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gall.dcinside.com/purikone_redive/8869926
(2) https://gall.dcinside.com/purikone_redive/8870025

사실 여기부터는 쌓인 데이터도 많지 않다.

24년 되면 또 어떻게 평이 바뀔지 모르고(당장 24년부터 일섭은 속성이 추가되므로 많은게 변할 예정임)

뉴사토만 하더라도 올해 상반기때만 하더라도 그냥저냥 거를만한 캐릭터로 꼽혔고
수미미는 복각하고 전장 받은 시점때 이정도로 계속 쓰일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음.

따라서, 여기부터는 그냥 어떤 캐릭터가 나오고 어떻게 썼는지 정도만 참고하길 바람.

그리고 어디까지나 실제 데이터들을 근거로 하긴 했어도 내 주관이 가미된거니까 이 글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쓰길 바람.

라이라엘(페스): S

3부에서 등장하는 프린세스인 라이라엘.

계뢰라는 특이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호마레의 단일타겟 특화형같은 느낌임.

출시한 첫 달 이후 계속 1군 등판 중이다.

요즘 드는 느낌은 마딜의 성능은 자체 성능보다는 그냥 워지타, 의리야의 버프 범위내에 들어가느냐임.

구제불능 소리 듣던 밤피마저 그 이유 하나로 클랜전에 쓰였으니 말 다했다.

편캬루(한정): A

성능 자체가 좋게 나옴.

아레나 마딜팟에서 꽤 활용되는 것으로 암.
클랜전에서는 조합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실장 직후에는 별로 보이질 않았다.

그러나 사이게는 캬루가 이대로 묻히길 보기 싫었나보다.
11월에 불쑥 나타나더니 12월에도 연속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11월은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전설의 3얼터메이든 조합이 나왔던 달인데 사실 다른 보스도 만만치 않았다.

충격과 공포였던 11월 세미오토 조합.
고점팟에서는 1넴에서 빠지고 대신 5넴 마딜로 들어갔다.

이번 12월달은 다른 정보글에서 봤을텐데 수란파랑 쓰였다.

둘 중 하나는 있어야 칠 수 있다는 소리인데 편캬루 쪽이 향후 등판 가능성은 더 높다고 생각함.

편즈나(통상): C

클랜전에 나온건 위에 올린 조합이 현재까지는 전부임

후열메타에 최적화되어서 나올 환경만 갖추어지면 좋을 것이라고 예측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긴함.

사이게가 후열을 좀 어떻게든 밀어보려는 것 같아서 앞으로가 중요할듯.

가챠 참는게 좀 힘들 수 있다.

나도 자신이 없음.

사사렌(한정): C

어느순간부터 망가진 할로윈 시리즈를 대신하여 나온 사라사리아 사렌

외모만큼은 가히 0티어고 사실 성능만 놓고 보면 쓸 각은 충분히 나오는 캐릭터지만
물리공격을 하는 보스 상대로만 활용이 되면서도 그 성능이 딱히 압도적이지는 못하다는 것이 흠.

첫 달 3넴 1군으로 활용된 것 외에 모습을 비추지 못하고 있다.

사루카(통상): C

도발과 적 TP감소 라는 상당히 유니크한 스킬을 가진 탱커

10월 클랜전 4넴 세미오토 1군으로 활용되었다.(안쓰는 조합은 있긴 하나 타이밍이 상당히 어려웠던걸로 기억함)

고점보다는 풀오토나 세미오토에서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까지 그렇게 자주 보이지는 않음.

할모토(한정): C

전장받고 이월에서나 가끔 쓰던 할토모는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12월 1군으로 활용되었다.

전장2를 받은 성야네를 접대하기 위해 보스가 공격력 감소를 몇만씩 쳐박는 기믹을 집어쳐넣은 결과

자체 공뻥이 우수한 성야네와 아군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강한 캐릭터 하나를 공뻥시키는 할토모가 1군으로 쓰인 것.

그외에 오페코를 살리기 위해 수치카가 쓰이는 등 대환장파티였음.

할토모 자리에 수레이 쓰는 2군조합 있으니까 둘 중 하나 있으면 그냥 그거 쓰는게 낫다.

참고로 난 둘 다 천장쳤다. ^^ㅣㅂ

이걸로 보면 알듯이 이제 캐릭터 성능은 캐릭터 자체 성능으로 판단하기가 힘들어졌음.
그냥 그 달에 사이게가 보스를 어떤 미친놈으로 바꿔서 내느냐에 따라 성능이 갈리고 있다.

근데 얘들 지난달에 3얼터메이든 조합 나온걸 보고,
허겁지겁 비행상태무시 같은거 추가해서 막은거보면, 그냥 생각이 없는 것 같기도 함.

크리아, 프레시아(둘 다 통상): C

둘은 그냥 붙여서 설명하겠음.
리리까지 껴서 같은 길드 셋이 한번에 나오는 전례없는 조합으로 많이 시끄러웠다. 심지어 이 둘은 그 달 신캐릭터였고

얘들은 UB를 쓰면 비행상태가 되서 보스유버를 안맞고 + 크리스티나를 활용해서 스턴 안맞으면서 딜하는 식으로 굴렸었음.
같이 쓰이는 파츠가 라비리스타 크리스티나이다. 위에 사진 보고 배분 잘 생각해서 캐릭풀을 잘 확보해두도록 하자.

다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사이게가 아차 싶어서 이번달에는 보스에게 대놓고 비행상태무시라는 저격 스킬을 쥐어주었다.

그래서 향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음.

여담으로 둘 다 아레나에서도 쓸만한걸로 암.

성페코(한정), 성크레(통상)

이 둘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이 없다.

성페코는 중열에 서는 전문 마딜탱커로 등장했고 이번달 5넴 2군용 마딜세미오토로 활용되었음.

성크레짓타는 스킬 자체는 좋은편인데 최근 몇달간 클배보스 상태가 멀쩡하질 않아서 예측이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일러스트만으로 성능이 어쩌구 하는건 이미 초월했다고 봄.

[한줄 요약]

페스는 거르는거 아니다.

애매한 와중에 좀 돋보임.

향후 상황을 봐야함.

세트메뉴.

밸런스에 대한 생각이 없음을 반증하는 캐릭터.

[마무리]

내가 쓰면서도 느꼈지만 참으로 두려워지는 24년이다.

다만 전반기 한정연타가 좀 힘들고 그 이후로는 적당히 걸러가면서 하려면 또 할만하긴 하다.

워낙 캐릭터 수가 많아졌고 프리코네는 조별과제이기때문에 대체 3군을 활용하거나 해당 보스를 그냥 걸러버리면 되니까.

오히려 편하게 세미오토나 풀오토 치고싶은 사람들이 좀 더 괴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 원래 편하게 치고싶을수록 덱풀이 좋아야한다.)

한섭은 무료연도 이리저리 껴있고 페스캐릭터에 무료연 1회만 사용가능한 일섭과 달리 존버도 가능하니까 상황은 좀 더 나을거임.

1,2편 쓰고 귀찮아서 3편은 해 넘어가서 썼는데 다들 지난 한해 고생 많았고 내년에도 즐겁게 게임하길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