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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호밀밭의 파수꾼과 깨끗한 표지앱에서 작성

Kn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15:02:01
조회 802 추천 1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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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세줄 요약 있음)

호밀밭의 파수꾼에 대한 어떤 리뷰 내지 해석을 해보려고 한다.
내가 지금 책이 없어가지고 정확한 평은 솔까 불가능하다. 그래도 해볼 수 있는 한 까진 해보려고 한다.

이 글로 나는 왜 샐린저가 호밀밭의 파수꾼의 번역본 표지에까지 그리 막 소란을 피워가며, 뭐 화려하게 하면 안된다, 그러면 안된다, 라는 소리를 하게 됐는지 - 이해해보는, 그런 추론 내지 공감까지 가보려고 한다.

왜냐면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왜 그렇게까지 굴었는지 얼추 추론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그런 내용을 논하기에 앞서, [호밀밭의 파수꾼] 이란 소설 자체를 많이 안 읽어 봤으리라고 생각돼서, 이 소설 내용을 대강 요약을 해주겠다.

뭐, 제일 좋은건 지금 이 글을 인식한 시점에서, 아니, 지금 [이 문장]을 읽은 시점에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고, 핸드폰을 끄고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오는 거지만, 보통 그러지 [못]하고 [안]할거 다 알기 때문에, 진짜 나이브하게 대강 요약하겠다.

주인공인 콜필드는 여러 고등학교를 전전하며 겉도는 놈이다. 콜필드는 어른인 척 젠체하는 여러 급우들의 태도와, 상대를 뭔가 배려하지 않는 듯 하는, 또는 자신의 좀 추한 모습을 은근히 보여주는 듯한 [그러면서 자신의 그런 추한 모습을 성공적으로 숨겼다고 생각하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 분명한 이미지로] 뇌에 바로바로 때려박혀서 고통스러워 하는 오지게 섬세한 중2병 말기 기숙사생이다.
[그래서 영화를 싫어한다. 그렇지 않은가 - 영화는 직관에 둔감한 사람이라도 즉각 즉각 이미지로 그 의미를 알 수 있는데, 하물며 콜필드같이 더럽게 직관이 강한 사람이라 함은?]

어느정돈가 하면, "너 대체 요즘 왜 그러냐" 하는 역사선생과의 1대 1 상담을 하고 있는 자리에서, 선생이 자기 입을 가리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그 엄지손가락을 콧구멍에 넣어서 코딱지를 파내는 광경을 보며 역겹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섬세하다.

아무튼, 이 고등학교 어디에도 자기가 있을 곳이 없다고 생각한 콜필드는, 자퇴 확인서 같은것을 받아낸 그날 바로 학교를 떠나버린다.
자퇴를 하도 반복했기 때문에 - 집에서는 또 자신을 엄청 걱정 내지 나무랄 것이라고 콜필드는 생각하기에 - 주인공은 바로 집에 가질 못하고, 온갖 개잡다한 곳을 쑤시고 다닌다..

뭐, 창녀한테 돈을 주고는 대화상대가 되어달라고 시도했다가 포주가 급습해서 두들겨 쳐맞고 돈을 빼앗기질 않나,
택시를 타고 어딜 가고있는데, 그 기사 아저씨랑 어떤 대화를 시도했다가 - 그 어떤 소통도 실패하고, 되려 그 아저씨의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듣질 않나.

이건 사실 콜필드 본인의 말하는 모양새와도 관련이 깊은 사항인데, 이놈은 글은 잘 쓰는 주제에 말은 더럽게 못한다. 도대체 자기가 무어라고 말은 하고 싶어하는데, 그 말이 도대체 뭔지를 모른다.
끊임없이 방황하고 불안해하며, 도대체 자기도 지가 말하고 싶은 바가 뭔지를 모른다.

그래서 아무 개헛소리나 뱉어대고, 당연히 그 주변인들은 콜필드를 개무시한다. 당연하잖은가.
무슨 진리를 얘기하는 척 하는 인간이 아가리에서 알아쳐먹을 수 없는 소리만 줄줄이 뱉어낸다고 생각해봐라. 콜필드는 되려 오지게 쳐맞지 않은게 더 다행인 상황인거다 - 뭐, 그 창녀 포주한테는 얻어터지고, 스트라이샌드 같은 놈한테도 아가리를 한데 얻어쳐맞긴 했지만!

그런데 여기서 이 [글]이 아주 중요한 사항인데, 콜필드는 스트라이샌드라는 날라리 급우놈이 부탁한 글쓰기 과제에, 자기 동생 글러브에 적힌 어떤 시구 얘기나 하고있는 그런 놈이다.
그런데 도대체 자기 [동생] 얘기는 왜 하는걸까?

이게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콜필드의 동생 앨리는 불의의 사고로 죽었기 때문이다.

