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받ㅇ아아ㅏㅏㅏ - PTSD 마이너 갤러리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다른 힘든 이야기도 얼마든지 좋아요.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따스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힘든 사람 누구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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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01-13

[일반] 스트레스받ㅇ아아ㅏㅏㅏ앱에서 작성

드보카

2024.05.18 21:18:23

조회 55 추천 0 댓글 2

난 그냥 오늘 알바 하고 온게 힘들었다는거랑

그래도 공부를 했다는걸 칭찬 받고 싶었던건데

엄마한테 가서 일하고 와서 공부하려니까

글이 머리에 안들어온다고 말했는데

엄마가 너는 고작 6시간 일해놓고 그러냐고

엄마는 9시간을 회사에서 일하고

집에와서 집안일을 또 4시간 이상 한다고 그래서

엄마랑 말하기 싫다고 하고 와버렸어

내가 여러번 말 해줬는데 이미....

내가 이런 말을 할때는 위로나 칭찬이 필요한거라고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도 예시를 여러번 들어줬는데

엄마는 본인이 더 힘들다는걸 어필해 항상

내가 힘듦을 토로하면....

알고싶지 않아

죽ㄱ싶어졌어

엄마도 나한테 돈 얘기 시작하려고 하길래

내가 돈 덜들어가게 사라져줘? 했더니

그런식으로 밖에 생각 못하냐는데

그럼 나한테 뭘 바라는거임?

심지어 난 환자인데? 내가 환자인거 핑계로 너무 많을걸 바라?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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