 만드는 알투베
92.1마일 (148.2km) 포심
과거 팀 동료의 동생에게 뚜까 맞으며 첫 실점
92.9마일 (149.5km) 싱커
플라이가 나오면서 2실점
86.8마일 (139.7km) 슬라이더로 페냐 삼진
1K
2회
85.9마일 (138.2km)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
2타자 연속 탈삼진
2K
4회
92.6마일 (149.0km) 포심
페냐가 하드힛으로 돌려 보내며 안타
90.7마일 (146.0km) 싱커를 디아즈가 땅에 심었으나
꼴에 하드힛이라고 어찌저찌 외야까지 굴러가며 주자 1 3루
83.6마일 (134.5km) 슬라이더 로퍼피도 헛스윙 삼진
3K
92.9마일 (149.5km) 포심 어우 위험했다
듀본이 100.9마일 (162.4km) 30도의 배럴타구를 만들었으나 중앙으로 향했고
3루 주자 홈인하며 3실점
85.6마일 (137.8km) 체인지업
양배추가 하드힛으로 때려냈으나 정면으로 가며 이닝 종료
5회 말
오오
84.6마일 (136.2km) 체인지업으로 브레그먼 헛스윙 삼진!
4K
6회
페냐를 안타 출루 시켰으나 병살로 주자는 없는 상태에서
93.0마일 (149.7km) 싱커 몸 쪽에 들어가며 루킹 삼진!
5K
7회
정면 오
83.8마일 (134.9km) 체인지업
알투베가 중뜬으로 물러나며 7이닝 먹방 성공
호투 기념으로 한 떨ㄱㄱ
슬기로운 대마 사용으로 오클랜드에 돌아 온 브룩스
7이닝 84구 5탈삼진 1볼넷 7피안타 3실점 패배
그러나 어찌됐든 지구에서 경쟁 중인 휴스턴에게 승리를 내주며
자칫 잘못하면 휴스턴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며
꼴찌로 내려 앉기 직전인 오클랜드
알서의 순위 경쟁은 점입가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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