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루종일 쏜애플이란 노래를 더 듣고있지만 그래도 라디오헤드가 어떤 하이클래스에 있는건 맞아.

 혹시 너네 이 쏜애플의 보컬이 톰요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거 아니?? 그래. 그 패배주의적인 가사와 우울한 사춘기를 보낸듯한 중성적인 목소리, 가사는 윤성현, 쏜애플 보컬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하더라구. 나도 라디오헤드에 관하여 참 많은 영향을 받긴했지  처음 들었던건 노래방에서 우리엄마가 불렀던 크립이었고

나중에 엄마랑 떨여져 살때즈음에야 라디오에서 우연히 흘러나오던 노래가 그때 그  크립이란걸 깨닫고 정말 무시무시하게 그들만 집요하게 파고들었지.

들으면 들을수록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그들의 한계는 음악성은 그들의 본성은 단지 creep에서 정차하지 않는다는것을 깨달았지

개소리 많았는데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지는 모르겠다.

 단지 쏜애플을 알기 오래전 보다 라디오헤드를 알았고 윤성현을 좋아하기 전보다 톰요크를 먼저 좋아하던 사람으로서

또 쏜애플 덕질을 오로지 하기위해서 그 좋지않던 인식을 감수하면서까지 디시갤을 가입하던 사람으로서

혹시나 라디오헤드 갤이 있는지 문득이나 궁금해지더라.

지금 끝까지 내 글을 본 사람이라면 느꼈겠지만 난 원래 말이 많고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것을 좋아해.

그래서 쏜애플겔에 셀털 식의 글을쓰다가 몇번이나 저격을 당했었는데 그때마다 피비린내 날 정도로 잡아먹으려 들기에 한동안은 갤질을 안하기도 했다.

찻집냄새?? ㅎㅎ 지랄하네 엿이나 먹으라지 누가 언제 찻집에 들어와서  차 시킨적 잇나?

여기는 그나마 한산하고 조용하고 내가 좋아하는 밴드 얘기 맘것 할 수 있을것도 같은데,

결론은 자주 들를게.

아니, 안그럴려나??

시발 너무 바쁘다 요새. 개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