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아니지만 내가 중요시 하는 세 날짜 - 개신교(기독교) 마이너 갤러리

개신교(기독교) 갤러리
마이너

ICXC NIKA

매니저

교황(quiqumque)

부매니저

부재중입니다.(snamibog) 영원한사람(neosamur…) 부재중입니다.(taeunlee99) 감시(korea090…) 김덕배(a49000) 해보든가(qndpdpr1…) 부재중입니다.(bishop5922) FA1TH(wjce0318)

개설일

2018-02-23

[일반] 공휴일 아니지만 내가 중요시 하는 세 날짜앱에서 작성

FA1TH

2024.04.17 07:23:03

조회 102 추천 1 댓글 5

0326, 0625, 0416

천안함 피격사건은 어처구니 없는

선배 장병들의 희생이었고

6.25 또한 한 인물의 독단적 결정으로 인한

한국 장병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덧없는 이념의 싸움이었다.

그래서 내게 서해수호의 날은 특별한 기념일이어서

꼭 그 시즌만큼은 전쟁 영화를 하나 보게 되고

6.25 참전용사 모자를 쓰신 어르신들을

길거리에서 마주칠 때면 늘 인사와

정상복무 전역한 육군 예비군으로서 경례를 드린다.

대전역 앞에서 버스에서 마주친

한 어르신께 감사를 드렸을 때가 잊히질 않는다.

버스에서 인사를 드리려던 찰나 어르신이 내리시고,

나도 연이어 내려서 어르신앞에 갑자기 서서는

웃으며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이에 어르신은 그저 살살 미소지으면서

'욕봤지.' 라는 말로 내게 응수하셨다.

많은 것을 시사하는 표현이었다.

그리고,

어제와 같은 날짜에 일어난 Sewol호(검색방지) 참사.

한국 근대사에서 이렇게 나의 또래가

무의미하고 처참하게 죽은 일이 있었나 싶다.

아주 가끔 생각이 나 허무하고 마음이 아프다.

어느새 벌써 10년이 지나 나도 어른이 돼

나는 현재의 교단에 서게 됐고

그때 희생된 현장의 교사들의 심정은 어땠고

학생들은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해본다...

한국전쟁이 지나고 약 70년이 지났다.

나머지 두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났다.

우리는 뭐가 어떻게 얼마나 변했는가?

노란색 배경의 리본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까

따로 공유하진 않음.

나도 딱히 그 이미지 안 좋아해서.