이때 서술과 감정의 불일치가 발생하는데, 이건 너무나 뻔해서 사실 쉽사리 알아차릴 수 있다.
앨리가 죽었던 날, 콜필드는 집에 있는 자가용의 모든 유리창을 주먹으로 모두 깨부시면서 [주먹에 피가 나도록] 오열했다고,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과거의 자신을 담담하게 서술한다.

왜 이렇게도 그런 기억을 담담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 [앨리]가 죽은 사건이 콜필드에게 별 것 아닌 사건이라서 그랬던 걸까? - 아니 - 오히려 반대다. 콜필드는 자기 스스로 [그 사건]을 내면에서 [너무나도 많이] 재현하고 곱씹어 보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지 않고서는 자신이 버틸 수 없었을 테니까.

여기서 잠시 딴 책 얘기좀 하겠다.
<몸은 기억한다> 라는 책에는, 전쟁 ptsd 따윌 겪는 이들에 대한 우리의 통념 또는 가벼운 추론으로는 도달하기 힘든 이상한 모습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게 대강 설명하자면 이와 같다.

전장에서 자기 동료들이 바로 옆에서 죽어가는 걸 보는 이들이, 그들의 정신적 상처를 묻어내고 극복하려 하기 보다는 계속해서 [반복]하고 [반추]하며, 아예 어느 정도에 이르러서는 [그 생각 안에서만] 사는 경향을 보여준다는 거다.

정말 이상하지만 어느정도 말이 되기도 하는 현상이다. 마음이 어느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이상의 상처를 받아들인 사항에선, 우리는 의식하든 아니면 무의식간에든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
"나는 내가 지금까지 현실에서 겪은 상처 이상의 것은 받아들일 수 없어"
"그러니까, 난 차라리 내가 겪은 상처들 안에서만 끝없이 사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왜냐하면, 내가 이 상처 안에서 살면, 최소한 [내가 지금 겪은 이 상처 이상의 일]은 내 인생에 추가될 것 같지 않으니까."

이런 추론이 이상한 것 같은가? 난 그럴듯 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콜필드가 생각하는, 아이들을 지키는 호밀밭의 파수꾼 으로서의 자기 인생의 목표의 설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자기 상처 안에서만 어느정도 살아가겠다는 선언인 것이다.

일단 이것부터 지적하고 넘어가겠다 - 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호밀밭] 이라는 개념은 '절대' 긍정적인 개념으로는 안 보인다는 사실이다.

일단 [호밀밭]이란 추상적 개념이 도대체 뭔지부터 정리하고 넘어가자.
이 작품에서 [호밀밭]이라는 공간은 대강 이렇게 주어진다. [호밀밭]은 말 그대로 호밀밭이다, 애들 정도 키가 되는 아이들이 이 안에 들어가면 정말 '한치 앞도' 안 보인다.
그런데 미친 사실은, 이 [호밀밭]이 [절벽]에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호밀밭]이 좋다고 들어간 아이들이 이 안에 들어갔다가 길을 잘못 들면 어떻게 되겠는가?
-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호밀밭]과 [절벽]의 의미를 내가 생각하는 선에서 제시해보자면 (뭐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건 없지만),

[호밀밭]: 아직 세상물정, 또는 세상이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들을 갑자기 때리고, 죽이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세계의 악의적인 구조 그 자체

[절벽]: 죽음 자체일 수도 있고, 아니면 [호밀밭]의 농간질로 인해 어떤 실존적인 위기를 겪는 것으로 비유될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고딩 3학년이 수능만 잘 보면 세상 만사가 다 풀릴거라고 생각하는게 [호밀밭]이고,
그 수능 점수를 좆박거나, 수능 점수를 아주 훌륭하게 받아서 좋은 대학에 들어갔는데 막상 가고보니 아주 별것도 아닌 것임을 깨달을 적에 드는 감정이 [절벽]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니, 정확히는 [절벽에서 미끄러지다] 라고 해야할까?

이렇게 생각하고 보면 이런 의문이 떠오를 수 있다.

[아니, 씨발 [호밀밭]인지 뭔지 존나 나쁜거잖아 그럼. 이거 당장에 다 밀어서 없애버려야 하는거 아니야?]

그런데 이게 도대체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일단 위에서 든 예시를 생각해보라.
고3한테 수능말고 다른 길이 있으니 그 길로 자기계발을 하라고 권유하는 말을 당신은 진지하게 할 수 있단 말인가?
ㅅㅂ 난 못한다. 고3때 수능성적은 일단 이 나라에선 어떻게든 잘 받고 볼 사항인 것이다.

그래서 [호밀밭]이 아주 좆같은 객체인거다.
이건 아주 뭔가 신비하고, 솔직히 아주 많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안으로 [뛰어들기도] 했고 해서 도대체 이걸 바로 부정하기가 힘든게 사실이다.

