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내내 아니, 5월 달 내내 괴롭히던 일이 결국 잘 마무리 됐답니다... 물론 서류작업은 아직 남았지만,,
그래도 한 시름 놨어요! 5월 2일 첫 시작이었는데 그 일이, 지금까지 날 너무 많이 괴롭혀왔어.. 이제 회사 가는 게 아주 쪼금 덜 싫어지겠네요
어제 프리미어리그 23/24 시즌이 막을 내렸답니다.
어제 몇몇 팀에게는 단순히 시즌 마지막 경기가 아닌,
감동적인 작별의 경기였는데요
제가 응원하는 첼시는 4시즌 동안 적지않은 나이에도 든든한 수비력을 보여준 티아고 실바 선수와의 작별을
리버풀은 9시즌 동안 함께한 클롭과 작별을 했죠
티아고 실바는 첼시에 오기 전에도 빅네임 선수였고, 그때도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는데요
선수 본인도 한 시즌만 머물 생각이었지만, 네 시즌을 보냈으며
본인이 열망하던 유럽 챔피언 자리에 첼시에서 올랐으며
본인보다 어린 수비진들이 정줄을 놓을때마다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어, 런던 팬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죠
이젠 브라질의 친정팀으로 향하면서, 어제 눈물어린 인사를 했답니다
클롭은 부임이전 막장화가 되가던 리버풀을 다시 한번 강호로 돌려놓음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리그 우승이 없던 리버풀에게 리그 우승을,
이스탄불의 기적 이후 14년만에 유럽 챔피언의 자리를 가져왔고
이외에도 리버풀에서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죠
클롭 또한 팬들앞에서 성대한 고별식을 가졌으며,
자신과 클럽에게 팬들이 어떤 의미였는지 말하며 감사 인사를 했고 자신의 후임 감독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습니다
나무위키에 써져있는 말인데 인상깊어서 써보자면,
“자신을 Normal One으로 자칭하며 리버풀에 왔던 클롭은, 리버풀에게 그 누구보다도 특별한 사람으로 남게되었다”
두 사람 모두 참으로 아름다운 작별을 보여줬는데요
저 또한 언젠가 정들었던 곳,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해야한다면
이 둘처럼 아름답게, 저도 상대방도 눈물 질 수 있는 감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날의 행운을 빌어줄 수 있는 사이, 정말 아름다운 거 같아요
여기는 레벨업스트리트구요 저는 오도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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