2cafc419b48161ff3bef8ee44f826a37f03f362e2b0eab21766e987904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art_139950819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6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2838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61443	공지	<완장 호출기> [4]	감시	23.11.30	2027	115
31936	공지	La galerie, c'est moi [8]	교황	20.01.04	2753	19
66618	공지	반기독교적 요소 있다는 사람 봐라 ㅡㅡ [8]	*FA1TH*	24.02.09	715	50
58097	공지	공지 - 통신사 IP 제한 [1]	*Prayer1*	23.08.09	848	44
59763	공지	앞으로 시오니즘적 주장하면 삭제함 [5]	교황	23.10.13	948	48
45364	공지	대략적인 삭제 및 차단 기준 [2]	교황	21.06.23	2331	29
31394	공지	이제 본 갤러리는 자유주의 안 합니다	교황	19.12.20	5152	130
71146	일반	살인계명하면 참 궁금한게 있어	겸미녀	19:10	6	0
71145	일반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명분에 따라 차이있는 계명같음	최종병기공장	19:01	10	0
71144	일반	교회 첨갈려고 하는데 어떻게해야되나요 [2]	ktr	18:07	40	1
71143	일반	니들 결혼할 사람이 혼전순결 안지켰다고 하면 용서할 수 있음?? [5]	ㅇㅇ(211.119)	18:00	49	1
71142	일반	이것이 한국의 역사와 교리다 [1]	ㅇㅇ	17:57	60	0
71141	일반	근황 아닌 근황도 얘기하자면 요새 청년부는 잘 안 다녀 [2]	볶음참치	17:27	92	3
71140	일반	한마디 거들자면, 종교vs과학때문에 한동안 너무 힘들었음 [13]	볶음참치	17:03	202	2
71139	일반	나는야 감시님 팬 [7]	겸미녀	16:12	177	1
71138	일반	과학과 성경 : 성경이 진리인 이유 [5]	김덕배	14:12	247	9
71137	일반	우리 교회 성도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3]	당뇨병말기환자인생최후의크리스피도넛먹방	14:04	110	2
71136	일반	톰 라이트의 '신약성경과 그 세계'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됐네요 [1]	박제	13:26	107	3
71135	일반	장문으로 주장할 거면 최소한 가독성이라도 챙깁시다 [8]	감시	13:00	222	4
71133	일반	그리스도교의 북한 동포들 관련 활동도 많이하고 그에 따른 희생은 엄청남 [9]	KOR0522-Petrus	11:37	173	9
71132	일반	창^조론자들에게 궁금한거 있음 [6]	우주여우(39.113)	11:23	184	1
71131	일반	사람이 웃긴게 신은 안믿어도 외계인은 믿음 [8]	홈-키파	11:00	188	2
71129	일반	교회 홈페이지 [2]	응애(175.197)	09:59	88	0
71128	일반	하나님이 영혼을 구원하시는 건 보드게임이랑 비슷하지 않나 싶음 [1]	응애(120.142)	09:29	65	1
71127	일반	어제 댓글 쭉 보니까 재밌네 [2]	바질뿌리	08:51	90	1
71126	일반	전도에 있어서는 칼빈주의처럼 생각하는 게 속 편함 [11]	응애(120.142)	08:26	154	2
71125	일반	문자주의 (kjv,흠정역만 읽음) [1]	홈-키파	07:54	66	1
71124	일반	자는동안 많은 떡밥이 올라왔지만 [1]	홈-키파	07:45	60	1
71123	일반	내 열정은 왜 항상 금방 식을까 [2]	ㅇㅇ	07:35	37	1
71122	일반	도덕 상대주의 언급한 김에 여담	무신론자	07:01	34	1
71121	일반	무신론자로써 도덕 상대주의자가 된 가장 큰 이유 [4]	무신론자	06:45	94	1
71120	일반	그리고 가갤 언급하지마삼. [2]	FA1TH	06:38	115	4
71119	일반	그놈의 라면... ㅋㅋ [4]	FA1TH	06:32	81	3
71118	일반	왤케 쒸익쒸익대는 사람들이 많아짐?	FA1TH	06:28	70	2
71117	일반	아 배고파... [2]	교황	05:46	62	1
71116	일반	아니 이건 진짜 아니죠 [32]	ㅇㅇ(110.46)	05:15	197	1
71114	일반	파딱 매드무비 보다가 잠타이밍 놓침 [3]	예수님덕후	04:35	49	1
71113	일반	비상식인이라서 차단 한 달은 대체 뭐냐? [1]	응애(121.131)	03:55	80	0
71112	일반	아오 모기 때문에 잠을 못 자겠네 [9]	테타	03:14	61	1
71111	일반	의문점이 있다 [117]	ㅇㅇ(110.46)	02:41	373	1
71110	일반	돌아보면 감사뿐이다 [2]	ㅇㅇ(39.115)	02:34	49	1
71109	일반	왜 개신교는 해외선교랑 외국인 기부는 엄청 하면서 북한동포는 외면하는지? [33]	ㅇㅇ(58.232)	01:37	298	2
71108	일반	요한복음 3장 13절에서 [2]	ㅇㅇ	01:13	69	1
71107	일반	가톨릭 갤에서 가톨릭 비난하는 글 1개 썼다가 한달차단 ㅋㅋㅋ [18]	ㅇㅇ(58.232)	01:06	227	1
71106	일반	하나님도 못생긴 사람으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시겠지? [2]	응애(211.60)	00:59	67	2
71105	일반	근데 정교회는 정말 필리오퀘 안믿나요? [1]	응애(39.124)	04.30	70	2
71104	일반	그리스도를 증명한다는게 도대체 무슨소리냐 [4]	ㅇㅇ	04.30	121	2
71103	일반	보안국가 질문해도되나요? [3]	응애(110.12)	04.30	73	1
71101	일반	청년부에서 막 찬양하면서 뛰고 춤추고 그런거 [7]	응애(211.60)	04.30	156	5
71100	일반	요즘 너무 힘들어서 기도드렸어 [2]	Shalom	04.30	7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