우리 주위에 [호밀밭]이라고 표현될 것이 고3의 수능 뿐이란 말인가?
대강 뭐, 이를테면 결혼생활의 불안감이나 직장 초년생의 불안감, 아닌게 아니라 어떤 새로운 책을 펼쳤을 때의 불안감도 모두 [호밀밭 속에 들어갔을 때 불안감] 으로 일컬어 질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거란 말인가?
그럴수는 없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이 안으로 들어가서 나오질 않기 때문이다.
뭔가 모든 사람이 단체로 들어가선 나오질 않는 걸 보면 자연 우리 머릿속엔 "아, 저 안에 무언가 가치있는게 많이 있어서 다들 들어가는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아, 가끔 [아주 가까워] 지면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고, [목소리]로 아직 이 사람이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고 살아는 있구나, 하고 알 수 있을 뿐이다.

콜필드는 아마 이 미친 짓거리들이 2차로 역겨워서 참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아니, 역겹기 보단, 슬퍼서 견딜 수가 없었을 것이다.
-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려고 다들 저러나.

1차로 콜필드가 참을 수 없었던 이유가 뭐냐고?
왜냐면 자기 소중한 동생 [앨리]가 이 [호밀밭] 안에 들어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으니까.

콜필드는 아마 참을 수 없었을거다, 아마 호밀밭을 가장 없애고 싶어하는 인물은 누구보다도 콜필드 그 자신일건데, 왜냐하면 저 [호밀밭] 이라는, 세계의 알수없이 억까 쳐하는 악의적 구조가 자기 착한 동생을 아무 합리적 이유도없이 [절벽]으로 은근히 유도해 죽여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콜필드는 그 [호밀밭]을 없앨 수 없다.
그건 자신과 자신의 없어져버린 소중한 [동생]을, 둘의 유대를 콜필드 자신에게 상기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이건 정말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다. 당장 이렇게 생각해보라. 가족 중 누가 덜컥 죽어버렸는데 그 방을 갑자기 치워버리는 가족이 세상에 어디있단 말인가?
- 그 방은 아마 한동안 절대 치울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방의 존재를 상키시킴으로 하여, 저승으로 먼저 떠나버린 가족의 존재를 남은 이들에게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소중한 그 가족을. 그 방 자체가 일종의 [호밀밭]인 거다.


- 하지만,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자폐적으로 살아나갈 수는 없다.
아, 그 전에 콜필드에 대한 변호를 먼저 하겠다. 콜필드는 원체 심성이 아주 더럽게 까탈스럽고 예민하며,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극진히도 챙기는 빌어먹게 착한 놈이니까.
콜필드가 [호밀밭]을 없애는 결론까지 못가고, 다만 그것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겠다 다짐하는 것은 그 인생에 할 수 있는 가장 최대한의 진보에 대한 다짐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을 수 있지 않은가?

[호밀밭]이란, 우리가 세상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가두는 어떤 개념을, 심각한 정신적 외상이 없을 보통 사람들은 노력해서 치워나갈 수 있을지 모른다.
[호밀밭]을 지워버리면 [하늘]이 드러난다.

꼭 세상에 [호밀밭]이란 것이 아니더라도 추구해나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제시할 수 있을지 모를 노릇이다. (나는 뭐 이걸 그렇게 자세하겐 모르겠다 - 인생 경험이 아주 짧아가지고!)
이를테면 유대, 사랑, 가족애, 뭐 굳이 말로 표현하기도 뭣한 그런 뻔한 가치들 말이다.
-너무나 뻔하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들이기 때문에 따분할 지경으로 되풀이되는 가치들 말이다.

아무튼 그래서 샐린저가 호밀밭의 파수꾼의 표지 디자인에 그렇게도 민감한 반응을 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 생각해보라 - 아무 생각도 없는 출판사들은, 제목이 [호밀밭이 파수꾼] 이니까, "헤헤, 표지에 호밀밭 넣어야지~" 하지 않겠는가.

미치고 환장하는거다. [호밀밭]이 절대 좋은 개념이 아닌건데.

그래서 뭐, 대강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그 호밀밭을 어떻게 없앨것인지 어떤지 따위는..

알아서 생각해라!
이 소설 재밌게 읽은 사람들은 전부 마음속에 [콜필드] 한 명 씩은 어느정도 데리고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알아서 합의해라. 이상.
개 꿉꿉한 의미의 소설 희망적 의미로 읽어내려고 시도해보기 작업 끝. carpe diem!


세줄요약)

1. [호밀밭]은 긍정적인 개념이 아니다.

2. 생각없는 출판사들은 아마 샐린저의 오지랖이 없었으면 그 [호밀밭]을, 소설 예쁘게 꾸민다고 표지에다 쳐넣었을게 분명하다.

3. 샐린저와 콜필드는 아마 그 꼬라지를 봤으면 미치고 환장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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