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하이 

서울 사는 고딩이다 

우리 반에 부자 아니 씹부자로 인정 받는 애가 있다 

걔는 참고로 남자인데 신발,지갑,가방,시계 모두 명품이다 

걔네 집안은 엘리트 집안이다 

걔네 엄마는 40대 후반에 대형 약국 대표 약사다(연세대 약대 출신) 

걔네 아빠는 50대 초반에 우리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치과의사다(서울대 치대 출신)

글고 걔네 아빠는 건물주이기도 하다(걔네 아빠 치과가 있는 건물이 걔네 아빠 명의다)

내가 2021년 8월에 충치 때문에 걔네 아빠 치과에 갔다 

치과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인테리어도 멋있고 대학병원 급의 장비라고 하더라 

걔네 아빠가 원장(총괄)이고 아래에 10명이 넘는 페이닥터가 분야 별로 있다(신경치료,임플란트,교정 등) 

걔네 친척들 역시나 무서운 부류다 

걔네 큰아빠는 50대 중반에 대기업 부사장이다(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걔네 삼촌은 40대 중반에 외과 의사다(서울대 의대 출신)

걔네 할아버지는 고등법원장 출신 초대형 로펌 고문 변호사이시다(서울대 법대 출신)

걔네 할머니는 여대 총장 출신이시다(서울대 출신)

걔네 외할아버지는 중견기업 총수이시다(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걔네 외할머니는 행정고시 출신 1급 공무원 출신이시다(서울대 출신)

걔네 집안은 가족,친척 모두 서울대,연고대 출신이고 직업도 medical,법조인,사업가 등 무시무시한 부류다 

걔한테 누나도 있는데 누나 역시나 스펙이 대단하다 

걔네 누나는 서울대 국문학과 졸업했고 현재 서울대 로스쿨 재학 중이다 판사가 꿈이라고 한다 

걔는 걔네 아빠의 뒤를 이어서 치과의사가 되는게 꿈이고 서울대 치대에 갈 만큼 공부를 잘 한다 

전교 1등 고정이고 모의고사도 전과목에서 3개 틀리는 수준이다 

걔는 다이아수저인 만큼 남다르다 

급식도 안 먹는다 '철판에 밥을 주는 것은 교도소에서 있는 일이다' 라고 레전드 발언을 하더라 

체육 시간에도 참여 안 한다 '서민들 놀이를 배울 이유가 없다' 라고 하면서 빠져 있는다 

내가 하루는 걔네 집에 가봤다 

걔는 한남더힐 산다 걍 말 다했다.... 

걔네 부모님,삼촌,누나랑 같이 산다고 한다 

걔네 아빠는 1년에 10억 넘게 벌고 걔네 삼촌도 그 정도 번다 

걔네 엄마도 억대다 

걍 1년 동안 집에 들어오는 돈이 20억 이상이다 

진짜 내부가 궁전 수준이다 

내가 과자 주니까 '기름 덩어리는 거절한다' 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냉장고에서 고급 과일 꺼내버리는 클라쓰 .....

피눈물이 나더라 

진짜 하나부터 열 끝까지 다 반짝이고 화려한 것들만 있다 

집에서 나오는데 피눈물이 흐르더라 

참고로 내 꿈은 소방공무원인데 소방공무원은 공무원 특성 상 그런 삶은 꿈도 못 꾸겠지.... 

근데 모르지.... 복권이라도 걸릴지.... 

다들 힘내자 홧팅!