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금융당국이 자국 내 디지털 자산 거래 회사의 등록을 처음으로 허용했다. 

프랑스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등록된 암호화폐 업체는 은행서비스를 제공받을 확률이 높다. 또 올해 9월에 발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작할 프랑스 암호화폐 라이센스에 지원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 업체로 선정된 프랑스 코인하우스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며 등록을 위해 엄격한 고객신원확인제도와 보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했다. 언제든지 거래소 내 디지털 자산을 동결할 수 있고 사기행위가 발생되어도 고객 자산이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의심 금융거래를 언제든지 적발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고용하고 이를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분석 툴을 준비했다.

등록을 통해 프랑스 내의 은행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면 코인하우스는 현재 협력 중인 독일 은행의 높은 수수료를 더 이상 부담하지 않게 될 전망이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법정 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모두 취급하는 사업자에 관해서는 프랑스 금융당국으로부터 등록을 해야 한다.현재까지 등록된 암호화폐 업체는 코인하우스가 유일하며 프랑스 내 은행들은 디지털 자산 업체들에게 계좌 발급 등 은행서비스에 대해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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