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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전통과 새로움의 퓨전, 메트로이드 퓨전앱에서 작성

메트로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11 01:38:19
조회 140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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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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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메트로이드 퓨전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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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이드: 퓨전 (2002, GBA)
메트로이드 퓨전은 메트로이드 본가 2D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지금까지 나온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에서는 맨 뒤에 위치하고 있는 게임이다.



전작인 ​슈퍼 메트로이드​가 메트로바니아 장르의 정점을 보여주었다면, 퓨전은 시리즈의 분위기를 충분히 살리면서 여러 새로운 시도를 했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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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사무스가 이전에 우주의 위협으로 여겨지던 외계 생명체

​메트로이드​들을 절멸시켰던 메트로이드 II의 무대,

​SR-388​에서 시작된다.




가장 위험한 외계 생명체인 줄 알았던 메트로이드가

실은 그보다 더 위험한 기생생물 '​X​'를 억제하는 천적이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천적이 없어진 X는 다시 날뛰기 시작한다.

공교롭게도 임무 도중 사무스는 그 X에 감염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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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생물 X에게 신경중추를 장악당한 사무스는

우주선을 조종하던 도중 정신을 잃고 소행성에 들이박는 폭발 사고를 일으키고,

우주선의 잔해 속에서 은하 연방에 가까스로 구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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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연방은 전에 얻은 메트로이드의 DNA를 이용하여 치료제를 만들어내고, 이를 사무스에게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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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사무스는 목숨은 건졌지만,

치료 절차와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대부분의 능력을 잃고 메트로이드와 비슷한 체질이 되었다.



하지만 유출된 X가 연방의 시설 ​B.S.L.​을 장악해버리면서,

사무스는 은하 연방의 컴퓨터 ADAM의 반강제적인 명령에 따라 시설 내의 X를 소탕하기 시작한다.

한편으로는 이 사태 뒤에 숨어있는 커다란 음모에 조금씩 다가가면서.




과연 사무스는 무사히 X의 위협으로부터 우주를 구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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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메트로이드 퓨전은 기존 시리즈를 벗어나는 여러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다.



이전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플레이어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해주고 다음으로 갈 위치를 알려주는 컴퓨터 지휘관 ​ADAM​을 들 수 있.



기존의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플레이어에게 매우 불친절한걸로 유명한 게임이었다.



플레이어를 아무런 힌트도 없이 외딴 행성에 던져놓고, 아무런 힌트도 주지 않은 채 너 알아서 하라고 하는건

고전게임에서는 흔한 일이었던데다가 게임의 탐험하는 매력을 높여주는 요소였지만,

아무리 즈언통이라 해도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과하게 높인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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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이드 퓨전에서는 이 문제를 사무스의 행동을 간략히 지시해주는 ADAM을 통해 해결했다.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말로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앞에 닥친 위험요소들과 그 대처법을 친절히 설명해주며,

뭘 해야 하는지도 쉽게 설명해줌으로써




ADAM은 메트로이드 퓨전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주었다.

하지만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상징인 길찾기와 탐사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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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메트로이드 퓨전이 처음부터 끝까지 시키는 일만 묵묵히 수행하는 게임이었다면

시리즈의 특색을 크게 죽인 재미없는 게임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각종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나 적들,

심지어는 뭔가 꿍꿍이를 숨기는 ADAM마저도

사무스의 원활한 임무 수행을 끊임없이 방해하면서

게임의 진행에 여러 굴곡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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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적이 난데없이 목표 시설을 파괴해버린다거나,

정전으로 문이 고장나서 다른 비밀 통로를 찾아야 한다거나,

보안 상의 문제로 목표 지점의 구체적인 위치를 말해줄 수 없다거나.




게임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갈등이 고조될 수록,

계획대로 진행되는 임무는 줄어들고

비밀 통로들과 복잡한 퍼즐을 풀어야 할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난이도 조절이 잘 돼있어서

여러 길찾기에 잔뼈가 굵은 플레이어들은 후반의 복잡한 길찾기도 문제없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길찾기와 불친절함으로 인한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시리즈의 특색을 훌륭하게 살려낸것이다.




때문에 메트로이드 퓨전은 스토리상 제일 마지막 작품인데도 메트로이드 시리즈에 입문하는 플레이어들에게 꼭 추천되는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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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주 적인 'X'인데,

X가 시설을 장악하여 다른 생물체들을 모조리 의태하고,

사무스가 피부로 이 X를 흡수하는 특수 체질이 되었다는 설정을 통해

몹을 처치하고 체력과 탄약을 회복하는 기존의 시스템에 자연스러움을 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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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무스의 능력을 하나씩 가져간 보스들을 처치하고 흡수함으로써 능력을 되찾는다는 시스템은

단순 아이템 찾기에서 그치던 기존의 시스템에 긴장감과 박진감을 더해주었다.



다만 이 X 때문에 전반적인 전투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는데,

비교적 쉬워진 길찾기의 난이도가 전투 쪽으로 치우쳤다고 생각할 수 있다.



덕분에 답답함은 많이 줄어든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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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이드 퓨전은 기존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여러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기존의 팬들에겐 시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처음 플레이해보는 사람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했다.




기존 시리즈를 뒤집는 새로운 시도가 언제나 좋은 결과로 끝나진 않는데 비해,

퓨전은 이름처럼 시리즈의 전통과 게임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훌륭히 퓨전해냈다고 할 수 있겠다.





중붕이들도 메트로이드 퓨전을 플레이해보면서

낡지 않은 느낌의 게임속에서 느껴지는 고전 메트로이드의 감성을 한껏 만끽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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